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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박형준]30조짜리 수출 무산되면 누가 책임지나

    [오늘과 내일/박형준]30조짜리 수출 무산되면 누가 책임지나

    오래된 과거 이야기 한 토막부터. 2009년 경기 과천의 정부 부처를 출입할 때였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경쟁국 기업이 입찰에서 뒷돈을 건넨다. 마지막 단계에서 수출을 번번이 놓친다. 카이(KAI·한국항공우주산업)를 민영화하든가 해야지…”라고 상기된 목소리로 말했다. 당시 KAI는 …

    • 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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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장원재]여권 대선주자가 인구 부총리 맡아라

    [오늘과 내일/장원재]여권 대선주자가 인구 부총리 맡아라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신년사에서 저출산 문제를 두고 “시간이 많이 남지 않은 만큼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를 보며 7년 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취임 직후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며 저출산 문제에 대해 “모든 국가적 노력을 다해야 할 상황”이라고 했던 게 떠올…

    •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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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철희]‘남조선’이 사라졌다

    [오늘과 내일/이철희]‘남조선’이 사라졌다

    요즘 북한 대외매체의 보도에서 ‘남조선’은 찾아볼 수 없다. 그 자리에 ‘대한민국’이 들어섰다. 김정은이 작년 세밑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북남관계는 더 이상 동족관계가 아닌 적대적 두 국가 관계, 전쟁 중 두 교전국 관계”라고 규정하고 ‘대남 노선의 근본적 방향 전환’을 천명한 직후부…

    •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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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정임수]‘국민 재테크’에서 ‘국민 재앙’ 된 ELS

    [오늘과 내일/정임수]‘국민 재테크’에서 ‘국민 재앙’ 된 ELS

    안타깝게도, 혹시나 했던 수익률 반전은 없었다. 새해 들어 만기가 돌아온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에서 대규모 원금 손실이 현실화하고 있다. 2주 동안 5대 은행에서 발생한 손실액은 2300억 원에 육박한다. 평균 수익률 ―52.7%로 투자금 절반 이상을 날렸다는 얘기다. 올 상…

    •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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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윤완준]“비핵화 위해 핵보유” 美에 요구해야 한다면

    [오늘과 내일/윤완준]“비핵화 위해 핵보유” 美에 요구해야 한다면

    “우리가 비핵화를 위한 핵보유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미국에 얘기해야 할 상황이 올 수도 있다.” 17일 만난 유성옥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이사장은 이렇게 말했다. 그가 말한 비핵화는 북한 비핵화, 핵보유는 한국의 핵보유다. 한반도 비핵화라는 차원에선 서로 모순되는 말처럼 보이지만 그는 …

    •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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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진영]이해찬 세대, 이주호 세대

    [오늘과 내일/이진영]이해찬 세대, 이주호 세대

    정부가 중2 학생들이 치르는 2028학년도 수능 개편안을 확정했다. 국영수를 포함한 전 과목을 문과 이과 구분 없이 같은 시험으로 본다는 내용이다. 1994년 수능 도입 후 시험 범위와 성적 산출법 등 크고 작은 변화까지 포함하면 이번이 16번째 개편이다.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개편이 …

    •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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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박용]소방영웅 6명을 기억하는 데 걸린 23년

    [오늘과 내일/박용]소방영웅 6명을 기억하는 데 걸린 23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주변을 지날 때면 23년 전 취재 기억이 떠오른다. 2001년 3월 4일 새벽 서울엔 간간이 눈발이 날렸다. 강풍과 영하의 날씨에 큰불이 여러 곳에서 났다. 강남구 세곡동 비닐하우스에선 잠을 자던 일가족 10명이 화재로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다. 그날 새벽 홍제동에…

    •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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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박형준]승객의 협조가 부린 마법

    [오늘과 내일/박형준]승객의 협조가 부린 마법

    일본 도쿄로 여행 가면 ‘7분간의 신칸센 극장’을 볼 수 있다. 고속철 신칸센이 도쿄역으로 들어오면 12분간 정차했다가 다시 출발한다. 청소 용역업체는 승객들의 승하차 시간 5분을 뺀 7분 동안 청소를 한다. 그 모습이 마치 한 편의 연극처럼 보여 신칸센 극장이란 별명이 붙었다. 1…

