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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최성용]인구주택 총조사원 사전 교육 안하나

    교직 은퇴 후 강원도 농촌에 주택을 짓고 영농을 시작했지만 서울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3일 인구조사원과의 약속대로 농촌에 있는 집에서 총인구조사에 응했다. 1시간여에 걸쳐 조사원의 상세한 인구조사가 있었고, 조사에 응한 답례로 소정의 기념품도 받았

    • 201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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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박태수]주택가에 유흥업소 전단 ‘흉물’

    거리에 나붙은 전단 때문에 속이 상했다. 내가 다니는 직장의 골목길에는 전봇대와 담벼락에 나이트클럽 등 유흥업소를 광고하는 커다란 전단이 여러 군데 흉물스럽게 붙어 있다. 늦은 밤에 몰래 풀과 접착제로 전단을 붙였는지 잘 떼어지지 않아 물을 뿌린 뒤 칼로 긁어내

    • 201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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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신석순]식당에는 애완견 동반 말아야

    며칠 전 지인들과 저녁에 모임이 있어 시내의 한 식당에 갔다. 여자 손님 두 명이 애완견을 안고 있었다. 그 손님들에게는 예쁘고 소중한 애완견일지 몰라도 사람들로 붐비는 음식점에 애완견을 데리고 온 것은 보기에 좋지 않았다. 우리나라도 어느 때부터인가 애완동물을

    • 201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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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이선화]대학서 입학상담소 운영했으면

    올해 아이가 대학에 들어갔다. 하지만 입시제도를 이해하는 건 고차 방정식 풀기보다 어려웠다. 고교 교사인 조카에 따르면 전국 대학의 입시 방식을 나열하면 주요 대학만 100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대입 전형을 다양화하는 이유는 성적만 가지고 한 줄 세우기로 뽑는 것을

    • 201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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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김석원]우리도 ‘푸드 투어리즘’ 보급을

    얼마 전 일본에 갔다가 ‘식려(食旅)’라는 말을 배웠다. 식려란 음식이 관광상품이고 음식을 먹으러 여행객이 찾아온다는 것이다. 일본 지바 현의 풍토촌은 3년 전 마을 주민 150명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작은 음식점으로 출발했는데 지금은 점심때만 600명이 찾는 명소가

    • 201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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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이재령]구제역 후유장애 무상치료를

    친척 중 한 명이 이번에 구제역이 발생한 경북 모 지역에서 도살처분을 담당했다. 그는 얼마 전 통화에서 “요즘 잠잘 때마다 귀에서 돼지 울음소리가 들린다”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행정기관에서 후유증 치료를 위해 휴식도 권하고 병원을 다닐 수 있도록 배려하는 식으로

    • 201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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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송정자]식당서 외국인이라고 팁요구

    얼마 전 K대학에서 유학했던 일본인 친구가 여행차 우리나라를 다시 방문했다. 그는 우리나라 ‘불갈비’ 맛을 잊을 수 없다며 저녁을 먹자고 했다. 급히 여행 관련 잡지를 뒤져 서울시내 유명 음식점을 찾았다. 일본인 친구와 함께 가보니 규모가 꽤 컸고 일본인 손님도 많

    • 201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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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정남이]신용카드 공제한도 왜 줄였나

    이번 연말정산부터 신용카드는 작년보다 5%포인트 많은 총급여액의 25%를 초과해 사용해야 소득공제 대상이 되고, 카드 사용에 따라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는 한도는 기존 5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줄었다. 정부는 신용카드 사용 문화가 정착된 것으로 판단해 공제 기준을 강화하고 공제…

    • 201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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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박종심]아파트값 올리려는 주민들

    요즘 아파트 값과 전세금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수도권 주변 급매물들이 대부분 사라지고 전세금은 날로 폭등하는 한편 일부 지역에서는 매매가격도 오르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얼마 전 볼일이 있어 모 아파트 단지에 갔는데 단지 화단에 커다랗게 ‘우리 아파트의 평당 적정 가격은 1600만…

    • 201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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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안영찬/전기 만드는 과속방지턱 국내 도입했으면

    ‘유튜브’에서 놀라운 장면을 보았다. 자동차를 타고 다니다 보면 과속방지턱을 자주 만나게 된다. 이 과속방지턱을 누르는 차체의 무게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동력 경사로’가 영국 런던 일링에 설치됐다. 영국에서만 200곳이 이를 설치하려고 협의 중이라고 한다.

