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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돈봉투 의혹’ 송영길 전 보좌관 구속 유지…적부심 기각
뉴스1
업데이트
2023-07-31 17:15
2023년 7월 31일 17시 15분
입력
2023-07-20 17:50
2023년 7월 20일 1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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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용수 씨가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3.7.3/뉴스1 ⓒ News1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의혹의 자금관리 총책으로 지목돼 구속됐던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용수씨(53)가 자신의 구속 여부를 다시 판단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1부(부장판사 임재훈 김수경 김형작)는 20일 박씨가 신청한 구속적부심 청구를 기각했다.
구속적부심사는 피의자 구속의 적법성과 필요성을 법원이 다시 한번 따지는 절차로, 적부심이 인용되면 즉각 석방되지만 기각 시에는 구속 상태가 유지된다.
앞서 법원은 지난 3일 증거인멸의 우려를 이유로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박씨는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등과 공모해 5000만원을 수수하고 윤관석 무소속 의원을 통해 국회의원 20명에게 6000만원을 살포한 혐의 등을 받는다.
또 선거전략 컨설팅업체 얌전한고양이에 지불할 경선 관련 컨설팅 및 여론조사 비용 9240만원을 송 전 대표 외곽후원조직인 평화와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 자금으로 대납하고 증거 인멸을 위해 먹사연 사무실 하드디스크를 모두 교체하도록 지시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최대 20일간의 구속기간을 최대한 활용해 민주당 돈봉투 의혹 관련 보강조사를 진행한 뒤 박씨를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인다.
당초 박씨의 구속기간은 22일까지 였으나 구속적부심 청구로 조사에 지장을 받은 만큼 구속기간은 하루이틀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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