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허은아 “변화 없는 양당에 주는 표가 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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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4월 9일 15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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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영등포갑 후보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소방서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개혁신당 제공
허은아 영등포갑 후보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소방서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개혁신당 제공
서울 영등포갑에 출마한 허은아 개혁신당 후보는 4·10총선을 하루 앞둔 9일 “변하지 않는 양당에 주는 표야말로 사표”라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이날 지역구 유세에서 “거대양당에 여전히 민생은 뒷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허 후보는 “한쪽은 검찰 정권 청산, 다른 한쪽은 586 운동권 청산만을 외치고 국회 의석 하나를 더 얻기 위한 총질을 계속하는 동안 국민 삶은 무너지고 있다”며 “그들은 한 번도 변한 적 없고 앞으로도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들이 심판만 외칠 때 묵묵히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허은아에게 주시는 한 표는 영등포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어른들의 표이고,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바라는 청년들의 한 표이며, 자기 잇속만 채우는 거대양당을 심판하는 한 표”라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영등포는 지난 20년 동안 제 삶의 터전이었다”며 “정치개혁을 위해 권력과 탐욕에 맞선 지난 4년, 외롭고 고된 길을 제 고향 영등포에서 계속 이어나겠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이번 총선은 지속 가능한 우리의 미래를 만들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비겁하지 않아야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결국에는 원칙과 상식이 이긴다는 것을 증명해 내겠다”고 다짐했다.

허 후보는 이날 공식 선거운동 종료 시각인 밤 12시까지 지역구에서 집중 유세전을 펼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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