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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91, 106 응수타진

    [바둑]제56기 국수전… 91, 106 응수타진

    이희성 9단은 아무래도 백의 실리가 마음에 걸렸던 탓인지 91로 좌하귀에 뛰어들었다. 물론 이 수는 귀에서 살자는 것은 아니고, 백의 응수에 따라 약간의 이득을 보겠다는 뜻. 93으로 붙이는 것은 맥점. 실전에서는 94로 밖에서 막았는데, 참고 1도처럼 백 1로 안에서 받는 것이 나았…

    • 201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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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통렬한 침입 76

    [바둑]제56기 국수전… 통렬한 침입 76

    우변의 실수로 국면은 박영롱 초단에게 불리하게 돌아간다. 그로서는 보통 때처럼 차분히 바둑을 정리해서는 이기기 어렵다. 국면을 어지럽게 만들어야 승산이 보이는 그런 바둑이다. 자, 어디서부터 헤집어야 할까. 그래도 약한 곳은 좌변의 흑 3점. 이 돌을 잘 요리하면서 끌고 가야 공격의 …

    • 201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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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54 타개의 맥점

    [바둑]제56기 국수전… 54 타개의 맥점

    전보에서 백 ○로 한 칸 뛰는 것으로 우변 전투가 일단락됐다. 백으로선 삭감이 어느 정도 성공했다. 하지만 흑으로선 실리가 좋고, 여전히 백 대마가 아직 두 집을 내지 못한 게 자랑. 이희성 9단은 43으로 맛좋게 흑의 권리를 행사한다. 이를 바탕으로 47로 최대한 벌리면서 실리를 …

    • 201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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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무심코 둔 28…고전의 시작

    [바둑]제56기 국수전…무심코 둔 28…고전의 시작

    상대가 해달라는 대로 해주는 프로는 없다. 백이 전보에서 △로 비틀어 둔 것은 선수를 잡기 위한 수단. 고민하던 이희성 9단은 21로 먼저 우변 백을 공격하는 방법을 택했다. 후수를 잡으라는 백의 주문을 거스르고 선공에 나선 것이다. 박영롱 초단은 22, 24라는 상용의 맥점을 구사한…

    • 201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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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입신과 초단의 대결

    [바둑]제56기 국수전… 입신과 초단의 대결

    이희성 9단은 1982년생으로 입단 18년차의 중견 기사. 2004년 오스람코리아배 신예대회 우승으로 주목받는 신예에서 LG배와 삼성화재배 본선에 다수 진출하는 등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다. 박영롱 초단은 1989년생. 입단 전 아마추어 강자로 이름을 날리며 2009∼2010년 비씨카…

    • 201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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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두터움을 활용한 완승국

    [바둑]제56기 국수전… 두터움을 활용한 완승국

    흑을 잡은 나현 2단은 초반부터 두텁게 판을 짜 재미있는 형세를 만들었다. 그 구상의 첫 번째는 23. 백이 22로 우상귀를 압박해올 때 손을 빼고 먼저 백진을 제한한 이 수가 좋았다. 흑은 좌변에 흑진을 좀 더 폭넓게 만들어간다. 실전의 일부분을 떼 낸 참고 1도를 보면 흑의 구상이…

    • 201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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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쉬운 길이었지만…

    [바둑]제56기 국수전… 쉬운 길이었지만…

    최홍윤 2단이 전보에서 백○로 물러선 데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참고 1도에 그 계산이 들어있다. 흑 1로 두는 것을 기다렸던 것. 이 경우 백 6, 8로 두어 패가 난다. 백의 선패라면 해볼 만하다. 그러나 나현 2단은 슬쩍 비켜섰다. 89로 백 2점을 잡는 것으로 만족한다. …

    • 201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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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79-81-87 연이은 맥점

