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인 35% “코로나19 백신, 무료라 해도 접종하지 않겠다”
세계 최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국인 미국의 누적 확진자가 500만 명을 돌파했음에도 미국인의 35%가 “코로나19 백신이 무료라 해도 접종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집권 공화당 지지자이거나 농촌 거주자일수록 거부 의사가 …
- 20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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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국인 미국의 누적 확진자가 500만 명을 돌파했음에도 미국인의 35%가 “코로나19 백신이 무료라 해도 접종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집권 공화당 지지자이거나 농촌 거주자일수록 거부 의사가 …

“인사가 만사다. 검찰에서 ‘누구누구의 사단’이란 말은 사라져야 한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8일 오전 8시 58분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남겼다. 전날 단행한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 대해 “추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완전히 고립시켰다”는 비판이 나오자 직접 인사…

전국의 폭우 피해가 심해지면서 정치권에서는 4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4차 추경이 현실화되면 1961년 이후 59년 만에 처음이다.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은 9일 페이스북에 “긴 장마와 호우로 전국에 피해가 막대하고, 예비비 정도로는 대처하기 어…

#1. 2분기(4~6월)에도 국내 정유업계는 여전히 적자 늪을 헤맸다. 올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 이후 하늘 길이 끊기고 교통량도 급감하면서 타격을 입은 것이다. 국내 정유 4사가 1분기(1~3월)에 총 4조 원, 2분기에 1조 원 가량 손실을 냈다. 한 정…

9일 오전 8시2분쯤 경남 거제시 남부면 해금감 십자동굴 내부에 수영동호회 회원 23명이 고립됐다가 통영해경에 구조됐다. 이들 중 2명이 눈 부위가 찢어지거나 해파리에 쏘이는 등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으로 급파, 1시…

“우리 엄마 불쌍해서 어떡해….” 9일 오전 광주 북구 동림동 사설 납골당인 S추모관 풀밭에 주저앉은 박모 씨(58·여)가 통곡했다. 2㎞ 떨어진 곳에 사는 박 씨는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이곳에 모셨다”며 “큰 불효를 저지른 것 같아 가슴이 미어진다. 제발 온전하게 남아 있으면…

제5호 태풍 ‘장미(한국이 제출한 이름)’는 올해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첫 태풍이다. 강한 태풍은 아니지만 50일 가까이 이어지는 장마와 맞물려 큰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전 3시경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60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장미는 시속 32…
![[날씨]10일 수도권·강원영서 새벽 폭우…경남·제주 태풍 영향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8/09/102376042.2.jpg)
월요일인 1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다. 특히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경남과 제주도에 매우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10일) 필리핀 동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제5호 태풍 ‘장미’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비가 오겠다고 9일 예보했다. 특히 …

이란 서부 케르만샤주에서 9일(현지시간)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란 국영 TV를 인용해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나 피해에 대한 즉각적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다만 이로 인해 이 지역의 길란-에 가르브 카운티가 큰 피해를 입었다고 …

충북 제천시 청풍호에서 지난 2일 단양에서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9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8분쯤 제천시 청풍호에서 한 여성의 시신을 수난구조대가 인양했다. 실종 지점에서 약 40km 떨어진 곳이다. 이 여성은 지난 2일 단양군 어상천면…

미국과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며 2차 대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8일(현지 시간) 기준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5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23일 400만 명을 넘어선 지 16일 만에 100만 …

폭우 피해가 확산하는 가운데 여당에서도 4차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요구가 나왔다. 앞서 지난 6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추경 필요성을 언급한지 사흘만이다.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에 출마한 신동근 의원은 9일 “4차 추경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더불어민주당이 8, 9일로 예정했던 호남지역 당 대표 후보 합동연설회를 취소했다. 민주당 민홍철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8일 “(호남지역) 합동연설회는 집중호우로 인한 일부 지역 피해 상황과 대비를 위해 연기했다”고 공지했다. 민주당은 애초 8일에는 광주·전남지역…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필수 의료와 지역의료체계 등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 방안은 의료계와 협의해 수립하겠다며 총파업 자제를 거듭 요청했다.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지역과 필수 의사 부족 문제…
![드론으로 본 전라도 수해현장[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8/09/102374913.3.jpg)
주말 내내 쏟아진 물폭탄에 전라도의 피해가 속출했다. 강과 하천 호수가 범람해 이재민이 생겼고 산사태로 사망자도 나왔다. 범람한 물이 도시를 덮쳐 교통이 마비됐고 농경지에는 흙탕물이 차올라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하늘에서 드론으로 바라본 피해지역은 처참했다. 전남 구례군 서시천의…

최근 국내 금 투자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금 시장에도 이른바 ‘김치 프미리엄’이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치 프리미엄은 2018년 초 가상화폐 투기 광풍이 불었을 때 등장한 말로 국내 시세가 국제 가격보다 높은 현상을 말한다. 최근 2주간 금 1g당 국내 가격은 국제가 대비 7% 이상 …

지난 7일 검찰인사에서 좌천성 발령을 받아 사직 의사를 밝힌 문찬석 광주지검장(59·24기)이 추미애 장관 책임론을 제기한데 이어 “검사 아닌 검사가 많다”며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58·23기) 등 현 검찰 간부들을 비판했다. 그는 또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 폐지가 검찰을 떠나…

한국철도(코레일)는 지난 2일 이후 집중호우로 인해 열차운행이 중단된 노선 중 전라선(익산~여수엑스포)과 광주선(광주역)이 9일 오전부터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열차운행 조정(중단) 구간은 장항선(홍성~익산), 경전선(광주송정~순천(진주)), 충북선(충추~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경기부양안을 둘러싼 공화당과 민주당 간의 협상이 결렬되자, 의회의 승인이 필요없는 행정명령과 각서들을 발동시키는 ‘독자행동’에 나섰다.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서명한 문건은 4가지…

서울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팔당댐 방류량 증가로 한강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곳곳에서 교통통제가 다시 진행중이다. 9일 오후 팔당댐에서는 초당 1만1000톤 이상의 물이 계속 방류되고 있다. 한강수위도 덩달아 상승해 서울 시내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