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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김재영]‘최후 보루’ 국민연금엔 손대지 마라

    [오늘과 내일/김재영]‘최후 보루’ 국민연금엔 손대지 마라

    이달 들어 코스피가 뜨거운 불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개미투자자들로선 아쉬운 부분도 있다. 국민연금 등 연기금의 움직임이 미지근하기 때문이다. 현 정부 출범 이후 6∼8월 3개월 연속으로 순매도를 했다. 국민연금이 밀어줬으면 주가가 더 올랐을 텐데, ‘코스피 5,000 시대’도 빨리 올 …

    •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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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김윤종]‘범죄자 천국, 피해자 지옥’ 절규에 검찰개혁 답 있다

    [오늘과 내일/김윤종]‘범죄자 천국, 피해자 지옥’ 절규에 검찰개혁 답 있다

    최근 유괴 미수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아이를 내보내기 두렵다”는 학부모들이 많다. 내 아이가 자신을 유괴했던 범인과 또다시 동네에서 마주친다면 어떻게 될까. 상상하기도 싫지만 실제 일어난 일이다. 한 남성이 10세 여아를 ‘애완동물 보여주겠다’며 꼬드겨 집으로 데려간 뒤 성폭행을…

    •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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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정원수]이런 대법관 증원은 사법개혁이 아니다

    [오늘과 내일/정원수]이런 대법관 증원은 사법개혁이 아니다

    대법원장을 포함한 대법관은 모두 14명이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끄는 ‘조희대 코트’는 내년 3월 노태악 대법관이 퇴임할 때까지 인사 요인이 없다. 조 대법원장은 70세 정년으로 6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3년 반 만에 물러나지만 2027년 6월 임기가 끝난다. 이재명 정부가 임기 반…

    •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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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우경임]‘트럼프 쇼’ 무대된 조지아주 한국 공장

    [오늘과 내일/우경임]‘트럼프 쇼’ 무대된 조지아주 한국 공장

    미국 조지아주 친(親)트럼프 정치인 토리 브래넘은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을 자신이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신고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공장은 우리에게 자산이 아닌 부담”이라고 했다. 극우 성향을 가진 ‘관종’ 정치인의 말이라고 폄하할 수만은 없다. 미국인은 고용하…

    •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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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김현수]제조업 부활이라는 ‘미션 임파서블’

    [오늘과 내일/김현수]제조업 부활이라는 ‘미션 임파서블’

    미국 조지아주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는 미국의 제조업 생태계가 얼마나 무너졌는지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현지 고용만으로는 도저히 공장 건설이 불가능하다는 투자 기업들의 고민이 여실히 드러난 것이다. 우선 인건비가 한국보다 5∼6배, 개발도상국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높다는 게 기업들…

    •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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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정임수]물·원전·환경 다 품은 ‘공룡부처’의 탄생

    [오늘과 내일/정임수]물·원전·환경 다 품은 ‘공룡부처’의 탄생

    환경부가 대대적으로 몸집을 키운 건 2018년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취임 직후 내린 ‘업무지시 5호’에 따라 30년 넘게 국토교통부와 나눠 맡던 물관리 업무를 가져오면서다. 수질·환경 규제를 앞세운 환경부가 수량·하천 관리까지 넘겨받으면서 치수 컨트롤타워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겠…

    •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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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박훈상]악수하며 웃은 李-鄭-張, 챙긴 건 따로 있었다

    [오늘과 내일/박훈상]악수하며 웃은 李-鄭-張, 챙긴 건 따로 있었다

    “각자 얻어가야 할 것을 잘 뽑아 갔다.” 여당 핵심 정치인은 8일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오찬 회동에 대해 ‘윈-윈-윈’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여야 대표 오찬 회동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환하게 웃는 이 대통령을 가운데 두고 여야 대표가…

    •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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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정은]케이블 타이에 묶인 韓美 관계

    [오늘과 내일/이정은]케이블 타이에 묶인 韓美 관계

    미국 조지아주에서 벌어진 이민 당국의 한국인 300여 명 체포 장면은 태평양 건너 이를 지켜본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현지에 공장을 짓겠다며 땀 흘리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공장 근로자들이 케이블 타이나 쇠사슬에 묶인 채 끌려가고 있었다. 미 국토안보수사국은 이 동영상을 보란…

