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공유하기
기사 4,909
구독 61




![서울대의 ‘진짜’ 문제점과 그 해법[기고/임정묵]](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2/25/117155077.1.jpg)
10년 전 서울대는 자율성 확보와 재정 확충을 통해 세계적인 대학이 되겠다며 법인화를 선택했다. 그 후 어떻게 되었을까? 우여곡절은 있었으나 5000억 원 이상의 국고 지원을 받고 있고 1조 원이 넘는 예산을 운용 중이다. 그러나 베이징대나 도쿄대 등 경쟁 대학들의 예산의 몇분의 일에…
![[기고] 미술품 투자시장의 확장: 가치평가의 신뢰성 확립이 중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2/22/117125178.1.png)
[편집자주] 본문의 내용 또는 의견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최근 경기 불황, 금리 인상 등 불안정한 경제 상황이 이어지며 대체 투자처로 미술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미술품은 주식이나 펀드, 채권과 같은 전통적 자산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군으로 인…
![케이팝 성공의 일등공신 ‘안무 저작권’에 관심을 [기고/이대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2/20/117090589.1.jpg)
인간의 사상이나 감정은 시나 소설에서의 문자, 음악에서의 음의 높낮이나 길이, 미술에서의 색채 등의 형태로 창작물로 표현된다. 이 같은 창작물에 의해 사람은 감동을 받게 된다. 사상이나 감정은 사람의 몸짓이나 동작으로도 표현되는데 ‘안무(按舞·choreography)’가 그것이다. 트…
![‘주소’가 그리는 미래[기고/최훈]](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2/20/117073423.1.jpg)
주소는 전통적으로 ‘사는 곳’을 의미했다. 그런데 최근에는 ‘공간’, ‘이동 경로’, ‘디지털’ 개념이 더해지며 ‘위치 식별자’로서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건물이 아닌 공터나 건물 내부, 사물에까지 주소가 부여되면서 주소체계가 보다 정교하고 세밀해지는 것이다. 주소정보는 현재 기업 …
![지구를 생각하는 똑똑한 목재 소비법[기고/남성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2/19/117065239.1.jpg)
올 한 해 산불 폭우 산사태 등 기후재난을 연이어 겪었다. 기후위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숲은 더욱 중요하다. 나무는 살아있는 탄소흡수원이며 수확된 목재는 탄소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지난 60년간 세계 1인당 산림면적은 1960년 1.4ha에서 2019년 0…
![“내년은 푸드테크 생태계 조성의 원년 될 것”[기고/이기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2/19/117063409.1.jpg)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과 함께 DX(Digital Transformation) 가속화로 생활 밀접 기술인 ‘컨슈머테크’가 급부상하게 됨에 따라 식품시장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다. 2022년 CES에서 5대 기술 트렌드로 선정된 ‘푸드테크’는 소비자나 개인 입장에서 먹…
![기후기술이 국가 경쟁력이다[기고/김종남]](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2/19/117054985.1.jpg)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에 비해 1.5도 이내로 억제하고자 세계 각국은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하고, 그 중간목표인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상향 조정했다. 한편으로 폭염, 태풍, 홍수 같은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
![[기고]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바이오 연구 허브 및 해양생물 체험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2/15/117009840.2.jpg)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글로벌 수준의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로 국가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고자 ‘2023년 중점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이 전략에 따르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2023년에 연구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여 △국…
![에너지 효율 향상 ‘그린 리모델링’ 건물가치도 높인다 [기고/이원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2/13/116985530.1.jpg)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이 지난 지 한참이지만 이제야 추위다운 추위가 느껴진다. 온도에 민감한 개나리 같은 봄꽃들이 초겨울에 꽃망울을 터트리는 걸 보면 지구온난화 문제가 심각한 수준임을 새삼 느낀다. 우리 정부는 2050년까지 2018년 5210만 t 대비 88.1% 탄소 감축을 공식 목…
![수소경제 새 출발… 에너지 수요-공급 분산화해야[기고/이종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2/13/116985337.1.jpg)
11월 9일 이번 정부 들어 첫 번째 수소경제위원회(제5차 수소경제위원회)가 개최됐다. 정부는 수소경제에 대한 변함없는 추진 의지 및 수소산업의 본격 성장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 석탄·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의 연료전환 및 분산형 수소발전 확산 …
![4차산업혁명, 낡은 노동법 고칠때[기고/조준모]](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2/11/116952441.1.jpg)
글로벌 경제체제하에 산업의 전문화, 네트워크화가 진행되면서 기업 간 분업으로 효율성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한국에선 낡은 ‘국내용’ 노동법체계가 산업4.0의 기술 변화를 담지 못한 채 생산 현장의 혁신을 저해하고 있다. 그리스 신화의 프로크루스테스처럼 사람이 침대에 맞지 않는다고 머리…
![기업들 ‘원팀 플레이’로 미래 탄소시장 선점을 [기고/방윤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2/08/116918657.1.jpg)
한국 탄소산업 시장의 퀀텀 점프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국내 탄소산업은 정부의 연구개발(R&D) 투자로 세계에서 4번째로 탄소섬유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최근 고성능 탄소섬유 생산기술을 확보해 세계 3위의 기술력도 선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10년간의 꾸준한 노…
![국민안전 위협하는 ‘시설물유지관리업’ 폐지 중단해야[기고/이승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2/08/116900789.1.jpg)
1995년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됐다. 청주 우암상가아파트 붕괴(1993년), 서울 성수대교 붕괴(1994년) 등 대형 참사가 발생한 직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때 생긴 업종이 ‘시설물유지관리업’이다. 시설물 점검·정비 …
![소비기한 제도 시행, 푸드뱅크의 역할과 책임 커진다[기고/김진욱]](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2/06/116882081.1.jpg)
일반 국민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척이나 소중한 복지사업이 있다. 바로 푸드뱅크(푸드마켓 포함)다. 푸드뱅크는 외환위기 시절 버려지는 멀쩡한 음식물을 나누어 끼니조차 잇기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일부 민간단체가 시작한 사업에서 출발했다. 취약계층에게 가…
![농협중앙회에 필요한 지배구조 개선책 [기고/한두봉]](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2/06/116881754.1.jpg)
2009년 4월 개정된 농협법에 따라 농협은 4년마다 새로운 중앙회장을 뽑고 있다. 농업 성장 둔화, 농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농업·농촌의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이 절실한데 현재의 단임제 아래에서 4년 만에 농업·농촌의 근본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어렵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통찰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