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아쿠포아도(Akufo-Addo) 대통령 면담 및 공식 만찬을 갖고 한국에 초청한다는 윤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통상·투자, 에너지, 개발협력, 식량안보, 해양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간 실질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가나의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지난해 1월 출범한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는 장차 비준될 경우 13억 인구, 3조4000억달러 규모의 거대 경제블록이 탄생하게 된다. 협정이 개시되면 이프리카 역내 교역 규모가 2040년까지 500억~700억 달러(15~2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양국간 실질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서아프리카 무역 거점이자 모범적인 민주국가인 가나와 한국의 연대를 강화해 2024년으로 예정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초석을 닦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