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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정치

北, “펠로시 대만 방문, 시진핑 3연임 방해 도발 행위”

입력 2022-08-10 06:53업데이트 2022-08-10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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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의 대만 방문을 규탄하면서 이를 중국 공산당 20차 대회에서 이뤄질 시진핑 중국 주석의 3연임을 방해하려는 시도로 풀이했다.

10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는 전날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에 보낸 연대성 편지에서 “중국의 강력한 항의와 엄숙한 경고, 국제 사회의 보편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공연히 자행된 미국 현직 고위 정객의 대만 행각을 중국의 주권과 영토 완정에 대한 엄중한 침해로, 중국 공산당의 권위를 깎아내리고 당 제20차 대회의 성과적 개최를 방해하려는 용납될 수 없는 정치적 도발 행위”라고 밝혔다.

노동당 중앙위는 또 “미국의 파렴치한 도발 행위를 중국의 사회주의 위업에 대한 엄중한 도전으로, 주권 국가의 내정에 대한 난폭한 간섭으로,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준열히 단죄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미국과 추종 세력들의 그 어떤 무분별하고 악랄한 반중국 공세도 중화민족의 운명 개척과 발전에서 전환적 국면을 열어놓고 거대한 역사적 업적을 이룩한 중국 공산당의 권위를 절대로 허물 수 없다”며 “조국의 완전 통일을 실현하려는 14억 중국 인민의 확고한 의지를 꺾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당 중앙위는 그러면서 “앞으로도 대만 문제와 관련한 중국 공산당의 정당한 입장과 모든 결심을 전적으로 지지할 것이다. 그 실현을 위한 길에서 언제나 중국 동지들과 함께 있을 것”이라며 “중국 공산당이 습근평(시진핑) 총서기 동지의 영도 밑에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한 새로운 역사적 여정에서 중대한 이정표로 될 당 제20차 대회를 성과적으로 맞이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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