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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김정은의 북한’을 파헤치다

    일본 언론인인 저자가 3대에 걸친 북한 권력 계승의 실상을 파헤친다. 북한의 국가 운영이 실패한 중요 요인으로 지도부 인사의 잘못을 꼽는다. 김정은으로 권력이 계승되는 과정에서 어떤 인물들이 중요한 역할을 할지 전망하고 이영호 군 총참모장, 최룡해 당 정치국 후보

    • 201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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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맹자의 통렬함, 자본주의 탐욕을 찌르다

    “공자가 옥(玉)이라면, 맹자는 얼음에 비유합니다. 말과 행동이 늘 따뜻하고 온후했던 공자와 달리 맹자의 글은 번쩍번쩍하고, 날카로운 칼처럼 폐부를 찌르는 통렬함이 있습니다.” 공자와 맹자의 차이는 소위 춘추시대와 전국시대의 차이다. 맹자의 시대는 ‘싸우는 국가(

    • 201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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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중국은 이런 나라” 과거 현재 미래를 해부하다

    1971년 7월 9일, 당시 미국 국무장관이던 헨리 키신저는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미국과 중국의 관계를 재확립하라는 임무를 받아 ‘죽(竹)의 장막’을 뚫고 중국 땅을 밟았다. 이후 그는 약 40년간 50여 차례에 걸쳐 중국을 오가며 마오쩌둥(毛澤東)부터 후진타오(

    • 201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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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IT 황제’ 잡스가 왜 대체의학에 빠졌을까

    지난해 세상을 떠난 스티브 잡스는 췌장암 치료를 위해 한때 대체의학에 의존했다고 알려졌다. 두뇌로 세상을 바꾼 정보기술(IT) 기업가가 왜 과학적으로 검증되지도 않은 대체의학을 따랐을까. 교육 수준이 높거나 해박한 과학 지식을 갖춘 사람 중에도 어처구니없는 믿음을

    • 201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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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처벌이 학교폭력을 없앨까

    학교폭력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아동심리학자인 저자는 가해자를 벌하고 피해자를 보호하는 것만으로는 근본적 해결이 힘들다고 지적한다. 아이들의 폐쇄적인 ‘또래 문화’를 이해해야 한다는 것. 학교폭력이 근본적으로 또래로부터 인정받고, 우월해지고 싶은

    • 201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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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목을 걸고 직언한 신하들

    “전하의 국사(國事)는 마치 큰 나무를 백 년 동안 벌레가 속을 갉아먹어 진액이 다 말라버린 것과 같습니다.” 약 500년 전 조선의 선비 조식(1501∼1572)은 날 선 비판으로 조정을 흔들었다. 이 책에 소개된 직신은 율곡 이이, 남명 조식, 연암 박지원 등 13명. 주역에서는

    • 201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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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의친왕 7번째 결혼상대는 전화교환수

    조선시대에는 직업적으로 책 읽어주는 남자가 있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담뱃가게, 약국, 주막 등에서 전문적으로 이야기책을 읽어주며 돈을 버는 사람을 전기수(傳奇수) 혹은 강독사(講讀師)라 불렀다. 글을 읽을 줄 모르는 사람이 많았던 시대에 전기수는 이야기와 민

    • 201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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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세계 7대 구조물의 탄생 비화

    1858년 1월 31일, 영국 런던 템스 강에서 그레이트이스턴호가 진수(새로 만든 선박을 물에 띄우는 것)됐다. 세상에서 가장 큰 배라는 사실 외에도 새로운 특징이 많았다. 목재가 아닌 철, 그것도 길이 200여 m의 철판이 3만 개나 쓰였다. 배가 가라앉지 않게 하는 이중선체,

    • 201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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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1980년 美가 전두환 지지한 건 ‘최악의 실수’

    “미국이 제시한 이상을 한국 국민이 자신들에게 적합한 형태로 바꿀 수 있었던 것은 미국이 전수한 기술 때문이 아니라 천재적 성향을 가진 한국인의 우수한 능력 때문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냉전이 시작되자 미국은 새로운 독립국가들의 국가 형성에 개입했다.

    • 201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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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북유럽의 복지마저 위협받고 있는 까닭은

    노르웨이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30년 넘게 노동조합운동을 벌여온 저자는 최고의 복지국가로 꼽히는 노르웨이에 살고 있지만 이제 북유럽 국가들마저 복지를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한다. 복지국가를 위협하는 것은 탈규제와 자본의 권력 강화, 신자유주의, 그리고 그에 따른

    • 201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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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공자-빌 게이츠… 동서고금 리더들의 ‘식량론’

    “1960년대의 녹색혁명은 20세기의 가장 큰 성과 가운데 하나다. 이제는 아프리카까지 (성과를) 넓혀야 할 때다. 개도국 소농들이 농업생산성을 향상시키려면 과학기술이 필요하다.” 농학박사의 코멘트가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인 빌 게이츠의 지론이다. 그는 아프

    • 201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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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피해자 시신 손톱 밑 혈흔만 분석했다면…

    #2011년 1월 14일 만삭의 의사 부인이 집 안 화장실 욕조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부 압박으로 인한 질식사였다. 대학병원 전공의인 남편이 강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다. #1995년 6월 12일 어머니와 딸로 보이는 젊은 여성과 아이가 욕조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목

    • 201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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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미래는 나누는 사람들의 것

    왜 우리는 두 번 다시 가지 않을 음식점에서도 팁을 주는 것일까? 남의 집 아이가 도로로 뛰어들면 왜 뒤쫓아 달려갈까? 왜 지진 참사 희생자에게 돈을 기부하며, 태안 앞바다 기름때를 지우러 수만 명이 봉사활동에 나서는 것일까? 우리 사회에서 88올림픽 이전까지는 ‘자

    • 201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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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김선달은 왜 한강 아닌 대동강 물을 팔았나

    봉이 김선달은 왜 한강이나 금강이 아닌 평양의 대동강 물을 팔았을까. 풍수로 볼 때 평양이 배가 둥둥 떠가는 모양인 행주형(行舟形)이라는 사실을 알면 이를 풀이할 수 있다. 풍수에서는 지역의 경관을 사람이나 동식물, 또는 물건에 빗대 파악한다. 행주형 풍수 형국에

    • 201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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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조선선비는 비전도 책임감도 없는 지배층

    ‘선비’라는 말에 대한 세간의 평가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고상하고 지조 있는 조선의 지도층이다. 또 하나는 높은 지위를 누렸지만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변화에 적응하지 못했던 집단이다. 저자의 평가는 후자 쪽이다. 그는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선비에

    • 201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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