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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신지수]언론매체는 사회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주는 통로

    요즘 소통이 매우 중요시되고 있다. 그런데 그것은 소통이 결여돼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학생들 처지에서 볼 때 현재 입시제도만 보더라도 그렇다. 학생들이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은 입학사정관제나 논술전형, 정시 등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많아졌다. 여러 전형을

    • 201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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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최영록]학생들 잇따른 투신…“힘들어도 자살만은 하지마라”

    아침 사무실에서 ‘자살 영주 중학생의 형, 눈물로 쓴 편지’(동아일보 4월 18일자 A2면)를 읽다가 억장이 무너졌다. 열일곱 살 형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동생에 대한 미안함과 안타까움을 담은 ‘부치지 못한 글’이었다. 가슴이 너무 아프다. 차마 눈물 없이는 읽지도 못

    • 201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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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전세빈]시민이 이용하는 지하철에서 손톱 깎아서야

    지하철을 타다 보면 황당한 광경을 종종 목격하게 된다. 그날은 지하철 안이 한산했다. 그런데 바로 맞은편에 앉은 아주머니가 가방에서 손톱깎이를 꺼내더니 손톱을 깎는 것이었다. 옆에 앉은 아저씨가 보다 못해 “손톱은 집에 가서 깎으시지요. 여기는 많은 사람이 이용하

    • 201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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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김태호]2년간의 軍생활은 인생을 깨닫게 해준 소중한 시기

    “너 군대 가서 손해 보는 것 아니야?” 입대 전 많은 사람들이 내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 나는 중학교 3학년 때 미국으로 유학을 갔고 아이비리그 중 하나인 다트머스대에 진학해 1학년을 마친 뒤 입대했다. 처음에는 2년이라는 군 복무기간이 공부에 지장을 줄 것 같아 걱정됐지만 군 생활…

    • 201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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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함형욱]고유가 위기 넘기려면 급가속-급제동 삼가야

    연일 치솟기만 하고 좀처럼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기름값 때문에 운전자들의 걱정이 크다. 아예 차를 몰지 않으려니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어서 하루빨리 기름값이 하락하기만을 바라는 게 모두의 마음일 것이다. 언젠가는 고유가 시대가 오리라고 예견했지만 실제로 겪고 보니 고통이 상당하다…

    • 201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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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김영락]마을버스 정류소에도 ‘버스정보 시스템’ 설치를

    최근 산복도로 마을버스 정류소에서 마을버스를 기다렸는데 20분이 지나도 오지 않아 결국 큰 대로변까지 10여 분간 급하게 뛰어가 일반버스를 탔다. 마을버스는 산복도로 등 고지대 서민층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대중교통수단이지만 배차 간격을 잘 모르는 경우 무작정 기다려야 하고 또한 마을버…

    • 201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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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김계영]무단 방북 이적행동, 더 이상 용납해선 안 된다

    얼마 전 천안함 사건 2주기를 코앞에 두고 이적단체로 알려진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의 한 간부가 김정일 100일상에 조문하겠다고 무단 방북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천안함 희생 장병들에 대한 추모 열기는 작년만 같지 않은데 터무니없는 괴담과 진실 왜곡이 여전히 활…

    • 201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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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강병원]학교폭력 예방하려면 학생의 생각부터 바꾸게 해야

    ‘생각을 바꾸면 행동도 바뀐다’는 말은 흔히 통용되는 말이다. 학교폭력 예방대책 또는 학교폭력 근절대책과 관련해 특별한 방안들이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그 추진 성과는 별로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어떤 이유(인권 침해)를 제시하며 반발하고 나…

    • 201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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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우향화]바쁘다는 핑계로 빠지지 말고 한표 행사를

    11일은 제19대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총선거일이다. 과거 90%에 육박했던 투표율이 지난 총선에선 40%대로 떨어졌다. 갈수록 유권자들의 관심도가 낮아지고 투표율마저 하락해 국회의원의 대표성마저 흔들릴 정도다. 그런데 평소에는 그렇게 국회의원들을 질타하고 불평불만을 늘어놓다가 막…

    • 201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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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김영락]유명 교복업체답게 서비스도 철저했으면

    고등학교에 다니는 아이의 교복 넥타이 끝부분 실밥이 터져 구입처를 다시 찾았다. 유명 교복업체의 대리점이었다. 업주는 교복은 무료로 애프터서비스(AS)를 해주지만 넥타이는 소모품이기에 무상서비스가 안 된다고 했다. 넥타이 가격이 5000원밖에 하지 않는다며 구입을

