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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586 다 출마했는데 뒷북…박지현, 이재명도 막았어야”

입력 2022-05-26 10:38업데이트 2022-05-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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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걸핏하면 쇄신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데 내용을 따지고 보면 굉장히 위선적이고 뒷북”이라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박 위원장이 제기한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용퇴론’에 대해 “공천 때 했어야 한다. 이번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로 나온 17명 중 9명이 586세대”라고 말했다.

그는 “(공천 때) 싸움을 걸었어야 국민들이 볼 때도 정말 쇄신을 위해서 싸우고 진정성이 있다(생각할 것)”이라며 “그리고 또 한 가지 이재명 인천 계양을 후보는 뭔가. 이 후보도 막았어야 한다. 지금 민주당의 쇄신을 가로막는 게, 방탄정당 되는 게 사실 이 후보(때문)”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지금은) 쇄신의 성과를 만들어낼 수 없는 시기다. 타이밍이 늦었다”며 “586보다 못한 사람들까지 몰아내는 것도 분명히 해야 한다. 민주당이 다시 태어나려면 그렇게 해야 된다고 본다. 민주당의 479(40대·70년대생·90년대 학번)는 586보다 못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박 위원장을 향해 “아주 노회한 정치꾼의 반성이지 진심 어린 반성이라고 보기 어렵다. 개인만 부각된다”며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대선 때 한 이야기랑 똑같다. 송 후보가 대선 국면 때 586 용퇴론 이야기를 했다가 본인이 출마한 것 아닌가. 딱 민주당의 리틀 송영길 같은 행태”라고 비판했다.

한편 국회 정보위원인 하 의원은 전날 북한이 ICBM급 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한미정상회담에 대한 항의 메시지를 담아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일본에 있을 때는 안 쏘고 최악의 충돌은 피하면서 ‘우리 무시하지 마라’는 메시지도 일부분 들어가 있다”고 분석했다.

하 의원은 북한이 핵실험을 할 가능성에 대해 “100%”라며 “북한이 기술적으로 완성도가 어느 정도 됐다고 보면 대화의 국면으로 넘어가고 우리가 그 대화의 국면을 슬기롭게 잘 활용할 준비를 항상 하고 있어야 된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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