    •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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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상훈]‘가뭄 물그릇’ 하나 마련 못하는 한국 정치

    [오늘과 내일/이상훈]‘가뭄 물그릇’ 하나 마련 못하는 한국 정치

    한국 경제 개발 역사는 인프라 건설의 역사다. 고속도로와 원자력발전소만큼 조명받진 않지만, 절대 과소평가할 수 없는 핵심 인프라가 전국 곳곳의 댐이다. 1970년대 준공된 소양강댐과 팔당댐이 수도권 2000만 주민 생활과 공업의 젖줄 역할을 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반세기가 지난…

    • 202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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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한애란]‘중국판 엔비디아’의 질주가 심상찮다

    [오늘과 내일/한애란]‘중국판 엔비디아’의 질주가 심상찮다

    의외의 소식이었다. 8월 12일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에 엔비디아 인공지능(AI) 반도체 ‘H20’ 사용 금지를 통보했다. 4월 H20의 중국 수출을 막았던 미국 정부가 규제를 풀어준 지 한 달 된 시점이었다. AI 훈련을 위해선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가 필수인 상황. …

    •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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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유재동]시장경제의 파괴자들에 맞서는 법

    [오늘과 내일/유재동]시장경제의 파괴자들에 맞서는 법

    “애덤 스미스나 밀턴 프리드먼이 지금쯤 무덤에서 몸을 뒤척이고 있을 것이다.”(경제전문지 포천) 영미권 주류 경제학의 선구자들이 당장에라도 관 뚜껑을 열고 뛰쳐나올 태세다. 시장경제의 본산이라는 미국에서 러시아나 중국에서 있을 법할 일들이 계속 벌어지고 있어서다. 주범은 물론 트럼프다…

    •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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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서영아]노년의 최대 어려움은 ‘고독’

    [오늘과 내일/서영아]노년의 최대 어려움은 ‘고독’

    풍요로운 노후에 꼭 필요한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흔히 돈, 건강, 행복을 말한다. 돈과 건강은 누구나 알기 쉽지만 행복은 좀 자의적이다. 그래서 ‘사회적 관계’ ‘삶의 보람’ 등으로 대체되기도 한다. 혼자 고립되지 않고 내가 살아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상태다. 은퇴 전후 중장년이 가장…

    •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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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박용]모두의 AI, 네이버를 위한 AI는 아니다

    [오늘과 내일/박용]모두의 AI, 네이버를 위한 AI는 아니다

    세계 인공지능(AI) 투자의 90% 이상은 민간기업이 한다. 데이터센터와 전력, 연구개발(R&D), 인재 육성과 같은 인프라 투자를 늘려 국가적 AI 투자 매력을 높이는 일은 정부의 몫이다. 여기에 투자의 씨앗을 뿌리고 수확하는 건 민간기업의 역할이다. 연매출 10조 원을 넘긴 한국의…

    •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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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문병기]한미 관계에 드리운 미국발 ‘문화전쟁’의 그림자

    [오늘과 내일/문병기]한미 관계에 드리운 미국발 ‘문화전쟁’의 그림자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이 마무리됐다. 정상회담 직후 이뤄진 여론조사를 보면 대체로 호의적이다. 이 대통령을 ‘친중·반미’로 보던 트럼프 행정부 일각의 시선 속에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 첫 대면에서 대화의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으면서도 끝까지 화기애…

    • 202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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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외에 예외를 더해 ‘슈퍼 특검’ 만들려는 與[오늘과 내일/장택동]

    예외에 예외를 더해 ‘슈퍼 특검’ 만들려는 與[오늘과 내일/장택동]

    ‘3대 특검’ 이전까지 도입됐던 특별검사 가운데 대표적 성공 사례로 2001년 ‘이용호 게이트’ 특검을 꼽는 이들이 적잖다. 이전에 진행된 ‘파업 유도 특검’과 ‘옷 로비 특검’이 흐지부지 끝난 뒤 특검제에 대한 기대가 낮아진 상황에서 출범한 역대 3번째 특검이었다. 차정일 특검과 특…

    •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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