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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8기 국수전… 공격의 급소 51

    [바둑]제58기 국수전… 공격의 급소 51

    좌하귀에서 시작된 공방이 일단락됐다. 백 대마는 어느 정도 삶을 확보하고 흑은 하변을 굳혔다. 선수를 잡은 나현 4단의 손은 좌상귀로 향했다. 46으로 흑 1점을 끊어갔다. 박영훈 9단은 47로 이어 변화의 여지를 없앴다. 이 수로는 참고 1도처럼 흑 1로 단수할 수도 있다. 하지만 …

    • 201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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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8기 국수전… 일석이조의 수 36

    [바둑]제58기 국수전… 일석이조의 수 36

    20은 침착한 수. 전성기 시절 이창호 9단이 좋아해 한동안 유행했던 수다. 21과 22는 맞보기의 자리. 흑이 27로 두 칸 벌리며 압박하자 백은 28로 중앙으로 나간다. 흑에게 이곳을 막히면 답답하기 때문이다. ‘중앙으로 뛰어 악수 없다’는 바둑 격언 그대로다. 29로 붙이자…

    • 201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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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단신]신진서-황재연, 이민배 본선 진출 外

    신진서-황재연, 이민배 본선 진출 신진서 2단(14)과 황재연 3단(19)이 신예들의 바둑대회인 이민배 본선에 진출했다. 두 기사는 18일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열린 이 대회 2차전 예선결선에서 승리했다. 1, 2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르는 12명과 시드배정자 12명이 10월 베…

    • 201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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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돌부처’ 이창호 2014년 첫 본선 8강 올라

    [바둑]‘돌부처’ 이창호 2014년 첫 본선 8강 올라

    돌부처 이창호 9단(39·사진)이 모처럼 호조다. 이창호는 지난주 열린 제10기 한국물가정보배 B조 본선 2회전 승자조에서 안성준 5단에게 불계승을 거두며 본선 8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이창호가 본선 8강에 오른 것은 올 들어 처음. 이창호는 이 대회에서 난적 최철한 9단을 …

    • 201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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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대국료의 힘?… 바둑리그 선두경쟁 후끈

    [바둑]대국료의 힘?… 바둑리그 선두경쟁 후끈

    티브로드는 15일 ‘201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9라운드에서 SK엔크린을 3-2로 이기고 가장 먼저 6승 고지를 밟으며 선두로 올라섰다. 티브로드는 유력한 우승후보로 최근 3연승을 거뒀다. 하지만 5승 3패의 CJ E&M과 Kixx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어 선두는 언제든 …

    • 201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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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이세돌, 韓中日 ‘바둑 삼국지’ 천하통일

    [바둑]이세돌, 韓中日 ‘바둑 삼국지’ 천하통일

    이세돌 9단(31)은 요즘 자주 진다. 때로는 신인들에게 덜미를 잡히기도 하고, 실수로 이긴 바둑을 놓치기도 한다. 집중력이 예전만 못하지만 누구도 그의 최정상급 실력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 특히 상금이 크게 걸린 대회나 결정적인 대목에서는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한다. 프로다운 프로라…

    • 201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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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8기 국수전… 기대주 나현

    [바둑]제58기 국수전… 기대주 나현

    나현 4단은 1995년생으로 아직 10대다. 16세 때인 2011년 세계대회인 삼성화재배 4강에 올랐고, 2012년에는 LG배 8강에도 올랐다. 20세 미만 기사 가운데 가장 앞서 나가는 유망주다. 또 현재 양신(兩申) 신진서 신민준 2단, 그리고 변상일 이동훈 3단을 이끌고 갈…

    • 201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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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8회 국수전… 박민규, 8강 합류

    [바둑]제58회 국수전… 박민규, 8강 합류

    입단 3, 4년 차의 두 신예 박민규 3단과 강병권 3단은 초반부터 서로 싸움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 바람에 우변에 신형이 나왔다. 흑 돌이 3선에서 5줄이나 이어졌고, 백은 4선에 돌을 4개나 놓으며 중앙을 중시했다. 실리와 세력의 갈림이다. 이후 흑의 지나친 욕심으로 백의 우세…