    • 201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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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강신영/쪽대본으로 찍는 드라마 완성도 떨어져

    며칠 전 드라마 ‘아테나’ 촬영 중 배우들이 부상을 당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드라마 방영이 불가능해 특집방송으로 대체한다고 해 더 놀랐다. 불과 일주일 전에 그 다음 주 드라마 촬영을 한다는 얘기다. 얼마 전 모 TV 방송 대담 프로그램에 공모전 당선자 자격으로 출

    • 201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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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유병화/직업의 귀천을 가르치는 부모

    직장에서 철근을 자르고 선반 밀링기계를 만지는 일을 한다. 일을 하다 보면 작업복에 적잖은 물과 기름이 범벅이 되어 묻기 때문에 세탁한 옷을 입지 않는 한 막일꾼 같다. 며칠 전 점심 때 일을 마친 뒤 식당에서 밥을 먹고 나와 담배를 한 대 피우는데 마침 초등학교 1,

    • 201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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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이승수/담배 팔때는 미성년자 확인을

    얼마 전 버스를 타기 위해 가판대 앞에 서 있었다. 그런데 청소년들이 가판대로 다가와 담배 이름을 대며 돈을 냈다. 아직 담배를 살 수 없는 나이로 보였다. 하지만 가판대 주인은 신분증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작은 구멍 사이로 담배를 건네주었다. 담배를 산 앳된 학생이

    • 201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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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박용만/전화사기, 수사에 한계 있어

    전화 금융 사기가 최근 들어 부쩍 늘고 있다. 구로경찰서 관내에서만도 작년 말 12건 발생했고, 금년 들어 10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노인 서민 등 대부분 사회적 약자여서 피해 진술을 받을 때마다 안타깝고 분노하게 된다. 피해자들은 보이스피싱 예방 전단지를 봤음에도

    • 201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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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서경자/노란불에서 앞차 재촉 말아야

    시내에서 운전하다가 이해하기 힘든 광경을 봤다. 교차로에서 빨간불이 켜져 서 있는데, 노란불이 켜지자마자 뒤에 있던 차가 빨리 출발하라며 경적을 울려댔다. 그 차는 출발하자마자 빠른 속도로 복잡한 도로에서 끼어들기를 하며 앞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얼마 가지 못하

    • 201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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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류용규/중앙차로 사고 땐 더 큰 위험

    서울 도심에서 버스를 타고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다. 얼마 전 동생이 탄 시내버스가 사고를 내서 많은 승객이 다쳤다. 직진하던 버스가 전용차로로 진입하는 버스와 부딪친 뒤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버스와 충돌했다. 버스중앙차로제는 불가피하게 이런 위험성이 따른다.

    • 201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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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반지수/대형패션몰에 쉴 의자도 없어

    얼마 전 옷을 사려고 잘 알려진 패션몰을 찾았다. 패션몰의 여러 층에 걸쳐 수많은 옷가게가 즐비해 있었다. 마음에 드는 옷이 많아서 쉽게 결정을 하지 못한 채 계속 둘러봤다. 약 3시간 동안 패션몰 옷 가게를 돌아다니다 보니 힘이 들고 목이 말라 잠시 쉴 곳을 찾았다.

    • 201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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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박소망/한밤중에 택배 안왔으면

    택배 서비스로 물건을 받을 때마다 아쉬운 점이 있다. 배달원들이 밤늦게 물건을 배달하는 경우가 많다. 낮에는 직장에 나가거나 밖에서 볼일을 보는 사람이 많아 대부분 집을 비워두기 때문에 그런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늦은 밤 잠옷차림에서 급히 다른 옷으로 갈아입는

    • 201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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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김기봉/스키장에 성매매 유혹 전단

    지난 주말 아이들을 데리고 모 스키장에 갔는데 성매매 여성들이 스키장에 진을 치고 버젓이 영업하는 것을 보았다. 리조트 주차장에 있는 자동차의 와이퍼에 “화끈한 스키장을 즐겨보세요”라며 성매매를 유혹하는 홍보전단이 꽂혀 있었다. 스키장 주변에는 운전자들이 버

    • 201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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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이규상/사은품 받는 비용이 더 들어

    얼마 전 겉표지에 사은품을 내건 잡지를 구입했다. 가끔 월간 잡지나 패션 잡지가 독자에게 사은품을 내걸곤 하는데 마침 갖고 싶던 가방이 그 잡지의 사은품으로 나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잡지를 사고 집으로 돌아와 자세히 확인해 보니 애독자 모두에게 드린다던 그

    • 201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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