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공유하기
기사 5,553
구독 188




![[광화문에서/손효림]쓸모 있어야 살아남는 시대, 無用해도 의미 있는 걸 찾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3/22/106006931.1.jpg)
“수컷은 쓸모가 없어. 알도 못 낳고 맛도 없어. 그래서 버려지는 거야. 버려지지 않으려면 쓸모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지?” 영화 ‘미나리’에서 제이컵(스티븐 연)은 수컷 병아리를 폐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연기를 가리키며 뭔지 묻는 아들 데이비드(앨런 김)에게 말한다. 미국에 이민 온 …
![[광화문에서/임우선]코로나 시대, 아이들 교육은 누가 버렸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3/19/105968883.1.jpg)
“엄마! 지금 몇 분이야?” 초2 자녀를 둔 학부모 강모 씨는 요즘 속이 탄다. 아이가 올해 2학년이 됐는데도 아직 시계 읽기를 어려워하기 때문이다. 시계 읽기는 초1 수학에 나온다. 하지만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학교를 거의 못 갔고 아이는 여전히 분 …
![[광화문에서/신광영]‘벼락거지’ 되는 것 말고도 우리가 잃어버리는 것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3/19/105953875.1.jpg)
“몇 달째 집 알아보다 대상포진 걸렸어요. 아이 계획은 없습니다. 집 사면 둘이 평생 갚아야 하는데… 아이까지 이 끝없는 불안으로 끌어들이고 싶지 않네요.” 한 유명 경제 유튜버가 진행하는 생방송 부동산 상담에는 무주택자들의 고군분투 사연이 매주 수백 통씩 몰린다. 사연자들은 가족관…
![[광화문에서/송충현]최장수 경제부총리 조건 ‘백기 든 로봇’은 아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3/17/105933257.1.jpg)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61)이 다음 달이면 역대 최장수 경제부총리라는 기록을 세운다. 세계 10위권 한국 경제를 이끄는 경제 사령탑은 경제부처 공직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자리다. 워낙 격무여서 2년을 버티기 어려운 자리인데도 최장수 기록을 세운 것 자체는 영예로운 일이다…
![[광화문에서/한상준]‘엄중 경고’만 내놓는 민주당… 방역을 말할 자격이 있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3/17/105913096.1.jpg)
지난달 13일, 정부가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을 계속 유지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기준을 발표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이런 논평을 냈다. “3차 대유행을 겪으며 ‘무슨 일이 있겠어’라는 방심과 ‘나 하나쯤이야’ 하는 이기심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결과를 초래하…
![[광화문에서/정임수]금융혁신 시대 역행하는 낙하산 인사의 부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3/15/105893759.1.jpg)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초기 여야 대표들과 만나 공공기관 인사에 낙하산, 보은 인사는 없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캠프는 금융노조와 낙하산 인사 근절 정책협약까지 맺었다. 하지만 이 약속들은 점점 공염불이 되더니 임기를 1년여 남겨 놓고 도를 넘었단 얘기가 나온…
![[광화문에서/김재영]신뢰위기 빠진 게임산업 이제 게임사가 답하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3/15/105874373.1.jpg)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비약적으로 성장하며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은 게임산업에 올해 제동이 걸렸다. 단순한 암초 수준이 아니다. 게임산업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신뢰 위기로 확산되고 있다. 게임사들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은 연초 ‘트럭 시위’ 형태로 불…
![[광화문에서/김현진]‘살아남아야 할 이유’ 피벗으로 증명하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3/12/105857052.1.png)
‘99% 대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전, 온라인 여행 플랫폼인 마이리얼트립의 해외 사업 비중은 99%에 달했다. 반면 국내 사업 비중은 1%에 불과했다. 2019년까지 해외 사업은 매년 눈에 띄게 성장했지만 감염증 사태라는 초대형 악재…
![[광화문에서]허위 불신 오명 중고차 시장 이대로 방치할 순 없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3/12/105842344.1.jpg)
쇼핑을 할 때 소비자는 무엇을 고민할까. ①품질이 좋은지 ②디자인이 괜찮은지 ③가격은 적당한지. 대체로 발품을 팔거나 인터넷을 검색하면 풀리는 문제다. 그런데 2021년 대한민국에서 덤터기를 쓰는 건 아닌지, 사기를 당하는 건 아닌지 잔뜩 겁을 먹고 접근해야 하는 곳이 있다. 바로 중…
![일관성 없는 부동산정책, 투기 의혹의 ‘불씨’가 됐다[광화문에서/이새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3/10/105821290.1.jpg)
“예전에도 비일비재했어요. 그런데 아직도 그런 줄은 몰랐네요. 요즘 시대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을 취재하며 부동산 업계 사람들에게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면 공통적으로 나오는 반응이다. 실제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실이 LH에서 받은 자료에…
![[광화문에서/이헌재]SK 와이번스의 마지막 팬클럽](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3/10/105802578.1.jpg)
한국 프로야구에는 라이벌이 많다. LG와 두산은 ‘잠실 라이벌’, 롯데(삼성)와 KIA는 ‘영호남 라이벌’이다. 그렇다면 실력으로 볼 때 역대 최고의 라이벌은 어디일까. 개인적으로는 SK와 두산을 꼽고 싶다. 2000년대 말 김성근 감독(현 소프트뱅크 코치)의 SK와 김경문 감독(현 …
![중수청 ‘속도조절’ 논란, 지금이라도 매듭지어야[광화문에서/황형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3/08/105782506.1.jpg)
“수사권 개혁의 안착과 반부패 수사 역량이 후퇴돼서는 안 된다.” 지난달 24일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선 문재인 대통령이 1월 박범계 법무부 장관 임명장 수여식에서 했다는 이 발언을 놓고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서로 다른 말을 하는 일이 벌어졌다. 유 …
![가짜 이력서가 일으킨 소동… 결국 실력과 꿈만이 최선책[광화문에서/김동욱]](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3/08/105763882.1.jpg)
3월은 20대에게 취업의 달이다. 취업 준비생들은 많은 기업에 이력서를 보낸다. 많게는 수십 통의 이력서를 보내기도 한다. 취업 경쟁은 스포츠라고 예외는 아니다. 유럽에서는 프로 입단을 위해 여러 구단에 수십 통의 이력서를 보내는 경우도 허다하다. 처음 축구공과 인연을 맺었을 때부터 …
![노무현 김근태 토론에 비친 巨與의 폭주와 무능[광화문에서/최우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3/06/105749627.1.jpg)
노무현 대통령은 재임 당시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을 항상 조심스러워하고 존중했다고 한다. 하지만 거의 유일하게 김 장관과 격한 언쟁을 벌인 적이 있는데 영리병원 도입 문제 때문이었다. 당시 노 대통령은 지지층의 반발을 무릅쓰고 인천 송도에 한정해 영리병원을 허가하기로 했다. 하지만 대…
![노후 책임지는 국민연금 주식매도 탓할 일만 아니다[광화문에서/박희창]](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3/05/105729985.1.jpg)
“이게 다 연기금 때문이라면서요?” 주부 김모 씨(54)는 올해 주식 투자에 처음으로 발을 들였다. 코스피가 3,000 선을 넘어선 1월 초 삼성전자 주식을 500만 원어치 샀다. 지난해 9월 5만8000원대에 삼성전자를 산 친구의 수익률이 50%를 넘었다는 말을 듣고 붓고 있던 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