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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김현진]시대 정서에 부합하려면 ‘뺄셈의 미덕’에 주목하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4/14/112869558.1.jpg)
맥도널드가 처음 패스트푸드라는 개념을 도입했을 때 매장 안에는 없는 게 많았다. 고객이 직접 음식을 받아오는 방식을 채택했기에 서빙 담당 직원부터 모습을 감췄다. 메뉴도 많지 않았다. 몇 가지 메뉴에만 집중하면서 최단시간 조리를 목표로 했기 때문이다. 글로벌 1위 패스트푸드 브랜드로 …
![[광화문에서/홍수영]6월 1일 너머에 있어야 할 윤석열의 시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4/13/112848706.1.jpg)
19세에 상경했으니 이제 서울에서 산 세월이 더 길어졌다. 그럼에도 굳이 여의도 용어로 말하자면 ‘충청의 딸’이다. 시간이 멈춘 듯한 대전 구도심을 볼 때는 여전히 목구멍에서 뜨거운 것이 올라온다. 선거철마다 주워섬기는 ‘○○의 아들, 딸, 사위, 며느리’를 들으면 “저건 가짜”라고 …
![[광화문에서/황형준]‘친정부 검사’ 없애는 게 尹 정부 검찰 개혁 첫걸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4/12/112830005.1.jpg)
#1. “새 정부가 출범하면 이제 나를 반정부 성향이라고 부를지 궁금하다.” 최근 사석에서 만난 한 검찰 간부 A 씨는 “원래 모든 공무원은 친정부일 수밖에 없는 거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갈등을 빚던 시절 이 간부…
![대기업이 지역 소기업에 심어준 ‘기업가정신’ [광화문에서/송충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4/11/112789998.1.jpg)
“기사 나가서 오늘 바쁘실 텐데 저희가 일 도와줄 직원 보내 드릴게요.” 본보는 올해 초부터 기업들이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하려는 노력을 뜻하는 ‘넷 포지티브’와 관련해 해외 기업과 국내 기업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이달 1일엔 삼성전자와 충남 금산군의 한 홍삼 제작·판매…
![새 정부 부동산 정책, 경로의존성의 함정 피해야 [광화문에서/이새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4/08/112769524.1.jpg)
사회적 제도가 한번 만들어지면 여간해선 바꾸기 어렵다. 앞선 제도에 맞춰 다른 제도나 관습이 만들어지니 나중에는 비효율적인 줄 알아도 하던 대로 계속 하게 된다. 사회과학에선 이를 경로의존성(path dependency)이라고 부른다. 정책을 결정하고 입안할 때도 이 경로의존성이 작용…
![[광화문에서/조종엽]일상화된 보이스피싱, 외교적 접근으로 근절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4/07/112753502.1.jpg)
보이스피싱 범죄가 우리 사회에 본격 출현한 건 2006년이다. 그 무렵 인터넷 국제전화가 널리 보급된 것과 관계가 있다. 피싱범들은 발신지를 숨기기 용이하고 사용료도 저렴한 인터넷전화로 ‘안전한’ 중국에서 맘 놓고 사기를 치기 시작했다. 당시 동아일보 기사는 그해 6월 경찰에 접수된 …
![새와 나무를 관찰하는 ‘시민 과학자’들의 연대[광화문에서/김선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4/07/112734765.1.jpg)
화창했던 사월의 어느 날, 전남 구례의 화엄사 홍매화 앞에 섰다. ‘화엄사 홍매화 보기’라는 인생 버킷리스트가 실현되는 순간이었다. 그런데 이 소원은 언제부터 왜 갖게 된 걸까. 구례에서 하동까지의 여정이 펼쳐지는 윤대녕의 단편소설 ‘3월의 전설’을 읽어서였을까. 마음의 행방을 쫓다보…
![[광화문에서/박재명]갈피 못 잡는 연금 개혁, 정권 초 범국민 위원회 만들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4/06/112714640.1.jpg)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달 9일 치러진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분석할 만한’ 민심이 표출된 곳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세종에서 득표율 51.9%로, 44.1%를 얻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7.8%포인트 차이로 이겼다. ‘충청의 아들’ 기치를 내건 윤 후보는 대전, 충남, 충북…
