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이념 기반 탈원전 정책 폐기…우리 원전산업 살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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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8월 17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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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뉴스1
윤석열 대통령.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일방적이고 이념에 기반한 탈원전 정책을 폐기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 원전산업을 다시 살려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기술개발 투자를 확대해 원전산업을 국가 핵심 국가산업으로 키워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신한울 원전 3·4호기는 건설에 다시 착수해서 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이고, 공사재개 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것”이라며 “무너진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원전 업계에 대한 수천억원의 발주와 금융지원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탈원전 폐기를 선언하고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때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를 펼친 결과 최근 해외에서 우리 원전 발주 움직임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원전과 기업의 해외 진출과 세일즈를 위해 발로 직접 뛰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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