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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9단 정상 우뚝…세계바둑최강전 다케미야 눌러

입력 1996-10-18 22:12업데이트 2009-09-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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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昌鎬 9단이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벌어진 96세계바둑최강결정전에서 일본의 다케미야 마사키(武宮正樹) 9단에 2벡59수만에 8집반을 남겨 우승을 차지했다. 韓中日 3국의 최고수를 한 명씩 초청해 더블리그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李 9단 은 4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해 상금 1억원을 받았으며 다케미야 9단은 2승 2패로 2 위에 올라 6천만원의 상금에 만족해야 했다. 또 4전 전패로 3위에 밀린 중국의 마샤오춘(馬曉春) 9단에게는 4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李 9단은 후지쓰배, 동양증권배, TV아시아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세계기전 4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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