    • 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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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8기 국수전…끝내기 묘수 181

    [바둑]제58기 국수전…끝내기 묘수 181

    176은 반상 최대. 20여 집 정도의 큰 끝내기. 177, 179도 선수로 빅을 만드는 끝내기다. 181은 끝내기 묘수. 아래쪽을 집으로 만들자는 수로 배워둘 만한 맥점이다. 백은 182로 한 점을 따내고는 상변 184로 손길을 돌렸다. 하변을 뚫을 수도 있는데 그 유혹을 참고…

    • 201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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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8기 국수전… 171의 노림은

    [바둑]제58기 국수전… 171의 노림은

    지금 형세를 보면 흑은 좌변 백 대마를 잡아야만 이길 수 있다. 155로 백의 퇴로를 차단하는 것으로 승부를 걸었다. 이어 157로 치중한 뒤 159로 안형을 없앴다. 백은 160, 162로 궁도를 넓히며 흑에게 정말 잡으러 올 건지 물어본다. 흑은 163으로 백의 마지막 연결고…

    • 201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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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8기 국수전…양수겸장의 호수 134

    [바둑]제58기 국수전…양수겸장의 호수 134

    박민규 3단은 회심의 한 수를 날렸다. 134가 그것이다. 백은 이 한 수로 흑에게 ‘중앙 흑 4점을 내줄 것이냐 아니면 백 2점을 살려줄 것이냐’라고 묻고 있다. 흑의 응수가 곤란해졌다. 강병권 3단은 먼저 임시방편으로 135로 움직였다. 이 돌을 주고서는 승산이 없기 때문이다.…

    • 201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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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8기 국수전…맥점 116

    [바둑]제58기 국수전…맥점 116

    강병권 3단은 전보에서 우세하던 판세를 실수로 그르쳤다. 자책이 밀려오지만 다시 마음을 추슬러야 한다. 국면을 둘러보며 백의 약한 돌을 찾았다. 좌하귀 백 대마다. 돌들이 떠있고 근거가 없다. 흑은 먼저 111로 젖혀 이 백 대마와 외부의 연결을 차단했다. 먼저 가둬놓고 보자는 수다.…

    • 201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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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8기 국수전… 실착 107

    [바둑]제58기 국수전… 실착 107

    아마추어와 프로로 구성된 페어조가 세계물산(SG)배 정상에 올랐다. 7일 제4기 SG배 페어바둑 최강전 결승에서 최원용-권주리(아마) 조가 나현-김미리 조를 누르고 우승했다. 최원용-권주리 조는 본선에서 이호범-김나현, 진시영-이도현(아마), 홍기표-이슬아, 조한승-박소현을 차례로 꺾…

    • 201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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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8기 국수전…실착 84

    [바둑]제58기 국수전…실착 84

    66으로 날개를 폈을 때 아마추어는 당장 흑 ○ 2점을 움직이는 게 보통이다. 그러나 흑이 달아나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설사 탈출한다 해도 중앙에 백의 벽을 쌓아줄 가능성이 크다. 이곳에 여지를 남겨두고 67로 끊어가는 게 프로의 수법. 69의 두 칸 낮은 걸침이 생소하다. 걸친다…

    •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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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8기 국수전… 강공 45

    [바둑]제58기 국수전… 강공 45

    본선 티켓 19장이 걸린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이 6일 끝났다. 한국은 강동윤 9단과 김승재 6단, 이원영 5단, 강승민 김윤영 3단 등 5명이 본선에 올랐다. 반면에 중국은 11명이 본선에 올랐다. 대만과 일본은 1명씩 진출해 겨우 체면을 세웠다. 월드조 1명은 미국에서 차지했다. …

    • 201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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