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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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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 (306)

    날씨가 추워졌기 때문에 나는 그가 내준 큼직한 운동복을 입었어요. 물받이 홈통을 타고 흘러내리는 물 소리가 가까운

    • 199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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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305)

    그는 아마도 내가 먼저 잠들고 나서 혼자 부엌을 정리해 주고는 돌아갈 생각이었던 모양이지요. 부엌에서 일을

    • 199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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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304)

    그는 내 앞치마를 걸치고 있더군요. 이케아에서 아무 생각없이 집어 온 건데, 앞 자락에 크고 작은 딸기 무늬를 박은

    • 199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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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303)

    얼마나 되었을까 천장 높은 내 방의 전면 창에 드리워진 무명 천의 커틴이 아직도 부옇게 보였어요. 그래도 시간

    • 199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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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302)

    여기선 오월 꽃에 알레르기 앓고 유월 비에 독감을 앓는다고 하지요. 날씨가 어떻게 변덕이 심하던지 아침에는 비

    • 199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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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301)

    일꾼은 어째서 소의 마릿수만 세었을까, 그래서 소가 죽는 것도 몰랐다, 울타리에 가지 않았더라도 소는 틀림

    • 199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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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300)

    나는 그렇다고 해서 곧장 그에게 그러면 전쟁은 가난은 굶주림은 어떻게 되느냐고 들이대지는 않았습니다. 이 선생

    • 199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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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299)

    그는 나에게 식탁을 가리켰습니다. 거기 앉으시오. 오늘 메뉴는…참, 양고기 먹어 봤어요? 그럼요, 향료와 양념을

    • 199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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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 (298)

    바로 내가 저녁을 샀던 이튿날 오후에 이 선생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자기 집에서 저녁을 내겠다나요. 그날은

    • 1999-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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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297)

    얼마나 되었어요, 여기 오신지. 작년에요. 그런데… 여기서 뭐 하세요? 하고 나도 그에게 물었습니다. 연구

    • 199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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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296)

    그리고 그들은 양쪽에서 검표를 해오기 시작했어요. 나는 별로 놀라지도 않고 백을 열고 패스를 찾았어요. 어머나,

    • 199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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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295)

    우리가 함께 법석대며 정성을 쏟아 만들어 놓은 눈사람은 어디로 갔을까. 한낮의 햇빛에 녹아내리고 난 뒤 최초의

    • 199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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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294)

    마리는 말까지 잊어버린 남자를 요양원에 보내 놓고 한 달에 한 번씩 면회를 다녔어요. 그네는 그림도 그만 두었고

    • 199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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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293)

    나는 못들은 척하고 탁자 위에서 백을 집어다 안에서 손지갑을 꺼냈고 마리는 다시 책상 앞에 가서 케테의

    • 199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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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 (292)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문 옆의 입구에서부터 벽을 따라 돌아가면서 빈틈없이 붙어 있는 그림들을 보기 시작했어요.

    • 199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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