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대 대리기사, 차에 매달려 1.5㎞ 끌려가다 숨졌다
60대 대리운전 기사를 차에 매단 채 1.5㎞를 달리다 사망에 이르게 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대전유성경찰서는 살인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운전자 폭행) 등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사고는 이달 14일 오전 1시 15분경 대전 유…
-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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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대리운전 기사를 차에 매단 채 1.5㎞를 달리다 사망에 이르게 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대전유성경찰서는 살인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운전자 폭행) 등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사고는 이달 14일 오전 1시 15분경 대전 유…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 피의자로 몰려 15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부녀(父女)가 재심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경찰이 진범을 찾기 위한 본격적인 재수사에 착수했다.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을 미제사건 전담수사팀에 배당, 재수사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경…
![[단독]주먹 대신 보이스피싱-스캠, ‘디지털 조폭’ 4년새 15배 급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7/132851599.1.jpg)
보이스피싱 등으로 검거된 조직폭력배(조폭)의 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불법 사금융이나 주민 상대 협박 등으로 검거된 조폭 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조폭들이 협박이나 갈취 등 전통적인 수익 모델에서 보이스피싱,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 등 사이버 공간을 무대로 활동하는 이른바 ‘…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이었던 유경옥 전 대통령실행정관이 ‘샤넬백을 김 여사에게 전달한 적 없다’는 자신의 기존 진술을 뒤집고 “김 여사가 (거짓 진술을) 부탁해서 잘못된 진술을 했다”고 법정에서 밝혔다.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 심리로 진행된 김 여사 공판에서…

사업가로부터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노웅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법원은 노 전 의원에 대한 증거 수집이 위법하게 이뤄졌다고 판단하고, 검찰이 혐의를 입증할 ‘스모킹 건’이라고 주장했던 휴대전화 녹음파일 등의 증거 능력을 …

대전 유성경찰서는 살인,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운전자폭행) 등 혐의로 30대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A 씨는 지난 14일 오전 1시15분께 대전 유성구 관평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을 태우고 이동하던 60대 대리기사 B 씨를 차에 매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 …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7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6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70대 남성 A 씨는 전날 오후 11시 10분쯤 대통령실 인근 어린이공원 공중화장실에서 밖으로 나오며 돌연 자기 몸에 불을 붙였다. 대통령실 외곽 경비를 맡은 20…

넷마블의 PC 게임 사이트가 해킹돼 고객과 PC방 가맹점주, 전현직 임직원 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넷마블은 26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해킹 피해 사실을 알렸다.넷마블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는 2025년 11월 22일 외부 해킹으로 인한 고객정보 유출 정황을…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아이들 하교 시간대 외출 금지 명령을 어기고 네 차례 무단외출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았다.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안효승 부장판사)는 26일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두순에 대한 1심 재판을 열었다. 조두순은 올 3월 말부…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중년 여성 사건과 관련해 그의 전 연인이 긴급 체포됐다. 충북경찰청은 26일 폭행치사 혐의로 50대 A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전 여자친구 B 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 차량을 수색하는 등 관련 증거를 확보 중이…

베트남 호찌민 주택가에서 20대 한국인 남성의 시신이 대형 가방속에 넣어진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체포된 용의자 중 한명이 MZ조폭 조직원으로 밝혀졌다.26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근 한국인 남성 A 씨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B 씨(25)는 경북 지역의 한 조폭 조직원으로 밝혀졌…
![하루에 102대도…인도 불법주차 1만5000건 신고한 시민 [e글e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6/132847210.3.jpg)
대구 변화가에서 인도를 가로막은 불법 주차 차량들을 신고해온 시민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그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1만 5000건 이상의 불법주차를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대구 동성로 인도 주차 평일이라 50대 밖에 없네요’라는 제목의 글과 불법…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72)이 외출제한 명령을 위반한 혐의에 대해 일부 부인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안효승)는 26일 전자장치부착등에관한법률(전자장치부착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두순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보호관찰관의 동행 하에 출석한 조두순은 이날…

육군훈련소 조교가 흡연이 금지된 훈련병들에게 담배를 팔다 이득을 챙긴 사실이 확인됐다. 26일 육군에 따르면 육군훈련소는 지난 10월 징계위원회를 열고 훈련병들에게 담배를 판매한 조교 2명을 징계 처분했다. 이들에 대한 정확한 징계 수위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군기교육 등 강도 높은 징…

10년 가까이 알고 지낸 동네 주민을 흉기로 무참히 살해한 7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11형사부(부장판사 태지영)는 26일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A 씨(70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A 씨는 지난 5월 19일 오전 9시 3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한 버스정류…

가족을 험담한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현역 군인이 경찰에 붙잡혔다.26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새벽 5시 25분경 북구의 한 식당에서 20대 남성 A 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당시 A 씨는 술을 마시던 중 친구 B 씨가 자신의 가족에 대해 험담하자 화를 참지 못하…

의붓아들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40대 계부가 검찰이 항소심에서 과거 상습적 아동학대 혐의를 추가했다.26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씨의 항소심이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형사1부(부장판사 양진수) …

청첩장·부고장·과태료 고지서 등으로 위장한 문자메시지를 보내 악성앱을 설치시키고, 피해자 1000여명에게서 총 120억원을 빼낸 국내 최대 규모 스미싱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1대는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보통신망법·전기통신…

고등학생들이 버스정류장에 낙서를 했다가 경찰 수사까지 받게 됐다.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공용 물건 손상 혐의로 A 군(10대) 등 2명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A 군 등은 지난 22일 오후 11시께 전주시 덕진구 한 버스정류장 노선안내도에 낙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노선안내…

제주 우도에서 14명의 사상자를 낸 승합차 사고 운전자가 구속기로에 섰다.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상) 혐의를 받는 A(60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 등을 이유로 영장을 신청했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