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선택
  • [독자편지/김신경]고교 서술형 평가 속도조절 필요하다

    학교 시험의 서술형 평가 문항은 암기 위주의 단답형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논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답안을 작성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학생 입장에서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유도하는 서술형 문제의 취지와 방향에는 찬성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제도

    • 2011-05-24
    • 좋아요
    • 코멘트
  • [독자편지/장유세]등산로 입구 먼지털이기 유료화 하면 어떨까

    가끔 마을 뒷산을 산책하거나 높은 산을 오르면서 느낀 점이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시민의 편의와 녹색환경을 제공하는 뜻에서 크고 작은 등산로 입구에 먼지 털이기를 2∼4개씩 설치해 놓고 있어 시민들의 반응이 좋다. 하지만 이 장비는 개당 1000만 원에 전기료도 적지

    • 2011-05-17
    • 좋아요
    • 코멘트
  • [독자편지/김민영]다문화사회 왔는데… 피부색 차별은 언제까지

    학교에서 농촌봉사활동을 갔다. 마침 자전거를 타고 세계여행을 하고 있는 이탈리아 백인 청년이 내가 머물고 있던 마을을 지나갔다. 동네 어른 한 분이 점심이나 먹고 가라고 했다. 백인 청년은 동네 사람들과 봉사하러 온 우리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었고, 우리는 말을 붙

    • 2011-05-12
    • 좋아요
    • 코멘트
  • [독자편지/정연자]인터넷 댓글, 꼭 원색적 표현 써야 하나

    얼마 전 딸이 주로 쓰는 컴퓨터의 인터넷 댓글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그런데 여러 사람이 활용하는 기사 내용의 인터넷 댓글이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말로 채워져 있어 기분이 언짢아졌다. 인터넷 댓글은 많은 사람이 연령에 관계없이 다양하게 보는데 일방적으로 자기주장을 하거나 성희롱에 가까운…

    • 2011-05-10
    • 좋아요
    • 코멘트
  • [독자편지/한상림]원전 반대보다 현실적 수용을

    아들이 근무하는 부산 기장군 소재 고리원자력본부에 다녀왔다. 생각보다 훨씬 안전하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아들은 2000명이 넘는 종사자들과 생활하고 있었고, 인근 사택에 사는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은 평화롭게만 보였다. 아들의 설명을 들으니 현재 국내에는 21기의 원자력발전소 …

    • 2011-05-03
    • 좋아요
    • 코멘트
  • [독자편지/노윤지]해외 관광지 한글 낙서 그만

    얼마 전 프랑스를 돌아본 후 아쉬운 점이 있어 몇 자 적는다.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직 해외에서 낙서를 많이 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세계에서 여행객이 가장 많다고 하는 프랑스의 주요 유적지마다 한글 낙서들이 금방 눈에 띈다. 우리나라 일부 여행객이 써…

    • 2011-04-16
    • 좋아요
    • 코멘트
  • [독자편지/최안우]우측통행 안지키며 문화시민 자격 있나

    얼마 전 서울 종각역에 갈 일이 생겨 서둘러 지하철역으로 갔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됐다. 2010년 7월 1일부터 좌측통행에서 우측통행으로 제도가 바뀌었다. 하지만 홍보 부족 때문인지 바닥에 쓰인 우측통행 표시가 무색할 정도로 통로는 혼잡했다. 퇴근시간 지하철 환승

    • 2011-04-15
    • 좋아요
    • 코멘트
  • [독자편지/전광자]식당에서 식탁보 쓸 수는 없나

    집에서 살림을 하는 주부다. 가끔 가족과 함께 외식하러 식당에 가보면 먼저 온 손님들이 먹었던 그릇을 제대로 닦지 않고 다시 쓰는 것 같다. 앞 손님이 쓰던 물수건으로 식탁을 대충 닦아내고는 컵과 물수건을 가져다주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위생상 불결하기 그지없는

    • 2011-04-09
    • 좋아요
    • 코멘트
  • [독자편지]김수연/총학 소음에… 청소노동자 파업에… 학생들 학습권은 어디에

    연일 학교가 소란스럽다. 대학 청소노동자 파업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총학생회가 비상총학생회를 홍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느 학교든 총학생회는 학생들에게 참으로 고마운 존재다. 총학생회는 자신의 시간과 열정을 할애해 전교생의 복지 증진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 2011-04-08
    • 좋아요
    • 코멘트
  • [독자편지/최은승]아이 체험학습 망친 어른들

    얼마 전 아들과 손을 잡고 체험학습 현장을 찾았다. 아홉 살 아들에게 삼국시대 등의 생활상과 유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교육 목적을 갖고 체험학습 현장에 즐거운 마음으로 갔지만 이런 기대는 입구에서부터 빗나갔다. 재연된 옛날 장터는 사람들의 떠들썩한 소리로