    • 202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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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장원재]서울대병원이 침묵한 대가

    [오늘과 내일/장원재]서울대병원이 침묵한 대가

    필자는 2006년 5월 사회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당시 한나라당 대표) 피습 사건을 취재했다. 휴일이었던 토요일(5월 20일) 저녁 같은 팀 기자들과 저녁을 먹다 오후 7시 20분경 피습 소식을 듣고 황급히 달려갔던 기억이 생생하다. 서울 서대문구 신촌 현대백화점 앞에서 공격당한…

    •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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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박중현]‘비호감 정치’의 대가, 결국 국민이 치른다

    [오늘과 내일/박중현]‘비호감 정치’의 대가, 결국 국민이 치른다

    역대 정부 청와대, 대통령실에 있었던 사람들이 자주 하는 말이 “선거를 앞두고 정부, 여당이 쓸 수 있는 카드는 너무나 많다”는 거다. 22대 총선을 석 달 앞두고 윤석열 정부는 이런 말을 확인시켜 주려는 듯 연일 대형 정책 카드를 봇물처럼 쏟아내고 있다. 윤 대통령은 2일 한국…

    •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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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김재영]대통령 한마디에 정책 뒤엎는 게 ‘증시 저평가’ 요인

    [오늘과 내일/김재영]대통령 한마디에 정책 뒤엎는 게 ‘증시 저평가’ 요인

    윤석열 대통령은 국립현충원 참배 등 통상 일정을 제외한 사실상 첫 대외 일정으로 2일 증권시장 개장식을 택했다. 현직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자본시장의 한 해 시작을 함께하며 증시 활성화의 의지를 밝혔다. 올해 역점 추진할 정책의 스포일러도 깜짝 공개했다. 내년 시행을 앞둔 금융투자소득세…

    • 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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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윤완준]증오 부추기는 정치 4월에 퇴출해야

    [오늘과 내일/윤완준]증오 부추기는 정치 4월에 퇴출해야

    “Wilfully, wilfully misled parliament(의도적으로, 의도적으로 의회를 오도했다).” 이언 블랙퍼드 스코틀랜드국민당 하원 원내대표는 2022년 1월 영국 하원 회의장에서 보리스 존슨 당시 영국 총리를 이렇게 비판했다. 린지 호일 하원의장은 이 말을 취소하…

    •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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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조5600억 원 vs 8960억 원 [오늘과 내일/박형준]

    4조5600억 원 vs 8960억 원 [오늘과 내일/박형준]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수조 원짜리 공장을 지을 장소를 찾는다고 치자. 대형 고객이 가까운 곳, 원자재를 구하기 쉬운 곳, 인건비가 싼 곳, 투자비를 줄일 수 있는 곳…. 고려해야 할 요소가 너무나 많다. 만약 투자비를 줄이는 데 방점을 찍는다면 ‘일본’만 한 곳이 없다. 대만 TSMC…

    •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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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철희]김정은, 다시 ‘위험한 도박판’ 벌이나

    [오늘과 내일/이철희]김정은, 다시 ‘위험한 도박판’ 벌이나

    북한 관영매체의 보도를 접할 때마다 그처럼 그악스럽고 허풍스러운 표현들을 대체 어디서 찾아내는지 섬뜩함과 뻔뻔함에 혀를 내두르곤 한다. 북한처럼 국제질서의 파괴와 혼란만이 살길인 구제불능의 현상타파 국가로선 공갈과 허세 가득한 불량배 언사가 어쩌면 필수 선택지일 것이다. 겁먹은 개가 …

    •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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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장택동]말만 앞세운 空論으론 해결 못 할 재판 지연

    [오늘과 내일/장택동]말만 앞세운 空論으론 해결 못 할 재판 지연

    “너희 아빠는 집에서 뭐 하니?” “타자 치는데요.” “타자 안 칠 때는?” “책 보는데요.” 질문자는 판사의 친구, 대답한 사람은 판사의 어린 딸이다. 남편이 밤늦게까지 재판 서류를 읽다가 조는 모습을 본 아내는 “당신이 고3이냐”며 혀를 찬다. 고등법원 부장판사 출신 정인진 변호사…

    • 202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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