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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김지석의 깔끔한 마무리

    [바둑]제56기 국수전… 김지석의 깔끔한 마무리

    강동윤 9단은 초반 약간 비틀었다. 5로는 좌상변을 굳히는 게 일반적이지만, 먼저 좌하귀에 걸친 것. 이로 인해 바둑이 완전히 달라졌다. 강동윤으로서는 먼저 둔 5와 고저장단을 맞추기 위해 7로 높게 굳혔다. 간격이 너무 넓어 한 수를 더 놓아야 했지만 그렇게 두지를 못했다. 그 틈…

    • 201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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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덤을 내기가 어려운 형세

    [바둑]제56기 국수전… 덤을 내기가 어려운 형세

    중국 궁륭산(穹륭,山) 병성배, 유일한 국제여자 개인전으로 올해로 3회를 맞는다. 이 대회에 출전할 한국 대표로 박지은 9단(29), 김혜민 6단(26), 최정 2단(16) 등 3명이 최종 선발됐다. 박지은은 여자 국내 랭킹 1위로 시드를 받았다. 김혜민과 최정은 대표선발전 결승에서 …

    • 201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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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적시의 응수타진 118

    [바둑]제56기 국수전… 적시의 응수타진 118

    김지석 8단은 110, 112를 선수하고 114로 둔다. 우변이 탄탄해졌다. 집이 불어날 조짐마저 보인다. 반면 흑은 중앙 흑 1점을 연결하려면 계속 따라 두어야 하는 처지. 그래도 115로 능률적으로 응수한다. 118이 적시의 응수타진. 흑도 119를 선수하고 121로 받는 것이 정…

    • 201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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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승착 88, 90

    [바둑]제56기 국수전… 승착 88, 90

    85가 실착. 너무 작았다. 참고 1도처럼 흑 1로 나와 백을 공격할 곳. 그랬다면 백은 우상귀 쪽 돌이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백 4까지 교환하는 자체로 흑은 실전보다 크게 이득이다. 이후 흑 5로 나왔으면 흑이 재미있는 국면이 됐을 것이다. 흑의 실착을 틈타 둔 86이 천하의 명점.…

    • 201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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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복잡한 수상전

    [바둑]제56기 국수전… 복잡한 수상전

    어린이들의 바둑잔치인 제12회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국수전에서 대만 소년 천치루이(12)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대만이 우승한 것은 처음. 이 밖에 대만 출신이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09년 국무총리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우승자 젠리천), 2007년 LG배(우승자 저우쥔…

    • 201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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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임기응변의 좋은 착점 63

    [바둑]제56기 국수전… 임기응변의 좋은 착점 63

    김지석 8단과 강동윤 9단은 1989년 동갑내기. 입단은 강동윤이 2002년, 김지석이 2003년으로 강동윤이 1년 반 정도 빠르다. 이후 강동윤은 2009년 후지쓰배에서 우승하는 등 모두 타이틀 6개를 따며 먼저 빛을 발했다. 김지석은 요즘 힘을 내고 있다. 8월 바둑랭킹에서 3위에…

    • 201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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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묘착 46

    [바둑]제56기 국수전… 묘착 46

    백이 42로 끊어 패를 하는 것이 정답. 44가 침착한 호수. 45로 패를 해소할 때, 46으로 둬 살자고 하는 수가 김지석 8단이 보아 둔 묘착. 흑으로서는 참고 1도 흑 1로 잡으러 가고 싶다. 이 경우 백 2로 막아 수상전을 한다. 백 8로 두는 수 때문에 패가 나는데 백은 수상…

    • 201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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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좌상귀 격돌

    [바둑]제56기 국수전… 좌상귀 격돌

    26은 첫눈에 보이는 곳. 반상 최대이기도 하다. 흑이 27로 협공하는 게 당연해 보인다. 하지만 이 수 대신 그냥 29로 지키는 게 정수였다. 백이 28로 들여다보자 만만치 않게 됐다. 본래 이곳은 흑이 3수나 들인 곳인데…. 31 대신에 참고 1도처럼 흑 1로 이으면 백 2부터 백…

    • 201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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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국수전 지방나들이

    [바둑]제56기 국수전… 국수전 지방나들이

    국수전 본선 16강전 가운데 빅 매치인 강동윤 9단과 김지석 8단의 대국. 이 대국은 경기 파주시 주민자치위원회와 문산읍 등의 초청으로 문산읍에서 열렸다. 대국 전날 제3땅굴을 견학하고 황포돛배를 타고 임진강을 오르내리는 승선 체험도 했다. 대국 당일 두 기사는 문산종합사회복지관(문…

    • 201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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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민상연, 본선 8강 진출

    [바둑]제56기 국수전… 민상연, 본선 8강 진출

    ‘어릴 적 아버지가 바둑 두는 것을 보고 무작정 배웠다. 이겼을 때는 재미있고, 성적이 나쁠 때는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이라고 느꼈다.’ 민상연 2단(20)이 올해 초 프로 입단의 꿈을 이룬 뒤 월간바둑 입단후기에서 쓴 글이다. 5학년 때 연구생으로 들어가 승부의 세계에 본격 입문…

    • 201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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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 단신]박정환 농심신라면배 와일드카드 선정

    박정환 9단(19)이 농심신라면배 와일드카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박정환은 10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중일 국가대항전인 제14회 농심신라면배 본선에 최철한 9단(27) 김지석 8단(23) 이호범 3단(20) 이동훈 초단(14)과 함께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주최 측은 농심배의 수문장…

    • 201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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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끝내기 맥점 172

    [바둑]제56기 국수전… 끝내기 맥점 172

    민상연 2단(20)은 한국바둑리그 사이버오로 팀의 2군인 락스타리그 소속 선수다. 하지만 1군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바둑리그 13라운드가 진행되는 동안 10번이나 기용돼 사실상 바둑리거로 활약하고 있다. 그만큼 사이버오로 한종진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는 것이다. 성적도 6승…

    • 201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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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141, 142는 맞보기

    [바둑]제56기 국수전… 141, 142는 맞보기

    나현 2단은 133으로 백 한 점을 잡지만 손길에 힘이 없다. 하변을 백에게 내주고 얻는 유일한 소득이기 때문이다. 136, 138은 백의 권리. 이 수로 중앙은 빅이 됐다. 그러고 백은 140으로 안전하게 지킨다. 141과 142는 맞보기의 곳. 둘 다 15집 정도 되는 곳이다…

    • 201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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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회심의 일격 114, 118

    [바둑]제56기 국수전… 회심의 일격 114, 118

    전보에서 우변에 백 ○이 놓이면서 바둑은 사실상 종반전으로 접어들고 있다. 백은 좌상귀에 제법 실리가 많고 중앙도 두텁다. 우상귀 실리와 우변에도 약간 집이 붙을 가능성이 있다. 흑은 하변의 실리가 커 보이고 상변이 두텁다. 나현 2단은 다음 수를 놓고 고민하다 107을 선택한다. 얼…

    • 201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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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실착 89

    [바둑]제56기 국수전… 실착 89

    83은 급소. 중앙 백 2점을 장문으로 잡을 수도 있지만, 이곳을 놓치고 싶지 않은 게 실전심리. 만약 이 언저리에 백돌이 놓이면 흑은 살기에 급급해지고 백은 중앙이 튼튼해진다. 84로 둘 때, 85로 백의 약점을 파고든다. 송곳처럼 날카롭다. 86으로 백은 왠지 행마가 꼬이는 반면…

    • 201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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