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당한 음주, 심장엔 약?’…미 심장협회 발표에 ‘술 논쟁’ 재격화
“적당한 음주는 심장에 좋다.”한때 상식처럼 통했으나 지금은 사실상 사라진 것으로 여겨졌던 이 말이 최근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미국심장협회(AHA)가 지난 7월 학술지 서큘레이션(Circulation)에 발표한 과학적 검토 논문에서, 하루 1~2잔의 가벼운 음주는 관상동맥질환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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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음주는 심장에 좋다.”한때 상식처럼 통했으나 지금은 사실상 사라진 것으로 여겨졌던 이 말이 최근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미국심장협회(AHA)가 지난 7월 학술지 서큘레이션(Circulation)에 발표한 과학적 검토 논문에서, 하루 1~2잔의 가벼운 음주는 관상동맥질환이나 …

올 4월 10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신관 분만실. 엄마 뱃속에서 38주 만에 태어난 한 아기는 심장에 큰 문제가 있었다. 심장을 보호해야 할 흉골은 없었고 가슴과 복부 피부조직도 제대로 없어 심방이 몸 밖에 노출된 채 뛰고 있었다. 아기가 울면 가슴에 힘이 들어가 심장과 폐 일부…
![[알립니다]제360회 동아일보-서울아산병원 온라인 건강강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8/132986903.5.png)
동아일보와 서울아산병원이 준비한 12월 온라인 건강강좌 영상이 18일(목요일) 업로드됐습니다. 서울아산병원 간담도췌외과 성민규 교수가 ‘췌장암이 보내는 조용한 신호’와 ‘췌장암 수술의 진화’에 대해 일반인 궁금증을 알기 쉽게 풀어줍니다. 건강강좌 영상은 동아일보와 서울아산병원 공식 홈…
![[전문의 칼럼]신생아 선별검사로 치료 가능한 희귀병 6종 조기 진단](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8/132990125.1.jpg)
리소좀 축적 질환(LSD)은 세포 속에서 노폐물을 분해하는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하거나 기능을 잃어 분자량이 큰 당지질, 인지질, 글리코겐 등이 세포 안에 쌓이는 대사질환이다. 이렇게 쌓인 물질은 심장, 콩팥, 뇌혈관 등 주요 장기에 손상을 일으킨다. 손상이 누적돼 장기 기능이 떨어지…
![[만화 그리는 의사들]〈389〉러닝의 이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7/132987168.5.jpg)

빈뇨, 야간뇨 등의 배뇨 장애는 물론 스트레스와 우울증, 수면 장애로 일상생활과 대인관계에 악영향을 주는 것이 전립선비대증이다. 노화로 전립선이 커지면서 소변이 나오는 통로가 좁아지면 소변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방광에 남아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돼 요로감염의 발생 확률을 높인…

“변을 보기는 하는데 시원치 않고 잔변감이 있어요.” “힘을 줘도 막히는 느낌만 들고 좀처럼 나오지 않아요.” 자녀에게도 말하기 힘든 것이 노년층의 ‘화장실 고민’이다. 나이가 들면 장운동이 약해지고 신경도 둔해져 배변이 더 어려워진다. 아무리 힘을 줘도 시원하게 나오지 않으니 결국 …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겨울 334명의 한랭 질환자 중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같은 추위라도 노년층에게는 훨씬 더 부담이 된다는 얘기다. 나이가 들면 체온을 지켜주는 근육이 줄고 혈관이 온도 변화에 반응하는 속도도 느려져 열이 금방 빠져나간다. 이런 상태에서 급격한 추…

많은 남성이 50대를 전후로 전립선 질환을 겪게 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소변이 시원하지 않고 화장실에 가도 소변이 금방 나오지 않으며 잔뇨감이 드는 것이다. 또한 자다가 깨어 화장실에 가야 하는 야간뇨로 낮 동안 피로를 유발해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이러한 문제들은 다른 만성질환을…

장·노년층이 흔히 겪는 기억력 저하는 대부분 단순한 노화로 여기지만 전문가들은 이를 방치하면 개인의 삶과 가족의 일상 전체를 뒤흔들 수 있는 심각한 경고신호라고 강조한다. 처음에는 사람 이름이나 물건을 둔 장소, 약속 시간을 잊어버리는 정도의 작은 변화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기억력과 …

‘닥터뉴트리 메모리메이트’가 중장년층을 위한 두뇌 건강기능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두뇌 건강 기능성 원료인 포스파티딜세린과 은행잎 추출물의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검증받은 결과다. 메모리메이트는 인지력 개선 기능성 원료인 포스파티딜세린과 기억력·혈행 개선 기능성 원료인 은행잎 추출물을…

‘국민 사위’ 남재현 원장이 추천하는 ‘알부민 2090’이 소비자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알부민과 특허받은 원료를 배합한 마시는 형태의 영양제로 기존 20㎖에서 30㎖로 용량이 50%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한 병당 무려 3만1040㎎의 고함량 알부민이 포함돼 있어 …

남자의 하체는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이 유지돼야 한다. 하체 온도가 남성 생식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사람의 평균 체온은 36.5도지만 정자는 체온보다 2∼3도 낮은 33.5도에서 가장 활동이 왕성해진다. 그래서 답답하고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팬티를 입으면 남성 건강에 문제가 생길…

한겨울 매서운 추위에 시달리다 보면 몸을 뜨끈하게 데워주는 열기가 간절해진다. ‘보온(保溫)’을 넘어 ‘발열(發熱)’ 기술력으로 겨울을 녹이는 ‘썬앤썬 히팅 열 조끼’를 입어보자. 조끼 앞뒤로 들어간 열선이 열을 빠르게 전달하면서 체온을 지킨다. 추위에 취약한 목부터 등, 배, 허리가…

우리 몸은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날씨가 더워지거나 추워지면 옷을 얇게 입거나 두껍게 입는데 이는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우리 몸의 신호인 것이다. 사람이 건강하고 오래 살기 위해서는 이러한 변화에 잘 적응하는 동시에 몸의 저항력과 체력을 항상 키워야 한…

빈농의 아들로 태어난 박상동 동서한방병원 의료원장은 시골에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해 뇌중풍(뇌졸중)으로 평생 불구로 살아가는 사람을 어릴 때부터 지켜봤다. 한의대 재학 시절부터 여름·겨울방학을 이용해 고향인 경북 의성군 비안면, 등각면 등에서 무료 진료를 하며 봉사활동을 했다. 대학생…

폐 기능이 나빠지면 신체 활동 시 숨이 차고 힘들어져 운동 능력이 떨어진다. 이는 운동량 부족 현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걷고 뛸 때 숨쉬기 편한 건강한 폐는 신체 활동 능력을 유지하고 중장년층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다. 폐 건강은 단순히 숨쉬기 편한 것만을 의미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