    • 201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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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이승규]노점상 LPG통 안전하게 관리해야

    얼마 전 거리에서 어묵꼬치를 사 먹었다. 옆에 서 있던 아저씨가 담배꽁초를 액화석유가스(LPG)통 쪽으로 버리는 장면을 보았다. 가끔 신문에서 ‘가스 폭발’ 기사를 읽었는데, 혹시나 담뱃불 때문에 LPG통이 폭발하지 않을까 싶어 걱정이 됐다. LPG는 연소성과 열효율이 비교적 높아 …

    • 201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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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서정수]식목일 나무 심기만큼 산불 조심을

    부지깽이를 꽂아도 싹이 난다는 청명이다. 청명은 한식과 함께 온다. 대개 식목일과 겹치고 몇 년에 한 번은 하루 간격이다. 그래서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라는 속담도 있다. 청명은 화창한 봄기운을 맛볼 수 있는 날이고 한식은 조상의 산소를 살피고 찬음식을 먹는 날이다. 우리나라…

    • 201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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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김경환]인터넷 공간에도 ‘형사미성년자’ 표시를

    얼마 전 인터넷 카페에서 정보를 찾다가 우연히 심한 욕설이 가득한 글을 발견했다. 어떤 사람이 이런 글을 썼을까 궁금하기도 해서 글쓴이의 블로그에 방문했더니 놀랍게도 초등학생이었다. ‘인터넷에서는 이래도 되는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인터넷의 대중화로 초등학생

    • 201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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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임종진]학교폭력 예방 위해 가벼운 클래식 들려주자

    작은 분식점을 운영하는 50대 독자다. 분식점에서 음악 방송을 틀어두는데 젊은 시절 들었던 곡들이 많이 나와 옛날 생각도 나고 가게 분위기도 좋아지는 것 같다. 1970, 80년대는 주로 라디오를 통해 음악을 들으면서 꿈을 키우며 정신적인 휴식을 취했다. 그런데 요즘은 게

    • 201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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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심규원]내리기도 전에 밀고 들어오는 지하철 승객들

    평소 지하철을 자주 이용한다. 그런데 내릴 때만 되면 짜증스럽다. 지하철 문이 열림과 동시에 승객이 내리지도 않았는데 들어오는 승객들 때문이다. 내릴 때마다 사람들이 나갈 통로는 내어 주겠지 하는 기대를 가져보지만 곧 실망으로 바뀐다. 오히려 내리려는 사람들을 밀치고 들어오는 모습을 …

    • 201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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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장영호]‘제돌이’ 방사한다니… 어디까지가 동물사랑일까

    결국 아버지는 일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아내를 억지로 설득하여 아파트로 모신 지 두 달 만에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애들도 꽤나 달갑지 않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아버지의 오줌 냄새를 치우기 위하여 나는 서둘러 아버지의 바지를 벗긴 후 세탁기에 넣었지만 그 일이 있은…

    • 201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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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육은주]아이돌 주도 케이팝 열풍 쉽게 무너질 수도

    케이팝(K-pop·한국대중가요) 열풍으로 우리 음악과 아티스트들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SM타운의 해외 콘서트가 몇 분 만에 매진되자 해외 팬들은 연장을 요구하며 플래시몹을 벌이기도 했다. 국내 아이돌 가수의 앨범이 해외 유명 차트 순위권에 들었다

    • 201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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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정남이]학교급식 육류 줄이고 생선 늘렸으면

    여고 3학년인 딸아이가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와 압박감 때문인지 최근 들어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속도 자주 쓰리다고 한다. 그래서 공부하는 데 지장을 많이 겪고 있다.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 학생은 특히 섭취하는 식단이 중요한데, 아침 식사는 일찍 등교를 하는 관계로 먹는 둥 마는 둥 하…

    • 201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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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류우제]독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필요하다

    “하와이는 미국 땅 대마도는 몰라도 독도는 우리 땅∼” ‘독도는 우리 땅’의 일부 가사다.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것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당연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왜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인지 말해보라면 속 시원히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무관심…

    • 201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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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김계영]천안함 2주기 다가오는데 추모열기 저조해 씁쓸

    모처럼 백화점에 갔는데 화이트데이에 친구나 연인에게 줄 선물 사는 사람들로 붐볐다. 무슨 데이니 하는 날들은 업체의 상술에서 비롯됐다는 비판도 적지 않지만, 매년 많은 이들이 잊지 않고 선물을 주고받으며 그날을 챙긴다. 만약 지금 당장 거리에 나가 “3월 26일이

    • 201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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