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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9·11이후 세계질서는?

    슬로베니아 철학자 슬라보예 지젝(슬라보이 지제크)을 연구해온 저자가 2002년 발표된 지젝의 논문집 ‘실재의 사막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를 쉽게 해설한 강독서다. 인터넷서점 알라딘에 연재해 온 글을 묶었다. ‘실재의 사막…’은 9·11테러 이후 달라진 세계 질서에

    • 201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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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플루토늄 10t 보유 日은 폭주기관차

    올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에도 원자력을 포기하기는커녕 원자력 기술 수출을 추진하는 일본 정부를 물리학도 출신의 자연과학 저술가가 비판한다. 저자는 먼저 원자력발전은 미완성 기술이라는 점을 지적한다. 원자력 개발 기술은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국이 정부와 대

    • 201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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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촘스키, 당신이 틀렸소!

    ‘검은 와인빛 바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에 나오는 이 구절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학자들의 이론은 분분하다. 해가 뜨거나 질 때의 바다를 묘사한 것이라거나 적조현상으로 바다가 정말 붉게 보이는 때가 있다거나, 심지어 당시 와인이 파란색이었

    • 201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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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비행선에서 본 우리문화재는 어떤 모습일까

    우리 문화재를 지상에서 촬영한 사진만으로는 그 ‘전모’를 보여주기가 어려웠다. 하늘에서 한눈에 담고 싶었다. 문화재 자체만이 아니라 그것이 주변과 어떻게 어우러지는지도 살펴보려 했다. 그래서 무인(無人) 비행선에 착안했다. 상명대 산학협력단 교수인 저자는 2008

    • 201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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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책 중독자가 권하는 독서법

    평생 책에 빠져 산 저자가 책 읽는 좋은 방법을 추천하며 ‘책 읽기를 권하는 책’이다. 일본 왕비도 동경하는 도쿄의 고서점 타운 진보 정 이야기, 레이 브래드버리의 소설 ‘화씨 451’ 등을 예로 들며 책 읽기라는 행위와 그 의미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속독이나 소리

    • 201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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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현대중국 틀 다진 르네상스人 황제

    지난해 11월 영국 런던 베인브리지 경매에서 18세기 중국 황실 도자기가 973억 원에 팔렸다. 청나라 건륭제(乾隆帝) 때 만들어져 황실에서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도 아시아 예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로 남아 있다. 청의 제6대 황제인 건륭제는 1736년부터 1795년까지

    • 201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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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사랑하면 왜 괴물이 될까

    어떤 오누이가 서로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천제(天帝)가 분노해서 이들을 산 깊은 곳에 유배 보냈다. 추위와 굶주림에 지친 오누이는 산속에서 서로 끌어안고 죽었다. 신조(神鳥) 한 마리가 이들에게 불사(不死)의 풀을 물어다 주었다. 7년 만에 부활한

    • 201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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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오장육부… 몸속의 마법상자를 열다

    “솜을 작고 둥글게 뭉쳐 감초 달인 물이나 단것에 적신다. 위험할 때 아이의 입에 묶어놓아 그것을 빨게 한다. 아이의 입에 물건이 채워져 있으니 저절로 소리를 내지 못하게 되고, 솜은 부드러워 아이의 입이 상하지도 않는다. 이 방법을 써서 많은 이를 살렸으니, 모르면

    • 201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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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42만2000여 종 식물 이름엔 인류역사가 흐른다

    ‘식물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그리스 철학자 테오프라스토스(기원전 372년경∼기원전 287년)가 식물을 연구할 당시만 해도 그가 이름을 붙인 식물 종류는 500여 개에 머물렀다. 현재 학계에선 42만2000여 종의 식물이 파악됐다. 이 책은 2000년 넘게 이어진 식물학자들의 노

    • 201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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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온갖 꽃향기 다 스러진뒤에야 비로소 인간의 향기가 스민다

    ‘우리 형님 얼굴은 누구와 비슷했나/선친 생각날 때마다 형님을 보았었지/이제 형님 생각나면 어디서 뵈올까/의관을 갖춰 입고 냇물에 비춰봐야겠지.’(박지원, ‘연암에서 돌아가신 형님을 그리워하며’) 연암 박지원(1737∼1805)의 이 시는 ‘그립다’고 말하지 않으면서

    • 201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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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中 고전 통해 짚은 3000년 중국 역사의 맥

    ‘미래 시장’ 중국을 제대로 알려는 시도가 각계에서 치열하다. 이 책은 중국 문명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친 대표적 고전 16권을 통해 3000년 중국 역사를 연대기적으로 개괄한다. 갑골문과 시경, 주역으로 시작해 논어, 사기, 벽암록을 거쳐 마테오 리치의 ‘천주실의’,

    • 201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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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지도자의 거짓말, 비난해야 할까 이해해야 할까

    국가지도자의 거짓말은 비난받아 마땅한 행동일까 또는 국정 운용의 수단으로 이해해줄 수 있는 일일까. 2003년 조지 W 부시 행정부는 이라크 침공의 명분으로 사담 후세인이 대량살상무기(WMD)를 보유하고 있다는 정보를 들었지만 그 증거는 어디에서도 나오지 않았다. 국제

    • 201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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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역사인물 불러 현실에 비추다

    ‘뿌리 깊은 나무’ ‘계백’ ‘무사 백동수’…. 사극 열풍이 뜨겁다. 한편에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동시대 이슈와 가십을 분절하고 무한 확장하는 사이, 다른 편에서는 흘러간 역사를 재구성한 작품들이 사랑받고 있다. 역사는 다시 올 수 없지만 비슷한 양상으

    • 201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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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포용-통치의 달인을 말하다

    중국 역사상 가장 정치를 잘했다고 평가받는 제왕인 당 태종 이세민(599∼649)의 일대기. 청년 이세민은 지방 군사령관이던 아버지 이연을 설득해 617년에 병사를 일으킨 뒤 불과 한 해 만에 당나라를 세우고 아버지를 당 고조에 오르게 했다. 627년 제위에 오른 뒤에는 봉건

    • 201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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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인종주의의 박제가 된 여인

    1789년 남아프리카에서 태어난 한 여성이 유럽으로 끌려갔다. ‘진화가 덜 된 인간’으로 취급받으며 평생 남의 구경거리로 살았다. 1815년 사망한 뒤 1974년까지 160년 가까이나 그의 뇌와 성기가 프랑스 자연사박물관에 전시됐다. 이 여성의 이름이 ‘사르키 바트만’이다.

    • 201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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