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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천연염색의 세계에 푹 빠지다

    미국 뉴욕에서 패션디자인을 공부한 20대 저자가 자연의 색에 푹 빠져 한국 곳곳의 천연염색 전문가들을 찾아다니며 인터뷰를 했다. 전국 13곳의 천연염색 공방에서 발품을 팔아 얻은 세세한 천연염색 기법과 전문가들의 열정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정성을 다해 물들이고 시

    • 201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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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茶山의 준엄한 제자사랑 “내외가 따로 거처하거라”

    “네 말씨와 외모, 행동을 보니 점점 태만해져서, 규방 가운데서 멋대로 놀며 빠져 지내느라 문학 공부는 어느새 까마득해지고 말았다…. 진실로 능히 마음을 일으켜 세우고 뜻을 고쳐, 내외가 따로 거처하도록 해라.” 장가들어 신혼의 재미에 빠진 제자의 공부 태도를 못마

    • 201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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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간신, 입에는 꿀 배속엔 칼을 품은…

    중국 항저우에는 송나라 장군 악비의 사당이 있다. 금나라 정벌에 나섰다가 거간(巨奸) 진회의 모략으로 처형된 악비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장군의 무덤 앞에는 포승줄에 묶여 무릎을 꿇고 있는 진회 부부의 상이 놓여 있는데, ‘침을 뱉지 마시오’라는 안내문도

    • 201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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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자본 위주 ‘6번째 세계화’… 그 이후는?

    우리는 지구촌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저자는 “사람들 대부분은 자신이 속한 나라나 근방에 대해서만 조금 알 뿐, 세계에 대한 인식에서는 초보자”라고 말한다. ‘세계 사회학’ 혹은 ‘세계학’으로 불릴 만한 저자의 식견은 인류가 문명발전을 통해 오늘날의 세계

    • 201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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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차기 대통령은 ‘제도적 리더십’

    2006년 이승만부터 김대중 대통령까지 여섯 대통령에 대한 연구서를 펴냈던 저자가 이번엔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의 리더십이 남긴 교훈을 살펴본다. 차기 대통령이 갖춰야 할 자질에 대해선 ‘제도적 리더십’을 꼽는다. 최근까지의 대통령은 ‘인치(人治)’라고

    • 201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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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낡은 모텔 침대에 몸을 누인 느낌…

    한한(韓寒·29·사진)은 중국 ‘바링허우(八零後·1980년대 출생자를 뜻하는 중국식 표현)’ 세대를 대표하는 소설가다. 1999년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이듬해 낸 첫 장편 ‘삼중문(三重門)’이 중국에서 200만 부 넘게 팔리며 단숨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주인공을 일류

    • 201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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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김정일은 어떤 논리로 우상화를 유지할까

    북한 사람들은 자신과 세계를 어떻게 바라보며 무엇을 믿는가. 개인 우상화가 철저한 북한에서 지도자들은 과연 무슨 논리로 우상화를 지탱하는지, 북한 지도자의 사명은 무엇이라고 선전되는지를 미국 학자의 시선으로 분석한 책이다. 저자는 동서대 국제학과 교수로 재직

    • 201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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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250만 명이 숨진 獨-蘇 모스크바 공방전

    제2차 세계대전 중 가장 큰 전투는 무엇이었을까. 미국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히틀러와 스탈린이 맞붙은 ‘모스크바 공방전’을 꼽는다. 독일군과 소련군을 합쳐 700만 명이 동원된 이 전투에서 무려 250만 명이 희생됐다. 최근 기밀이 해제된 문서들과 관련자 56명의 인터뷰,

    • 201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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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영화 속의 사회과학 이론

    현대인은 24시간 내내 인터넷 포털 서비스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끊임없이 사회에 대한 정보를 접한다. 그러나 쏟아지는 광고와 실시간 인기 검색어 순위, 시청률 경쟁은 오히려 사람들이 찬찬히 사회를 들여다볼 시간을 주지 않는다. 저자는 “정보의 홍수 속에

    • 201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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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귀 멀고 눈 멀어도 너희는 조선의 백성이다

    ‘병신(病身).’ 조선 말기 풍속화가 김준근의 그림 제목이다. 다리 하나가 없는 지체장애인, 한쪽 팔다리가 불편한 지체장애인, 키가 작은 왜소증 장애인, 허리가 굽은 척추장애인을 묘사했다. 과거 민간에서는 장애인을 ‘병신’이라고 불렀다. 이 무심하게 내뱉는 단어만

    • 201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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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지금의 경제학 수업은 제1강부터 틀려먹었다

    ‘감자 농사를 짓는 철수는 장화가 필요했어요. 장화를 만드는 영희는 감자가 먹고 싶었죠. 둘은 약속 장소에 나와 감자 한 상자와 장화 두 켤레를 서로 바꾸죠. 그런데 철수는 멧돼지 잡을 활도 필요했죠. 활 만드는 삼식에게 갔지만 삼식은 감자 따윈 안 먹는다고 했어요.

    • 201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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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언론분쟁 이렇게 예방을

    ‘현직 기자가 말하는 언론분쟁 대응 노하우’라는 부제가 붙었다. 소셜미디어와 인터넷의 발달로 언론환경이 급속도로 변하는 요즘, 기자들은 보도 관련 분쟁의 위험성에 점점 더 노출되고 있다. 명예나 초상권 등 취재원의 인격권과 표현의 자유와 국민의 알권리가 충돌하

    • 201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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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빈민 식량’ 피자가 세계食 되기까지

    19세기 프랑스 소설가 알렉상드르 뒤마는 이탈리아 나폴리를 둘러본 뒤 이렇게 적었다. ‘나폴리 빈민들은 여름에는 수박, 겨울에는 피자로만 근근이 살아간다.’ 가난한 나폴리 사람들이 먹던 피자가 어떻게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게 됐을까. 미국 덴버대 역사학과 교수인

    • 201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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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거지… 매춘부… 중세유럽 밑바닥 인생들

    빈부 격차가 심했던 중세 유럽의 거리에는 거지들이 바글바글했다. 1700년경 독일 쾰른에서는 인구 4만여 명 중 4분의 1이 거지였고, 베를린에서는 11만여 명의 인구 가운데 1만 7000여 명이 거지였다. 당연히 거지들 사이에 생존 경쟁이 치열했다. 서로의 결속을 다지기 위

    • 201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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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국민의 행복 증진시키려면

    ‘경제 번영을 구가한 시기가 오래됐음에도 행복은 크게 높아지지 않았다면 국가발전의 측정 수단으로 경제에 매달리는 것이 과연 의미 있는 것일까.’ 정치 행정 심리 사회 경제학 등 여러 분야의 400여 연구를 기초로 국민의 행복을 실질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

    • 201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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