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여야 단체장 선거 대진표 완성…19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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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5월 5일 1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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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지난 3월8일 오후 경기 수원시의 한 투표소에서 관계자가 기표 도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2.3.8/뉴스1
제20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지난 3월8일 오후 경기 수원시의 한 투표소에서 관계자가 기표 도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2.3.8/뉴스1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단체장 후보들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5일 충주시장 후보자 경선 결선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우건도 전 충주시장이 맹정섭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누르고 공천을 받았다. 최종 득표율은 우 전 시장 53.02%, 맹정섭 부의장 46.98%다.

우 전 시장의 공천을 마지막으로 충북 여야 단체장 대진표가 완성됐다.

충북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국민의힘 김영환 전 의원이 맞붙는다.

거대 양당을 대표하는 거물급 정치인이 맞붙는 만큼 전국적인 관심도 크다.

청주시장 선거는 민주당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과 국민의힘 이범석 전 청주부시장이 대결한다.

송 전 행정관은 현 한범덕 청주시장을 누르고 공천을 받는 이변을 연출했다.

충주시장은 전현직 시장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민주당 우건도 전 시장과 국민의힘 조길형 충주시장이 본선에 올랐다.

제천시장은 민주당 이상천 현 시장과 국민의힘 김창규 전 주아제르바이잔 대사, 단양군수는 민주당 김동진 전 단양군의원과 국민의힘 김문근 전 충북도 농정국장으로 대진표가 완성됐다.

음성군수는 민주당 조병옥 현 군수와 국민의힘 구자평 전 금왕읍장, 진천군수는 민주당 송기섭 현 군수와 국민의힘 김경회 전 군수가 본선에 올랐다.

증평은 민주당 이재영 전 증평부군수와 국민의힘 송기윤 재경 증평군민회장, 괴산군수는 민주당 이차영 현 군수와 국민의힘 송인헌 전 충북도 혁신도시관리본부장이 승부를 벌인다.

보은군수는 민주당 김응선 보은군의원과 국민의힘 최재형 전 보은읍장, 옥천군수 민주당 황규철 전 충북도의원과 국민의힘 김승룡 전 옥천문화원장, 영동군수는 민주당 윤석진 영동군의원과 국민의힘 정영철 충북도당 위원장이 본선을 치른다.

무소속 후보들도 있다.

충주시장은 최영일, 제천시장 김달성·이두희, 증평군수 민광준·윤해명, 괴산군수 정성엽, 보은군수 이태영, 영동군수 정일택 등이 출마를 공식화했다.

민주당은 일부지역 광역의원 추가 공모와 경선 결과 등 발표를 앞두고 있다.

국민의힘은 광역과 기초의원 공천까지 모두 마친 상황이다.

후보들은 오는 12일과 13일 후보 등록을 마친 뒤 19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청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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