    • 2011-04-07
    • 좋아요
    • 코멘트
  • [독자편지]정남이/고교과목에 남녀구분은 시대착오

    며칠 전 남녀 공학 고교 2학년생인 딸이 가정 시간에 다림질하는 방법을 배웠는데 소질이 없는지 애를 먹었다며 자신은 남학생처럼 기업경영 과목에 관심이 많다고 했다. 아이에게 기업경영 수업을 받으라고 권했더니, 학교에서 교양으로 여학생은 가정을, 남학생은 기업경

    • 2011-04-01
    • 좋아요
    • 코멘트
  • [독자편지]장유세/반송우편물 빨리 처리했으면

    아파트는 우편물이 개인함에 넣도록 돼 있고 주소와 번지, 이름 등이 잘못 기재된 우편물은 반송함에 넣게 돼 있다. 반송함의 우편물은 빠른 시간에 집배원이 수거하여 분류해 배달해야 하는데도 그렇지 못해 안타깝다. 반송함을 열었더니 우편물이 꽤 오래됐는지 먼지가 가득 쌓여 있었다. 다가구…

    • 2011-03-25
    • 좋아요
    • 코멘트
  • [독자편지]박재상/관광객이 과수원에 피해줘서야

    우리 시골집은 국립공원과 가까워 계절에 관계없이 도시 여행객으로 북적인다. 여행객들은 봄이면 딸기밭, 여름이면 참외나 수박밭, 가을이면 포도밭에 우르르 몰려 사진을 찍는다. 사진만 찍는다면 괜찮겠지만 발로 농작물을 짓밟고 가지를 꺾고 심지어 밭에 볼일까지 보니, 부모님은 밭에서 사진을…

    • 2011-03-25
    • 좋아요
    • 코멘트
  • [독자편지/이수철]청소년 욕설 사용 자제시켜야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말에 욕설과 비속어가 많은 것 같다. 얼마 전 버스를 타고 가는데 많은 승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이 말끝마다 욕설을 해댔다. 청소년들이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욕설을 하니 듣기가 거북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차마 입에 담기에도 부끄

    • 2011-03-17
    • 좋아요
    • 코멘트
  • [독자편지/나재필]주행중 TV 켤 수 없는 외제차

    이민 가시는 작은아버지가 타시던 조그만 외제차를 내게 주셨다. 외제차가 별거냐고 생각했는데 안전에서 우리와 차원이 다른 게 있었다. 이 차는 기어가 ‘운전 중’을 뜻하는 ‘D’에 있으면 TV는 물론 DVD플레이어를 감상할 수 없다. TV 시청은 기어가 주차를 뜻하는 ‘P

    • 2011-03-12
    • 좋아요
    • 코멘트
  • [독자편지/김영목]학생카드에 부모직업 왜 쓰나

    고교에 입학하는 딸이 학교에서 신입생 면접카드를 받아왔다. 작성해야 할 항목이 학생의 주민등록번호에다 부모의 생년월일과 직업, 기초생활수급자 여부까지 다양했다. 학교가 가정환경을 조사해 학생 지도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것으로 이해한다. 그러나 부모의 직업을

    • 2011-02-22
    • 좋아요
    • 코멘트
  • [독자편지/이승규]외국인보다 질서 잘 지켜야

    얼마 전 외국에 나갈 일이 있어 공항에 갔다. 출국심사대에는 줄이 길게 늘어섰고, 일본인 관광객들도 많았다. 그런데 여행을 떠나는 듯한 한 여자가 오더니 “비행시간이 임박해 늦을 것 같으니 양보해 달라”고 했다. 내 뒤에 있던 일본 사람이 그를 향해 “그러면 안 된

    • 2011-02-22
    • 좋아요
    • 코멘트
  • [독자편지]이수연/대기업 어음 줄여야 中企상생

    요즘 중소기업들은 하루하루 버티기 힘들 정도로 불경기에 시달리고 있다. 대기업들은 돈이 넘쳐나서 쌓아두고 있다는데 왜 납품하는 중소기업에 어음을 끊어주는지 납득할 수 없다.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관행인 어음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길들이는

    • 2011-02-18
    • 좋아요
    • 코멘트
  • [독자편지]김옥임/분만실 있는 산부인과 늘려야

    전국 시군 단위 중소도시의 산부인과 2곳 중 1곳에 분만실이 없다고 한다. 이게 저출산을 걱정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이 맞는지 궁금하다. 가까이 있는 산부인과에 분만실이 없다면 임신부는 아이 낳을 시기가 다가올수록 얼마나 불안할까. 정부는 각 시군에 대표 산부인과를

    • 2011-02-18
    • 좋아요
    • 코멘트
  • [독자편지/조성봉]예비 대학생들 과음-흡연 안하게 가르쳐야

    3월이 되면 새내기 대학생들이 부푼 꿈을 안고 캠퍼스를 누비게 될 것이다. 대학 신입생들은 고등학교까지 교내외에서 생활지도를 받다가 대학생이 되면서 자신의 문제를 자율적으로 처리하고 동시에 책임을 지는 생활로 접어든다. 이들은 학기 초부터 학과별로 혹은 동아리

    • 2011-02-17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