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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이헌재]휴대전화 없는 그곳, 마스터스에 가고 싶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15/133748602.1.jpg)
2019년 9월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대회에선 희대의 사건이 벌어졌다. 마지막 날 16번홀에서 티샷 실수를 한 김비오가 갤러리를 향해 ‘손가락 욕’을 한 것이다. 스윙 도중 갤러리의 휴대전화 촬영음 때문에 실수했다고 생각한 김비오는 순간적으로 화를 참지 못했다. 김비오는 그…
![[오늘과 내일/이세형]‘브레이크’ 없는 트럼프 행정부의 의사결정 구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14/133740533.1.jpg)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 댄 케인 합참의장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핵심 고위관계자이며, 이란을 공격하는 데 부정적이었다는 것이다. 최근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이번 전쟁이 …
![[오늘과 내일/김재영]‘소통의 약’ 투약 시급한 불신의 K바이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13/133732180.1.jpg)
신약 개발은 흔히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에 비유된다. 확률은 희박해도 일단 바늘구멍을 뚫으면 보상이 엄청나다. 비만약의 대히트가 빅테크급 제약사를 키워냈듯, ‘노벨상은 떼어 놓은 당상’이라는 획기적 탈모치료제가 나오면 빅테크를 능가할 기업이 나올지 모를 일이다. 불확실성이 …
![[오늘과 내일/우경임]‘서울대 10개 만들기’는 잊어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10/133718814.1.png)
지난해 말 예정됐던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발표가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최근 지방대 지원 방안인 앵커(ANCHOR·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사업 방향을 공개했다. 윤석열 정부의 라이즈(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개편해 ‘5극 3특’에 …
![[오늘과 내일/신수정]식량 안보 시대, 물가 전쟁은 이제부터 시작](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4/09/133709581.4.jpg)
요즘 장보기가 무섭다는 이들이 많다. 마트에서 특란 30구 한 판 가격은 7000원을 훌쩍 넘었다. 국내산보다 저렴해 인기를 끌었던 일부 수입 먹거리들은 고환율에 고유가까지 겹치면서 줄줄이 가격이 오르고 있다. 수입 고등어 한 손(2마리) 평균 소매 가격은 1만 원을 넘었고, 미국산 …
![[오늘과 내일/정양환]더빙의 시대가 돌아온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08/133703533.1.png)
“우리 할아버지께선 늘 말씀하셨지.” 이 문장을 듣자마자 배한성 성우가 떠올랐다면, 최소 중년 이상이지 않을까. 1980년대 후반 국내에서도 인기였던 미국 드라마 ‘맥가이버’. 추억에 잠겨보면, 금발의 주인공(리처드 딘 앤더슨)은 또박또박 한국말을 참 잘했다. ‘600만 불의 사나이’…
![[오늘과 내일/문병기]탄핵 1년, 반성 없는 국힘과 절제 없는 민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07/133695198.1.jpg)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1년을 맞은 4일 여야는 극명하게 대조되는 메시지를 내놨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국회에서 ‘윤석열 탄핵 선고 1년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내란 청산의 길은 3년, 5년, 10년이 걸릴지 알 수 없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그만하면 됐다’고 할 때까지 내…
![삼성전자 노조가 귀 닫은 세 가지 여론 [오늘과 내일/김창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06/133687674.1.png)
한 기업의 노조도 ‘여론’을 잘 살펴야 한다. 첫째는 노조에 가입한 조합원이다. 지도부 선출권이 있는 노조원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건 당연하다. 둘째는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비(非)노조원. 직장 동료긴 해도 노조와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들을 설득해야 노조도 세를 불리고 …
![[오늘과 내일/이원홍]월드컵 선수 혹사… 선수가 살아야 축구도 산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03/133673459.1.jpg)
6월 11일 개막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멕시코, 미국, 캐나다 공동 개최)은 선수들 입장에서 월드컵 사상 가장 힘든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친 몸을 제대로 추스를 새도 없이 나서야 하는 경기 일정이 어느 때보다 촉박한 데다 많은 개최 지역에서 한낮 …
![[오늘과 내일/한상준]7장의 투표용지에 담긴 미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02/133666798.1.jpg)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소에 들어서면 유권자들은 총 7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된다. 대선, 총선 등 다른 전국 단위 선거와 비교해 보면 지방선거의 투표용지가 가장 많다. ‘왜 이렇게 많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지방선거 투표용지 한 장 한 장은 당장 나와 …
![[오늘과 내일/신광영]검경은 놓치고 판사가 수사한 돌려차기 사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01/133658161.1.png)
부산 돌려차기 사건은 검경 수사의 뼈아픈 실패 사례다. 부실 수사로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고통을 줘 최근 국가배상 판결까지 났다. 검경이 놓친 건 범인의 성폭행 혐의였다. 범인은 자신의 온 체중을 실은 돌려차기로 피해자를 쓰러뜨린 뒤 그를 들쳐 업고 CCTV 사각지대로 가 7분간 …
![[오늘과 내일/장원재]세제실장은 왜 법전을 베고 잤을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31/133650169.1.jpg)
현 재정경제부가 기획재정부였던 시절 얘기다. 새벽까지 일하다 오전 2, 3시에도 궁금한 게 생기면 세제실장에게 전화해 묻던 장관이 있었다. 질문의 내용도 즉각 답하기 어려운 세부적인 것들이었다. 세제실장은 “밤중에 두세 번 전화를 받은 다음부터 정확하게 답하기 위해 두꺼운 세법 책을 …
![[오늘과 내일/김현수]쓰봉 사재기, 마스크 대란 데자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30/133641566.1.jpg)
“아무리 그래도 호르무즈 봉쇄는 어려울 겁니다.” 지난달 미국의 이란 공습 직전, 전운이 감돌던 시기에 만난 정유업계 관계자들의 반응은 ‘설마’였다. 봉쇄는 극단적 시나리오라고 했다. 이란은 수십 년간 여러 차례 봉쇄를 언급했지만 실제로 실행한 적은 없었다. 세계 원유 20%가 드나드…
![[오늘과 내일/손효림]사람 온기 확인시켜 준 샘터 휴간의 역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27/133626879.1.jpg)
월간 잡지 샘터가 경영난에 시달리다 올해 1월호를 낸 후 무기한 휴간에 들어갔다. 1970년 4월 창간된 후 처음 멈춰 선 것이다. 한데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다. 정기구독자 가운데 수십 명이 환불을 정중히 거절한 것. 연간 구독료는 4만8000원으로, 10년 치를 미리 낸 사람도 …
![[오늘과 내일/정임수]인상만 거듭한 기초연금 12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26/133618803.1.png)
2007년 4월 국회 본회의에는 ‘연금 세트’ 법안이 올라왔다. 국민연금을 ‘더 내고 덜 받는’ 구조로 바꾸는 개정안과 국민연금이 충분치 않은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지원금을 주는 기초노령연금법이었다. 그런데 핵심인 국민연금법 개정안은 부결되고 보완 입법이던 기초노령연금법은 통과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