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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한애란]서울을 비우려면 재택근무가 답이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27/133440197.1.png)
서울 강남 3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집값이 2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정부의 전방위적인 다주택자 압박과 대출 규제가 실효를 거두는 모양새다. 이제 이재명 대통령은 비거주 1주택자로 규제 전선을 넓히며 고삐를 더 바짝 죄고 있다. 하지만 투기 수요를 틀어막는 것만으로는 한계…
![[오늘과 내일/강유현]결국 ‘쇼’였다는 몰트북이 남긴 과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22/133214581.1.jpg)
‘인공지능(AI) 에이전트들의 토론 공간. 인간은 관찰만 하세요.’ 최근 이런 슬로건을 내건 서비스 ‘몰트북’이 등장하며 전 세계 관심이 쏠렸다. 몰트북은 AI 에이전트끼리 대화를 주고받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다. AI 에이전트를 이곳에 가입시킨 주인들은 AI들의 대화를 관찰만 …
![[오늘과 내일/홍수영]공공기관은 기관장의 브랜드연구소가 아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25/133425240.1.jpg)
올 초 한 공공기관 홍보실로부터 이메일을 받았다. 기관장의 연재 칼럼을 검토해 달라는 요청이었다. 그간 각종 매체에 실린 기관장의 글을 스크랩해 목차까지 붙인 50쪽짜리 문서와 프로필도 첨부돼 있었다. 절반은 기관의 신규 사업과 성과를 알리는 내용이라 ‘국민소통’ 차원이려니 했다. 하…
![[오늘과 내일/윤완준]‘윤동혁, 고동혁, 전동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24/133416411.1.png)
윤석열 전 대통령은 계엄 9일 만인 2024년 12월 12일 돌연 닷새 전 공언했던 2선 후퇴를 뒤엎는 담화를 내놨다. 탄핵에 맞서겠다며 ‘계엄군의 국회 투입은 의원들을 막으려 한 게 아니었다’ ‘계엄은 헌정 질서 붕괴를 막기 위한 것’ 등의 궤변을 늘어놓았다. 그 하루 전 유튜버 …
![[오늘과 내일/이상훈]억대 연봉 140만 시대, ‘공짜 증세’가 끝나간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23/133407502.1.jpg)
억대 연봉 앞에 ‘꿈’이라는 수식어가 붙던 때가 있었다. 1990년대 초만 해도 국내 임금 근로자 1100만여 명 가운데 상위 0.1%만 연봉 1억 원이 넘었다. 프로 스포츠 스타, 대기업 고위 임원 정도는 돼야 억대를 받던 때다. 하지만 이제 억대 연봉자는 140만 명을 넘어서며 전…
![[오늘과 내일/장택동]‘합리적 관련성’ 없는 별건 수사 말라는 법원의 경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20/133392680.1.jpg)
특별검사가 어디까지 수사할 수 있는지는 특검제도 도입 초기부터 논란의 대상이었다. 2001∼2002년 활동한 ‘이용호 특검’ 당시 검찰총장의 동생 신모 씨는 이용호 씨에게서 금품을 받고 금융감독원 등에 로비를 벌인 혐의로 기소되자 ‘특검의 수사 범위를 벗어났다’고 주장했다. 이용호 특…
![[오늘과 내일/이진구]정치인의 종교 유착도 말해야 할 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19/133385400.1.jpg)
지난해 9월 통일교 한학자 총재가 정교유착 혐의로 구속된 지 얼마 뒤였다. 국내 한 대형 교회 담임목사를 만났는데, 그는 “한국 사회에서 대형 교회 담임 목사를 하면 이런저런 많은 유혹이 들어온다”라고 말했다. 선거 때면 자기 진영을 위해 편향된 목소리를 내달라는 정치적 요구는 물론이…
![[오늘과 내일/이헌재]공포 이겨낸 최가온과 린지 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18/133376567.1.jpg)