    [바둑]제56기 국수전… 79-81-87 연이은 맥점

    전보의 마지막 수는 ○. 흑의 다음 수로는 보통 참고 1도 흑 1을 생각할 수 있다. 이후 흑 7까지 흑과 백이 서로 사는 모습. 다만 흑으로서는 후수로 살아야 한다는 게 불만이다. 즉 흑이 7로 삶을 도모하는 순간, 선수를 잡은 백이 8로 좌중앙 흑진 삭감에 나설 것이 분명하다. 이…

    • 201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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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흑과 백의 몸싸움

    [바둑]제56기 국수전… 흑과 백의 몸싸움

    새내기 프로기사들이 올해 처음으로 연수교육을 받았다. 지난주 5박 6일로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프로기사의 자세와 역할’ ‘생활예절과 화술’ 등 강좌와 함께 명사특강(강헌 음악평론가, 조상호 나남출판사 회장, 서대원 국가브랜드위원, 성석제 소설가)도 들었다. 최홍윤 2단을 비롯해 2…

    • 201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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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패싸움… 그리고 보류

    [바둑]제56기 국수전… 패싸움… 그리고 보류

    전보 ○에 이어 42로 끊는 게 타개의 수순. 백 44에 단수한 데 대해 흑은 45로 백 한 점을 잡는다. 45 대신 참고 1도 흑 1로 반발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 백 8까지 되고 보면 본래 흑진이던 우변이 모두 깨지고 되레 백집이 된다. 게다가 하변에서 한 칸…

    • 201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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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40은 타개의 맥점

    [바둑]제56기 국수전… 40은 타개의 맥점

    전보에서 백이 ○로 바짝 붙여온 데 대해 21로 받는 것은 당연하다. 백은 22로 한 칸 뛰면서 흑을 압박한다. 흑은 아직 바깥으로 나갈 여유가 있다고 보고 23으로 큰 곳을 둔다. 좌변 흑 모양을 키우는 한편으로 상변의 백을 제한하는 좋은 수다. 백으로서는 지금 상변을 지키고 싶지…

    • 201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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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나현-최홍윤 2단으로 승단

    [바둑]제56기 국수전… 나현-최홍윤 2단으로 승단

    제56기 국수전이 개막됐다. 예선 1회전에서 나현 2단과 최홍윤 2단이 만났다. 둘은 지난주 수졸(守拙·초단의 별칭)에서 약우(若愚·2단의 별칭)로 한 단씩 승단했다. 나현은 1995년생이고, 최홍윤은 1992년생. 나현은 2010년 일반인 입단대회를 통해서, 최홍윤은 지난해 연구생 …

    • 201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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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45회 아마 국수전… 이현준, 세계아마대회 출전

    [바둑]제45회 아마 국수전… 이현준, 세계아마대회 출전

    이번 아마국수전에서 민상연 아마 7단이 우승했다. 따라서 5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세계아마선수권전에 한국대표로 참가하게 돼 있었다. 그런데 민상연이 올해 1월에 열린 입단대회를 통과해 프로 기사가 되면서 문제가 생겼다. 2005년에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다. 아마 국수전에서 우…

    • 201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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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45회 아마 국수전… 155, 노림이 있는 수

    [바둑]제45회 아마 국수전… 155, 노림이 있는 수

    이현준 아마 6단은 142로 반상 최대의 곳을 두기는 하지만 마음이 무겁다. 집이 부족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이제 국면은 끝내기 단계에 접어들어 사실상 큰 변수도 없다는 게 그의 고민. 148도 큰 곳. 후수지만 10집이 넘는 끝내기다. 큰 곳을 차지하면서 기회를 기다릴 수밖에…. …

    • 201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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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45회 아마 국수전… 131로 양쪽 약점을 지키다

    [바둑]제45회 아마 국수전… 131로 양쪽 약점을 지키다

    이현준 아마 6단은 하변 전투가 마무리되자 112로 두면서 우하귀 뒷맛을 노린다. 그러나 이 수는 참고 1도처럼 백 1로 상변에서 흑의 응수를 물어볼 타이밍이었다. 흑 2로 받으면 백 3, 5로 다시 한 번 흑의 응수를 물어본다. 흑 6으로 반발하면 백 7부터 11까지 사전 공작을 한…

    • 201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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