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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7기 국수전… 과감한 결단 27

    [바둑]제57기 국수전… 과감한 결단 27

    김진휘 초단(17)은 올해 초 입단한 새내기. 한국기원 연구생 출신인 그는 입단 뒤 월간 바둑과의 인터뷰에서 “뒤가 없다고 생각할 때 차분해지고, 절박한 승부에서 100% 힘을 발휘하는 스타일”이라고 스스로 평가했다. 입단대회에서도 4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렸다가 뒷심을 발휘해 프로가…

    • 201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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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7기 국수전… 톱 리거 김승재

    [바둑]제57기 국수전… 톱 리거 김승재

    한국의 톱10 기사 대부분은 중국 갑조리그나 을조리그에서 뛰고 있다. 중국 리그 팀으로서도 웬만한 중국의 강자들이 묶여 있어 강팀을 만들기 위해서는 한국 기사들이 필요하고 한국 기사들로서도 대우가 좋기 때문이다. 김승재 5단은 올해 을조리그의 쓰촨 팀을 갑조로 승격시키는 데 기여했다.…

    • 201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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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7기 국수전… 홍성지 본선 무대 합류

    [바둑]제57기 국수전… 홍성지 본선 무대 합류

    홍성지 9단(26)은 입단 12년 만인 올해 3월 입신(入神·9단의 별칭)에 오른다. 그런 탓인지 올해 성적이 좋다. 28승 10패로 승률이 74%에 이른다. 홍성지는 실리파. 좌하귀에서 백이 14로 협공했을 때 그의 실리 취향이 나타난다. 보통은 참고 1도처럼 흑 1로 붙이고 …

    • 201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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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7기 국수전… 15집 이상 차이

    [바둑]제57기 국수전… 15집 이상 차이

    134로 두어 좌변 흑을 노리며 끝내기를 하고 있는 목진석 9단. 흑은 135부터 141까지 두텁게 연결해 간다. 이제 흑으로선 걱정이 없다. 백은 집이 모자라 트집거리를 찾고 있는데 쉽지 않다. 백이 변화를 구해야 하는데 국면이 거의 정리돼 간다. 142는 응수타진. 홍성지 9단…

    • 201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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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7기 국수전…맥점 109

    [바둑]제57기 국수전…맥점 109

    홍성지 9단은 김원 7단 문하로 2001년 입단했다. 2008년 물가정보배 결승에서 이세돌 9단에게 2-1로 승리하며 생애 처음으로 타이틀을 따냈다. 이후 바둑리그에서 맹활약 중이다. 올해는 정관장의 2지명으로 뽑혔다. 올해 성적은 지금까지 26승 10패로 다승 23위다. 109는…

    • 201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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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7기 국수전… 흑의 간명한 선택

    [바둑]제57기 국수전… 흑의 간명한 선택

    백이 연결해야 하는 장면. 얌전히 연결만 해서는 백은 승산이 없다. 86으로 끊어 두고 90으로 또 끊어 승부수를 던지는 목진석 9단. 94까지 수를 메우며 받아 흑을 어렵게 하고 있다. 이미 유리한 흑으로선 가장 간명한 선택을 한다. 95, 97로 두어 흑 2점을 버리기로 한 …

    • 201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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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7기 국수전…결정타 71, 73

    [바둑]제57기 국수전…결정타 71, 73

    흑이 실리에서 앞서 나간 상황. 우상귀와 우하귀, 좌하귀, 그리고 좌변의 실리가 좋다. 백은 하변과 우변에 집이 있지만 상변이 뚫려 실리가 부족하다. 64로 두어 상변부터 뻗어 나온 중앙의 흑 대마에 대한 공격을 노리고 있는 백. 그러나 65로 툭 던지는 잽이 아프다. 받아 주는 …

    • 201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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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7기 국수전… 흑 타개 성공

    [바둑]제57기 국수전… 흑 타개 성공

    홍성지 9단은 43을 선수하고 45로 둔다. 목진석 9단도 46으로 두어 흑 모양이 커지는 것을 견제하고 있다. 흑과 백 모두 좋은 감각이다. 47로는 참고 1도처럼 흑 1로 두고 싶지는 않다. 백 2로 두어 나중에 백이 ‘가’로 붙이는 수도 남아 있어 흑이 내키지 않는 그림이다.…