‘무서움(Fear).’ 레너드 코페트(1923∼2003)가 쓴 ‘야구란 무엇인가’의 첫 문장은 위의 낱말 하나로 시작한다. 야구 명저로 꼽히는 이 책에서 저자는 “무서움이야말로 야구라는 경기를 설명하는 첫 번째 화두가 돼야 한다. 타자는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최선으로 공을 때리려는 욕…
![[오늘과 내일/우경임]차라리 군수를 수입하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13/133366836.1.png)
김희수 진도군수의 ‘처녀 수입’ 발언 영상을 찾아봤다. 정확히 이렇게 말했다. “광주·전남이 통합할 때 인구 소멸에 대한 것을 법제화해서, 정 못하면 스리랑카나 베트남이나 그쪽 젊은 처녀들 좀 수입을 해서 농촌 총각들 장가도 보내야 한다.” 2026년 한국에서 공직자가, 그것도 공적 …
![[오늘과 내일/김선미]가족과 시간을 보내지 않기엔 인생은 짧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12/133358643.1.jpg)
최근 상영 중인 ‘타샤 튜더’ 다큐멘터리 영화를 본 뒤, 그동안 타샤 튜더(1915∼2008)란 인물에 대해 속속들이 알지는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알던 타샤는 시골에 집을 짓고, 고풍스러운 드레스를 입고 정원을 가꾸고, 동화 삽화를 그렸던 그야말로 ‘그림 같은 집’을 꾸몄던 …
![[오늘과 내일/정양환]트럼프 시대, 슈퍼볼 무대 선 라틴계 가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11/133349909.1.jpg)
“슈퍼볼 역사상 가장 논쟁적인(controversial) 하프타임 쇼.”(미국 CBS뉴스)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챔피언결정전 슈퍼볼이 8일(현지 시간) ‘무탈하게’ 끝났다. 경기 전후반 사이 여는 공연이 이리도 큰 정치적 파장을 일으킨 적 있던가. 현직 대통령까지 보이콧을 공언…
![[오늘과 내일/문병기]약탈적 패권 앞 분열은 위험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10/133341177.1.jpg)
약탈과 동맹은 양립하기 어려운 개념이다. 약탈은 피해자와 가해자가 있는 제로섬(zero-sum) 관계지만 동맹은 함께 이익을 보는 ‘윈윈(win-win)’ 관계가 기본이다. 두 차례 세계대전을 거쳐 패권국이 된 미국의 대외정책은 19세기 제국주의 시대의 ‘약탈적 패권(predatory…
![[오늘과 내일/김창덕]과도한 노동입법, ‘보호의 역설’ 부른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09/133331523.1.png)
성벽을 높이 쌓고 성곽 둘레에 해자(垓字)를 깊이 파면 내부 사람들은 안전해진다. 해자 위로 놓은 다리마저 끊어버리면 외부 위협을 아예 차단할 수도 있다. 하지만 밖에서의 젊은 일꾼 수혈과 신선한 물자 보급은 어려워진다. 장기전으로 갈수록 곳간은 비고 사람들은 빠르게 지칠 수밖에 없다…
![[오늘과 내일/신광영]좋은 판결은 과거도 보고 미래도 본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06/133315885.1.png)
내란 사건과 김건희 여사 사건의 판결이 하나둘 나오고 있다. 법정엔 검사들이 있지만 이들은 국민 한 명 한 명의 대리인일 뿐이다. 만약 12·3 계엄이 성공했다면, 그래서 김 여사가 지금도 매관매직을 일삼고 국정을 주무른다면 최대 피해자는 국민일 수밖에 없다. 재판의 당사자로서 판결을…
![[오늘과 내일/김상훈]“스타가 내 건강 챙겨주나, 내 건강은 내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05/133308757.1.jpg)
당뇨 환자가 의사를 만났다. 의사는 혈당이 안정적이라고 칭찬했다. 이어지는 환자의 비결. “혈당 낮추는 데 OO가 좋다고 연예인이 말하길래 밥과 함께 먹고 있어요.” 의사는 뜨악했다. OO는 처음 듣는 이름이었다. 급히 검색해 보니 곡물의 한 종류였다. 큰 문제는 없어 보였다. 의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