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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비서실장’ 김대식, 내일 하와이 출국…“찾아뵙고 설득”
뉴스1
입력
2025-05-17 14:04
2025년 5월 17일 14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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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오지마라’ 메시지에도 …“김문수 진정성 무시 않으실 것”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사회·교육·문화 분야 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왼쪽은 김대식 의원. 2025.4.18/뉴스1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만나기 위해 하와이로 출국한다. 대선 경선 이후 당을 떠나 연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당 주류인 친윤(친윤석열)계를 비판하는 홍 전 시장의 지지를 끌어내 당내 결집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17일 “내일(18일) 김 의원이 하와이로 간다”며 “결과가 어떻게 되든 예우 차원에서 직접 찾아뵙고 설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홍 전 시장의 최측근 인사로 지난 대선후보 경선 당시 홍 전 시장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대선후보 경선 패배 후 정계 은퇴를 선언하며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하와이로 떠났다. 이후 지속적으로 당을 비판해 왔다. 뉴스1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홍 전 시장에게 ‘국무총리’를 제안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여권에서는 당 통합을 위해 홍 전 시장 끌어안기가 과제로 꼽혔다. 이에 김대식 의원을 하와이로 보낼 계획을 세웠지만, 홍 전 시장은 “하와이로 오지 마라”며 이를 거절했다.
그럼에도 홍 전 시장을 예우하고 대선에서 그의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당 차원에서 김 의원의 하와이 방문을 결정했다.
당 관계자는 “김문수 후보가 직접 ‘나가시라’고 말하는 분이 아니다. 그런 태도 자체가 진정성”이라며 “홍 전 시장이 당을 비판하고 있지만, 그분 역시 후보의 진정성을 무시하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당은 최근 당내 정비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날 탈당하면서 그의 거취를 둘러싼 혼란은 수습 국면에 접어들었다. 여기에 홍 전 시장에게도 예우를 표하면서 지지층 결집을 도모하는 모습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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