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국지사 외솔의 진면목 담은 전집 발간
“하루 세 번 콩밥덩이, 먹고나니 한동 만동/젓가락 놓자마자, 다음끼니 기달린다./겨울밤 칩고(춥고) 또 길어, 아침 되기 정 멀다.”(‘기한·飢寒’에서) “아랫목은 식당되고, 웃목은 뒷간이라./물통을 책상하여, 책으로 벗삼으니,/봄바람 가을비 소리 창 밖으로 지나다.”(‘나날의 …
-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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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세 번 콩밥덩이, 먹고나니 한동 만동/젓가락 놓자마자, 다음끼니 기달린다./겨울밤 칩고(춥고) 또 길어, 아침 되기 정 멀다.”(‘기한·飢寒’에서) “아랫목은 식당되고, 웃목은 뒷간이라./물통을 책상하여, 책으로 벗삼으니,/봄바람 가을비 소리 창 밖으로 지나다.”(‘나날의 …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60·사법연수원 16기·수감 중)이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면 법원행정처 심의관들이 문서로 작성하는 일종의 납품 형태였습니다.” 2일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 311호 중법정.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윤종섭) 심리로 열린 임 전 차장의 5회 공…

4·3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여야 지도부는 선거가 치러지는 경남 창원성산과 통영-고성에 집결해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다했다. 이번 보선은 두 군데에 불과하지만 문재인 정부 집권 3년 차에 치러지는 선거라는 점에서 정치적 의미는 작지 않은 편이다. 특히 내년 21대 국회의…

작은 배를 못에 띄우면 금방이라도 항해할 듯 정교하다. 길이는 약 40cm에 불과했지만 갑판과 선수, 선미 등이 분명하게 표현돼 있었다. 형태는 단순한 통나무배에서 복잡한 구조선(構造船)으로 나아가는 중간 단계인 준구조선. 경북 경주시 월성 해자 현장에서 2일 공개된 4∼5세기 신라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미세먼지 대응과 경기 및 고용 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이달 중 편성해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2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 후 “미세먼지 대책, 글로벌 경제 위기에 따른 경기 하방 리스크 조기 차단,…
민갑룡 경찰청장이 2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범죄 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해 “2013년 당시 수사 담당자들이 전화를 받고 곤혹스러운 상황이었다. 심적 부담을 느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 청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업무보고에 출석해 2013년 김 전 차관 사건 수…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미래세대가 평화와 안보를 생각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누리도록 평화관광·환경생태관광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비무장지대(DMZ) 관광 활성화 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인천에서 열린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에 참석해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자 지구…

“뼈를 취하려면 살을 내줄 각오로 만나야 한다.” 한미 정상회담을 열흘 정도 앞둔 가운데 외교가에선 미국이 만만찮은 외교 청구서를 내밀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북-미 대화의 동력을 살리기 위해 나선 자리에서 미국이 정부의 대북협상안 중 일부를 수용하거나 검토하는 대가로 ‘플러스알…

한국 선박이 대북 불법 환적 혐의로 부산항에 억류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한국 선박 1척이 북한과 관련한 불법 환적 ‘의심 선박’에 이름을 올리기는 했지만 한국 선박이 이 문제로 실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처음이다. 2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 운…

한화 정근우는 시즌 전 스프링캠프에 글러브 다섯 개를 준비해갔다. 1루수 미트 3개, 내야와 외야 글러브 각각 한 개씩이었다. 팀을 위해 어느 포지션이든 소화하겠다는 의지였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이성열, 김태균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중견수 정근우’ 카드를 내세웠다. 한때 국가…
![[단독]한미 공중훈련 ‘맥스선더’도 사라진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4/03/94862850.1.jpg)
한국과 미국이 5월 연합 공중훈련에서 지금까지 사용해 온 ‘맥스선더(Max Thunder)’ 명칭을 빼고 규모도 대폭 축소해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 군 당국은 공세적 의미의 맥스선더를 ‘전투준비태세 점검 훈련’ 같은 평이한 명칭으로 바꾸고 미군 참가…

KBO리그 SK에서 맹활약한 뒤 메이저리그(MLB)로 진출한 메릴 켈리(31·애리조나·미국·사진)가 빅리그 데뷔전에서 선발승을 거뒀다. 켈리는 2일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방문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서 6이닝 5피안타 3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켈리의 호투에 힘입어 애리조나는…

“이젠 양보다 질적인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 1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만난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73)는 취임 2년 차를 맞아 “한국 야구의 수준을 높이고 본격적인 산업화 작업에 나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재는 이를 위해 “최근 공개 입찰을 거쳐 …

프로야구 NC 팬들은 요즘 새 안방마님 덕분에 야구 볼 맛을 느낄지 모르겠다. 지난 시즌 최하위 성적에 새 구장 이름을 둘러싼 지역 정치인들의 진흙탕 싸움을 보면서 답답했던 가슴을 그가 후련하게 해준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NC 포수 양의지(32)가 주인공이다. 양의지가 NC를…
6년 만에 처음으로 프로배구 여자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IBK기업은행이 감독을 교체한다. IBK기업은행은 2일 이정철 감독의 보직을 고문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2011년 8월 팀 창단 때부터 사령탑을 맡았던 이정철 감독은 창단 2년째인 2012∼2013시즌부터 2017∼2018…
2019∼2020시즌부터 프로농구 구단들은 외국인 선수를 횟수 제한 없이 교체할 수 있게 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일 외국인 선수의 기량 미달 등 기타 사유로 인한 시즌 대체 횟수 제한을 현재 2회에서 다음 시즌부터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또 구단 운영 자율성을 위해 샐러리…
▽프로야구 △잠실: KT 김민-두산 이영하 △문학: 롯데 박시영-SK 문승원 △대구: KIA 김기훈-삼성 최채흥 △창원: 키움 안우진-NC 박진우 △대전: LG 차우찬-한화 박주홍(이상 18시 30분) ▽프로축구 △수원-상주(수원월드컵경기장) △포항-강원(포항스틸야드) △성남-제주(…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검증 실패와 부동산 투기 ‘내로남불’ 논란으로 청와대가 야당의 집중 공세에 몰린 가운데 윤도한 대통령국민소통수석비서관의 ‘설화(舌禍)’까지 겹치면서 파장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여당 내에서도 “청와대가 오히려 위기를 키우고 있다”는 불만이 나온다. 윤 수석은…
프로축구 경남이 지난달 30일 발생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축구장 유세’로 제재금 2000만 원의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위원장 조남돈 변호사)를 열어 경호 인원 증원 부족, 선거운동원 게이트 통과 시 티켓 검표나 선거운동복 탈의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이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로 도약했다. 2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FC서울의 경기는 전날까지 무패를 기록하며 시즌을 성공적으로 출발한 두 팀의 대결이었다. 서울은 3승 1무로 1위, 울산은 2승 2무로 3위였다. 전반 14분 울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