    • 201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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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7기 국수전… 좋은 감각 36, 38

    [바둑]제57기 국수전… 좋은 감각 36, 38

    20은 흑 모양을 견제한 수. 역으로 흑이 한 칸 뛴 것과 비교해 보면 그 차이를 한눈에 알 수 있다. 22로 걸친 뒤 24, 26으로 하변을 키우려 한다. 흑이 하변을 두는 것과는 큰 차이다. 26은 중앙을 중시한 수로 참고 1도처럼 백 1로 바짝 다가와 흑 2에 백 3으로 기대…

    • 201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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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7기 국수전… “아직은 현역”

    [바둑]제57기 국수전… “아직은 현역”

    목진석 9단(33)과 홍성지 9단(26)은 각각 KBS바둑왕전, 한국물가정보배를 차지했던 타이틀 홀더다. 목진석은 30대 중반임에도 매년 세계대회 본선에 1번 이상은 올라가고 각종 기전에서 고루 활약하고 있다. 이창호 9단을 빼면 본선에서 활동하는 ‘고령자’에 속한다. 목진석은 전투형…

    • 201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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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7기 국수전… 강동윤 본선에 합류

    [바둑]제57기 국수전… 강동윤 본선에 합류

    강동윤 9단(24)은 김현섭 3단보다 나이는 한 살 어리지만 입단은 선배다. 강동윤은 후지쓰배 우승으로 입대를 면제받았고 김현섭은 현역 병장이다. 우상귀 정석에서 백이 14로 막아 대형 정석이 나왔다. 14 대신 참고 1도처럼 백 1로 두어 흑 2를 허용하고 선수로 다른 곳에 두는…

    • 201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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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7기 국수전… 버텨 보았지만…

    [바둑]제57기 국수전… 버텨 보았지만…

    강동윤 9단은 132로 두며 공격 목표를 아래쪽 대마에서 상변 대마로 바꾼다. 물론 아래쪽 대마를 포기한 것은 아니다. 137로 받는 것을 보고는 손을 138로 돌려 다시 하변 흑 대마를 노린다. 백이 계속해 참고 1도처럼 백 1로 두어 잡으러 가는 것은 흑 18까지 끈덕지게 버티…

    • 201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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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7기 국수전… 기민한 붙임 112

    [바둑]제57기 국수전… 기민한 붙임 112

    107이 좋은 수. 참고 1도처럼 흑 1로 두는 것은 무리. 백 2, 4로 나와 끊으면 백 14까지 흑이 잡힌다. 112로 붙여 흑의 응수를 물어본 수가 기민했다. 113으로 받을 때 114로 급소를 두어 잡으러 가자 흑 대마의 타개가 어렵게 됐다. 김현섭 3단은 일단 115로 붙…

    • 2013-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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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7기 국수전… 좌하귀를 움직인 백

    [바둑]제57기 국수전… 좌하귀를 움직인 백

    강동윤 9단은 84로 한껏 품을 넓혀 하변을 백의 영토로 만들려 한다. 중앙이 두터워 백의 구상은 합당해 보인다. 그래도 김현섭 3단은 85로 깊숙이 들어간다. 하변을 백에게 모두 내 주면 흑은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89는 정수. 참고 1도처럼 흑 1로 받는 것은 …

    • 201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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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7기 국수전… 배워둘 만한 수순 65-67

    [바둑]제57기 국수전… 배워둘 만한 수순 65-67

    이세돌 9단이 15일 중국 갑조리그에서 판팅위(范廷鈺) 9단에게 이기면서 프로 통산 1019승을 올렸다. 1018승의 서능욱 9단을 제치고 다승 랭킹 5위가 됐다. 그의 앞에는 조훈현(1899승) 이창호(1643승) 서봉수(1527승) 유창혁(1184승)이 있다. 65, 67이 수…

    • 201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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