![[광화문에서/김지현]그래서 이재명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4/04/112693945.1.jpg)
대선이 끝난 뒤 주변에서 가장 많이 물어보는 게 “그래서 이재명은 앞으로 어떻게 되냐”는 거다. 그가 주장하던 ‘정치보복’의 일환으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되냐부터 ‘문재인 코스’를 밟아 일단 해외로 떠나지 않겠냐는 등 다양한 추측이 난무했다. 당분간이라도 조용히 지내지 않겠냐는 세간…
![[광화문에서/신진우]퍼져 가는 인민들의 공포, 김정은의 처방전은 미사일이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4/03/112675393.1.jpg)
2016년 북한 황해도의 한 마을. 깡마른 상관이 목에 힘을 팍 주더니 말했다. “궁금한 거 있으면 다 물어보라.” 더 마른 병사가 조심스럽게 나섰다. “남조선에서 포를 쏘면 사람도 맞힌다면서요?” 상관이 슬쩍 다가와 속삭였다. “움직이는 사람까지 쫓아간다.” 40대 탈북민의 경험담이…
![[광화문에서/김정은]내공과 신선함을 갖춘 무대 배우들의 전성시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4/01/112655884.1.jpg)
드라마 PD 및 영화감독, 캐스팅 디렉터들은 작품을 앞두고 ‘숨은 보석’을 찾을 때 서울 대학로 연극 무대를 곧잘 두드린다. tvN ‘응답하라’ 시리즈와 ‘슬기로운’ 시리즈를 연달아 성공시킨 신원호 PD와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녹두꽃’ 등을 연출한 신경수 PD가 대표적이다…
![[광화문에서/박희창]노인 소득 사각지대 여전한데 법에 발목 잡힌 연금통계 개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3/31/112640336.1.jpg)
올해 1월 초 통계청은 이미 배포한 보도자료를 돌연 취소하며 기사를 쓰지 말아 달라고 했다. 보도 예정 시각을 불과 20분 남겨둔 시점이었다. 통계청과 국세청이 ‘포괄적 연금통계’ 개발에 필요한 자료 공유를 놓고 합의하지 못했다는 게 이유였다. 심지어 해당 내용은 그날 열린 국무총리 …
![[광화문에서/한상준]尹 당선인, 2017년이 아닌 2022년의 청와대를 봐야 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3/31/112619224.1.jpg)
2017년 5월 닻을 올린 문재인 정부 청와대는 그야말로 거침없었다. 대선 다음 날 취임한 문 대통령은 일자리위원회 구성이라는 1호 지시를 시작으로 업무지시를 쏟아냈다. 청와대는 훗날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 판결이 난 검찰의 이른바 ‘돈봉투 만찬’을 계기로 검찰을 헤집었고, 청와대 비서…
![[광화문에서/박선희]새 정부, ‘신발 속 돌멩이’인 철 지난 유통 규제 개선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3/30/112597481.1.jpg)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격리 기간 동안 새벽배송부터 배달음식, 퀵커머스를 그 어느 때보다 유용하게 이용했다. 격리 중이란 특수한 상황에서 누리는 편리함은 더 각별했다. 현관 앞에 놓인 상자를 안으로 들일 때마다, 만약 이런 서비스가 없었다면 재택치료 중인 국민이 180만 명에 달하는 이…
![[광화문에서/정임수]지역균형 볼모 된 국책은행 지방 이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3/29/112578267.1.jpg)
3·9대선 이후 국책은행 직원들이 좌불안석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하는 KDB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때문이다. 윤 당선인은 대선 공약이던 산은 본점의 부산 이전을 두고 지난주 “약속했으니 그대로 지키겠다. 지방에 대형 은행이 자리 잡는 게 지역 균형발전에 필수적”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