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창원시장 경선 탈락 후보들 모두 의창구 보선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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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5월 4일 12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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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가운데) 국민의힘 6·1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6·1 재보궐선거 공관위 1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상현(가운데) 국민의힘 6·1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6·1 재보궐선거 공관위 1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국민의힘 경남 창원시장 경선에서 떨어진 후보들이 모두 6·1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창원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이 지역구는 박완수 전 국회의원이 이번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로 결정되면서 공석이 된 곳이다.

4일 국민의힘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창원의창 보궐선거 공천 신청에 김상규 전 조달청장, 김영선 전 한나라당 대표, 김종양 전 인터폴 총재, 김호열 전 경남도당 사무처장, 장동화 대통령직 인수위 자문위원, 장영기 벤처기업회장,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차주목 전 경남도당 사무처장 등 8명이 등록했다.

신청자 중 김상규·장동화·차주목 후보는 국민의힘 창원시장 후보 경선에서 홍남표 후보에게 밀려 탈락한 인물이다. 조청래 전 부원장은 공천심사에서 1차 컷오프(공천배제)됐었다.

공관위는 이날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 컷오프, 경선 등의 과정을 거쳐 9, 10일쯤 최고위 의결을 거치면 최종 후보가 결정된다. 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자 등록은 12, 13일이다.

다만 지역에서는 경선을 위한 여론조사 등의 시간이 촉박해 전략공천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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