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故 이예람 중사’ 안미영 특검에 임명장 수여

  • 뉴시스
  • 입력 2022년 6월 7일 15시 49분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공군 성폭력 피해자인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 수사를 맡은 안미영 특별검사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5층 접견실에서 안 특검에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김승호 인사혁신처장, 김대기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신인호 국가안보실 2차장, 복두규 인사기획관 등이 참석했다.

안미영 특별검사팀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안 특검은 현판식에서 “이 중사 사망사건 관련 공군 수사기관의 수사 뒤 모두 15명이 군사법원에 기소됐지만 여전히 부실 수사와 은폐 등 군 수사기관과 지휘부에 대한 여러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며 “진상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 특검팀은 지난 5일부터 수사를 시작했다. 수사기한은 70일째가 되는 오는 8월 13일까지이다. 다만 대통령 승인을 받아 수사 기간을 30일 연장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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