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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5대 종교 본산지서 관용과 평화를 찾는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1/28/43610851.1.jpg)
‘사람들은 천상을 추구하면서, 종교에서 위안과 해답을 찾아왔다.’ 힌두교와 불교,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등 세계 5대 주요 종교의 지형과 확산 과정을 추적했다. 인류가 어떻게 ‘보다 높은 존재’를 숭배하게 되었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각 종교가 탄생한 땅과 그 지역의 문화적 특…
![[인문사회]집단 무의식은 망상 아닌 ‘100만 살 된 영혼’과의 접속](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1/28/43610878.1.jpg)
“마치 누군가로부터 ‘건네받은’ 것처럼 내 머릿속에 떠올랐다. 글을 쓰면서 떨칠 수 없었던 건 ‘저기’ 어딘가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바를 내가 그저 ‘필사’하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이 글은 결코 내 노력만으로 ‘창작’해낸 작품이 아니다.”(존 로널드 톨킨, ‘니글의 이파리’ 중) ‘…
![[인문사회]이렇게 짧은 기간에… 이렇게 큰 나라의 이렇게 큰 변화는 없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1/28/43612148.1.jpg)
‘인류 역사상 이렇게 큰 나라가 이렇게 짧은 기간에 이토록 대대적인 변화를 겪은 적은 없다.’ 프랑스 언론인인 저자가 개혁 개방으로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룬 1980∼2010년의 중국을 기록한 이유다. 가난하고 폐쇄적이었던 이 나라는 30여 년 만에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우뚝 섰고 …
![[인문사회]맹자의 통렬함, 자본주의 탐욕을 찌르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1/21/43473540.2.jpg)
“공자가 옥(玉)이라면, 맹자는 얼음에 비유합니다. 말과 행동이 늘 따뜻하고 온후했던 공자와 달리 맹자의 글은 번쩍번쩍하고, 날카로운 칼처럼 폐부를 찌르는 통렬함이 있습니다.” 공자와 맹자의 차이는 소위 춘추시대와 전국시대의 차이다. 맹자의 시대는 ‘싸우는 국가(戰國)’라는 말에서 알…
![[인문사회]‘김정은의 북한’을 파헤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1/21/43473476.2.jpg)
일본 언론인인 저자가 3대에 걸친 북한 권력 계승의 실상을 파헤친다. 북한의 국가 운영이 실패한 중요 요인으로 지도부 인사의 잘못을 꼽는다. 김정은으로 권력이 계승되는 과정에서 어떤 인물들이 중요한 역할을 할지 전망하고 이영호 군 총참모장, 최룡해 당 정치국 후보위원 등 김정은 체제에…
![[인문사회]사르코지의 ‘부자들 퍼주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1/21/43473453.2.jpg)
프랑스 대통령 니콜라 사르코지가 2007년 5월 취임 후 부자들에게 안긴 선물 명세를 낱낱이 기록했다. 저자는 25년 넘게 프랑스 상류층의 생활상과 집단심리를 연구해온 부부 사회학자. 책에 따르면 사르코지는 부자 친구들에게 최고 훈장 레지옹 도뇌르를 나눠주고 조세 상한제로 세금 부담을…
![[인문사회]의친왕 7번째 결혼상대는 전화교환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1/14/43307860.2.jpg)
조선시대에는 직업적으로 책 읽어주는 남자가 있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담뱃가게, 약국, 주막 등에서 전문적으로 이야기책을 읽어주며 돈을 버는 사람을 전기수(傳奇수) 혹은 강독사(講讀師)라 불렀다. 글을 읽을 줄 모르는 사람이 많았던 시대에 전기수는 이야기와 민중 사이를 이어준 직업…
![[인문사회]목을 걸고 직언한 신하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1/14/43307804.2.jpg)
“전하의 국사(國事)는 마치 큰 나무를 백 년 동안 벌레가 속을 갉아먹어 진액이 다 말라버린 것과 같습니다.” 약 500년 전 조선의 선비 조식(1501∼1572)은 날 선 비판으로 조정을 흔들었다. 이 책에 소개된 직신은 율곡 이이, 남명 조식, 연암 박지원 등 13명. 주역에서는 …
![[인문사회]처벌이 학교폭력을 없앨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1/14/43307785.2.jpg)
학교폭력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아동심리학자인 저자는 가해자를 벌하고 피해자를 보호하는 것만으로는 근본적 해결이 힘들다고 지적한다. 아이들의 폐쇄적인 ‘또래 문화’를 이해해야 한다는 것. 학교폭력이 근본적으로 또래로부터 인정받고, 우월해지고 싶은 아이들의 심리에서 발생한다는…
![[인문사회]‘IT 황제’ 잡스가 왜 대체의학에 빠졌을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1/14/43307769.2.jpg)
지난해 세상을 떠난 스티브 잡스는 췌장암 치료를 위해 한때 대체의학에 의존했다고 알려졌다. 두뇌로 세상을 바꾼 정보기술(IT) 기업가가 왜 과학적으로 검증되지도 않은 대체의학을 따랐을까. 교육 수준이 높거나 해박한 과학 지식을 갖춘 사람 중에도 어처구니없는 믿음을 가진 이가 많다. 대…
![[인문사회]“중국은 이런 나라” 과거 현재 미래를 해부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1/14/43307748.2.jpg)
1971년 7월 9일, 당시 미국 국무장관이던 헨리 키신저는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미국과 중국의 관계를 재확립하라는 임무를 받아 ‘죽(竹)의 장막’을 뚫고 중국 땅을 밟았다. 이후 그는 약 40년간 50여 차례에 걸쳐 중국을 오가며 마오쩌둥(毛澤東)부터 후진타오(胡錦濤)에 …
![[인문사회]공자-빌 게이츠… 동서고금 리더들의 ‘식량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1/07/43146287.2.jpg)
“1960년대의 녹색혁명은 20세기의 가장 큰 성과 가운데 하나다. 이제는 아프리카까지 (성과를) 넓혀야 할 때다. 개도국 소농들이 농업생산성을 향상시키려면 과학기술이 필요하다.” 농학박사의 코멘트가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인 빌 게이츠의 지론이다. 그는 아프리카 녹색혁명 동맹 …
![[인문사회]북유럽의 복지마저 위협받고 있는 까닭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1/07/43146249.2.jpg)
노르웨이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30년 넘게 노동조합운동을 벌여온 저자는 최고의 복지국가로 꼽히는 노르웨이에 살고 있지만 이제 북유럽 국가들마저 복지를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한다. 복지국가를 위협하는 것은 탈규제와 자본의 권력 강화, 신자유주의, 그리고 그에 따른 금융, 경제, 사회의 …
“미국이 제시한 이상을 한국 국민이 자신들에게 적합한 형태로 바꿀 수 있었던 것은 미국이 전수한 기술 때문이 아니라 천재적 성향을 가진 한국인의 우수한 능력 때문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냉전이 시작되자 미국은 새로운 독립국가들의 국가 형성에 개입했다. 당시 미국이 개입한 3…
![[인문사회]세계 7대 구조물의 탄생 비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1/06/43145195.2.jpg)
1858년 1월 31일, 영국 런던 템스 강에서 그레이트이스턴호가 진수(새로 만든 선박을 물에 띄우는 것)됐다. 세상에서 가장 큰 배라는 사실 외에도 새로운 특징이 많았다. 목재가 아닌 철, 그것도 길이 200여 m의 철판이 3만 개나 쓰였다. 배가 가라앉지 않게 하는 이중선체, 집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