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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칼럼/신치영]브라질-아르헨 국운, 리더가 갈랐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3/07/35355809.1.jpg)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가보면 마치 시간이 100여 년 전에서 멈춰선 도시 같다. 도심 곳곳에는 중세 유럽풍의 낡은 건물들이 늘어서 있다. 1894년에 건설된 스페인 로코코풍의 대통령궁, 1906년 완공된 그레코로만 양식의 국회의사당, 1908년에 건설된 남미 최고의 ‘예술…
![[특파원 칼럼/신치영]브라질-아르헨 국운, 리더가 갈랐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3/07/35355809.1.jpg)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가보면 마치 시간이 100여 년 전에서 멈춰선 도시 같다. 도심 곳곳에는 중세 유럽풍의 낡은 건물들이 늘어서 있다. 1894년에 건설된 스페인 로코코풍의 대통령궁, 1906년 완공된 그레코로만 양식의 국회의사당, 1908년에 건설된 남미 최고의 ‘예술…
![[특파원 칼럼/이헌진]중국과 빅브러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2/28/35175803.1.jpg)
“며칠 전 그 문제에 대해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주중 한국대사관의 고위 외교관은 베이징(北京)에서 중국 중앙정부 고위관리에게 이 말을 듣는 순간 등골이 서늘했다. 이 외교관은 중국 관리를 만나기 직전 베이징에서 수천 km 떨어진 중국 남부의 한 성(省)을 방문했다. 그는 그곳에서 …
![[특파원 칼럼/하태원]‘한미동맹 파괴’의 섬뜩한 기록](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2/14/34795434.1.jpg)
2000년부터 외교 안보 분야 취재를 담당해 온 기자에게 도널드 럼즈펠드 전 미국 국방장관(79)의 회고록 출간은 묘한 설렘을 줬다. 한미관계가 평탄치 않은 시간을 많이 겪었지만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집권 8년 동안 가장 심각한 위기에 빠졌다는 것은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가다. 그 …
![[특파원 칼럼/하태원]우주인 켈리의 꿈](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2/07/34617458.1.jpg)
요즘 미국에서 가장 주목 받는 부부는 가브리엘 기퍼즈 연방 하원의원(41)과 우주비행사 마크 켈리(47) 부부다. 미국언론은 이들에게 ‘국가커플(nation's couple)’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지난달 8일 애리조나 주 투손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머리에 중상을…
![[특파원 칼럼/구자룡]美서 자세 낮춘 후 주석의 속내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1/31/34506417.1.jpg)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1960년 대선 유세에서 “소련에 비해 미국의 힘은 떨어지고 있다. 공산주의가 점차 세계의 곳곳으로 파고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1979년 에즈라 보걸 하버드대 교수는 저서 ‘일본, 세계의 No. 1’에서 제조업 강국으로 부상하는 일본이 미국에 잠재적 위협…
![[특파원 칼럼/김창원]우주개발, 日中企의 새 도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1/24/34322255.1.jpg)
일본 제2의 산업도시 오사카(大阪) 인근에 히가시오사카(東大阪)라는 위성 도시가 있다. 인구 51만 명의 소도시지만 오사카의 제조업을 배후에서 지원하는 ‘작은 동네공장(마치코바·町工場)’들의 밀집지다. 이곳은 일본이 근대 산업화의 기반을 갖춰가던 1920년경부터 ‘제조업의 제조업’이라…
![[특파원 칼럼/신치영]배움 열정 사라진 美 교육의 위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1/10/33818167.2.jpg)
미국에서 살다 보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왜 미국 교육의 현실을 개탄스럽게 생각하는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뉴저지 주의 한 초등학교 영어 교사인 어맨다는 방과 후에 더 바쁘다. 오후 3시경 수업이 끝나면 곧바로 과외를 하러 다녀야 한다. 어맨다는 요즘 매일 방과 후에 1 대 1 …
![[특파원 칼럼/윤종구]없는 사람, 젊은 사람이 힘든 일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12/27/33522117.1.jpg)
일본에선 이사 한번 하려면 보통 일이 아니다. 얼마 전 2년 계약이 끝나 전세를 구할 때의 일이다. 대다수 집주인은 임차인의 소득증명서와 모든 가족의 신분증, 보증인의 재직·소득증명서를 요구했다. 심지어 다니는 회사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포함된 재무결산서를 내라는 곳도 있었다. …
![[특파원 칼럼/이헌진]북한이 고마워하는 줄 아는 중국](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12/20/33387593.1.jpg)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분에도 중국은 ‘시비곡직(是非曲直)’을 가리기는커녕 대화와 절제만을 강조한다. 중국은 올해 3월 천안함 폭침 사건 이후 보여준 실망스러운 모습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연평도 포격 도발 직후까지만 해도 중국과 북한은 혈맹 퍼포먼스를 벌여 전…
![[특파원 칼럼/하태원]미국의 여성 대통령 가능할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12/13/33243623.1.jpg)
2008년 6월 7일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미국 선거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당내 경선에서 패배를 인정하는 연설을 했다. 최초의 흑인 대통령에 도전했던 버락 오바마 후보에게 밀려 대선 도전의 뜻을 접었던 날 클린턴 국무부 장관은 “비록 가장 높고 가장 단단한 ‘유리 …
![[특파원 칼럼/구자룡]북한의 도발과 北-中관계의 함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12/06/33089889.1.jpg)
올해 북한의 잇단 대담한 도발과 ‘북-중 관계의 신밀월’ 사이에는 아무 관계가 없는가. 북한은 천안함 폭침에 이어 분단 이후 처음으로 한국 영토인 연평도에 직접 포격을 가하는가 하면, 원심분리기 수천 대를 가동 중이라고 선언했다. 지난해 2차 핵실험으로 유엔의 제재를 받고 있다는 것…
![[특파원 칼럼/김창원]빠찡꼬에 빠진 고독한 日은퇴세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11/22/32763029.1.jpg)
남녀노소가 따로 없었다. 점멸하는 네온 속에 최면에 걸린 듯 쇠구슬을 응시할 뿐 그 누구도 말이 없었다. 쉴 새 없이 뿜어대는 담배연기와 귀가 먹먹할 정도로 요란한 음악소리에도 용케 버티고 있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지난 주말 우연히 들어가본 도쿄 신바시(新橋)의 빠찡꼬 풍경은 이질적이…
![[특파원 칼럼/신치영]美‘잊혀진 전쟁’ 한국전쟁 추모](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11/15/32595159.1.jpg)
11월 11일은 미국 ‘재향군인의 날(Veterans Day)’이다. 국가의 부름을 받아 전쟁에 참가한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국가 휴일이다. 11월 11일은 본래 1918년 제1차 세계대전의 패전국 독일이 항복하고 휴전조약에 서명한 날이다. 이듬해 우드로 윌슨 당시 미국 대통령…
![[특파원 칼럼/이현진]중국의 눈에 보이는 한국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11/08/32423236.1.jpg)
“한국은 스스로를 동북아 국가로 본다. 일본은 스스로 동아시아 국가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중국은 아시아 국가라고 하겠다.” 왕지쓰(王緝思) 중국 베이징(北京)대 국제관계학원 원장은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공개강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가 정색을 하고 한 말은 아니다. 농담 반(半),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