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을’ 이재명, 인천서 호떡 먹방…尹 취임엔 “성공한 정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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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5월 10일 1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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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유튜브 채널 갈무리) ©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유튜브 채널 갈무리) © 뉴스1
더불어민주당 전 대선 후보인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10일 계양구에서 호떡을 사먹는 등 시민들과 만나는 ‘민생투어’를 진행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천 계양구 계산동 상가 민생투어 현장을 공개했다.

이 후보는 흰 셔츠와 정장 바지 차림에 파란색 운동화를 신었다. 이 고문은 거리를 걸으면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만나는 시민들의 촬영이나 사인 요청에 흔쾌히 응하면서 어깨동무를 하거나 함께 ‘엄지척’ 포즈도 했다.

이 후보는 길거리 노점도 방문해 1000원짜리 호떡을 사 ‘먹방’을 선보였고, ‘젊어 보이신다’는 한 시민의 말에는 “내가 젊어요. 아직 환갑도 안 됐어요”라고 웃으며 화답했다.

또 인근 부일공원을 찾아서는 어르신이 따라주는 식혜를 받아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인천 계양을 출마에 대해 ‘명분이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만큼 시민들과 소통·만남을 늘리는 데 주력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경쟁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이 끝난 뒤에는 페이스북을 통해 “원칙과 상식에 기반한 국정 운영으로 성공한 정부가 되길 기원한다”고 덕담을 전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겠다는 윤 대통령의 약속 또한 꼭 지켜주시리라 믿는다”며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넘어 국민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달라”고 당부했다.

또 “성공한 정부를 만들기 위해선 협치와 균형이 필수다. 초당적 협치로 국민을 위한 정부를 만들어달라”며 “저와 민주당도 야당으로서 협력할 것은 확실히 협력하고, 견제할 것은 제대로 견제하며 ‘잘하기 경쟁’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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