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붕 고치다 7m 추락사…‘안전조치 미흡’ 사업주는 실형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작업 지시를 시켜 노동자를 숨지게 한 50대 공사업체 사업주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 받았다.전주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김도형)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58)씨의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징…
-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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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작업 지시를 시켜 노동자를 숨지게 한 50대 공사업체 사업주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 받았다.전주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김도형)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58)씨의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징…

서울 종로구가 탑골공원의 역사성과 공공성을 보존하기 위해 금주구역 지정과 원각사지 십층석탑 보호각 개선 등 ‘탑골공원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구는 지난달 20일 탑골공원 내외부를 관내 제1호 금주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는 1919년 기미독립선언서가 낭독되며 만세운동의 기폭제…

법무부가 지난달 29일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동시 시행된 검찰실무1 기말시험을 이달 중 재실시하겠다고 밝혔다.법무부는 1일 “시험일 전 특정 학교에서 교수간 사전 협의된 범위를 벗어나 ‘공소장 및 불기소장에 기재할 죄명에 관한 예규’ 수업이 진행되던 중 음영 등 중요 표시된 …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국내에 거점을 두고 1200억 원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온 범죄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불법 도박사이트 범죄조직 26명을 범죄단체 조직과 도박공간 개설 등 혐의로 검거해 총책 등 10명을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또 도박 참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국내에 거점을 두고 약 4년간 1200억 원대 불법 도박사이트를 개설·운영한 범죄조직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범죄단체 조직 등 혐의로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조직원 26명을 검거해 이중 총책 등 10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

“당신은 무얼 먹고 지내는지 궁금합니다. 이 싱거운 궁금증이 오래 가슴 가장자리를 맴돌았어요”교보생명이 광화문글판 겨울편을 박소란 시인의 ‘심야 식당’으로 새 단장했다고 1일 밝혔다.박소란 시인은 2009년 ‘문학수첩’으로 등단했다. 시집 ‘심장에 가까운 말’, ‘한 사람의 닫힌문’ …

한국의 한 식당에서 ‘혼밥 손님’에게 서비스를 거부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한 국수집 앞에 붙은 공지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하며 논란이 시작됐다. 해당 공지에는 혼자 온 손님을 위한 네 가지 선택지가 제시됐다. 2인분…

속초에서 지인을 통해 배달 주문한 홍게의 가격이 지나치게 부풀려졌다는 논란이 일었다.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속초 홍게 가격이 이거 맞나요’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가 올린 사진에는 홍게와 밥공기 크기를 비교해 찍은 모습이 담겼다.A씨는 “지방에 계시는…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둔 1일 계엄 당시 서울 여의도 국회 주변에서 국회의원의 출입을 통제하는 등 경찰의 활동에 대해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어지럽히고 국민의 일상을 위협한 위헌·위법한 행위”라며 대국민 사과했다. 유 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

‘보통’ 수준의 미세먼지에 노출되더라도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초미세먼지가 낮은 수준이라도 미세먼지에 지속해서 노출된다면 발병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박용형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공동교신저자) 박지환 단국대 자유교양대학 코딩교과 …

1일 오전 2시 53분쯤 강원 속초시 교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6대가 강풍에 날아든 지붕 구조물에 의해 파손되는 사고가 났다.당시 속초 등 동해안 6개 시군과 태백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다. 차량 파손 외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 당국은 구조물을 제거하고…

1일 월요일은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어 춥겠다.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저녁부터 구름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안팎(경기 북부…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1일 ‘준법 운행’에 들어간 가운데, 출근길 시민들 혼잡은 특별히 일어나지 않았다. 다만 오는 12일 총파업이 진행될 경우에 대해선 우려를 표했다.이날 오전 7시 30분쯤 서울 구로구 지하철 1·2호선이 지나는 신도림역 2호선 …

서울 종로구는 탑골공원의 역사성과 공공성 회복을 위해 금주 및 과태료 부과 조치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앞서 구는 지난달 20일 탑골공원 내외부를 관내 첫 금주구역으로 지정했으며 내년 4월 1일부터 음주 적발 시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계도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충남 홍성군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억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1일 충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6분경 충남 홍성군 홍동면 금평리의 한 돼지사육 농장에서 불이 나 돈사 2개동 1134㎡가 소실됐다. 이 과정에서 안에 있던 돼지 700마리가 죽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과세당국이 세금을 잘못 걷었더라도 행정소송을 통해 징수 처분에 중대하고 명백한 하자가 있는지를 먼저 다퉈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과세에 불복해 곧바로 부당이득 반환 소송을 제기하면 안 된다는 것이 핵심이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한국산업은…

1년에 한 살씩 나이를 먹듯 생물학적 노화도 선형적으로 진행될까? 아니다. 인체 노화는 50세 전후에 태풍이 휘몰아 치듯 급격히 진행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조직과 장기의 노화 속도는 이 시기에 이전 수십 년보다 훨씬 가팔라지며, 그중에서도 대동맥이 가장 빨리 쇠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1~7일)는 주말 사이 오른 기온이 다시 낮아지며 추위가 찾아오겠다.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는 초반과 중반에 걸쳐 강한 한파가 몰아치며 큰 추위가 이어지겠다.월요일(1일) 새벽에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내륙과 강원 영…
![“나한테 딱 맞는 베개?”…수면 자세별 최적의 높이 공개 [알쓸톡]](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8/132861130.3.png)
수면 후 목·어깨 통증의 주요 원인이 ‘베개 높이와 소재’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면 자세별 최적 베개 기준과 소재별 선택법을 정리했다.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1위인 쿠팡에서 △이름 △전화번호 △집주소 △이메일 등을 포함한 337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한국 성인 4명 가운데 3명의 정보가 털린 것이다. 외부 해킹이 아닌 내부 직원의 유출로 보이며, 범인은 이미 퇴사한 중국인 직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쿠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