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6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하는 도중 정진석 부의장의 항의를 받고 있다. (공동취재) 2022.4.30/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양당간 합의를 파기한 국민의힘의 반대를 뚫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법을 강행처리 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의 지지율은 3.0%포인트(p)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9.3%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4월 29~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44.3%, 민주당 지지율은 32.6%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5.0%, ‘지지 정당 없음’은 14.2%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1월 셋째주(21~22일) 조사에서 31.3%를 기록한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 4월 8~9일 조사에선 민주당 35.6%, 국민의힘 35.0%였던 지지율이 역전된 것으로, 2월 말 조사 이후 처음으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따돌렸다. 이번 조사에선 지난 조사에서 8.3%의 지지를 받은 국민의당(8.3%)이 국민의힘과 합당돼 보기에서 제외됐다.
이외에도 대구/경북 국민의힘 70.1% 민주당 17.3%, 부산/울산/경남 국민의힘 56.8% 민주당 24.7%, 대전/세종/충청 국민의힘 45.2% 민주당 34.1%, 강원/제주 국민의힘 45.2% 30.1%로 국민의힘이 우세했고, 광주/전라 지역에서만 민주당 63.9% 국민의힘 10.1%로 민주당이 높게 나왔다.
임기를 일주일 앞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여전히 40%대를 유지했으나, 부정평가는 오르고 긍정평가는 내려갔다.
긍정 평가는 43.9%, 부정 평가는 51.9%로 지난 조사(47.4%) 대비 3.5%p 하락했고,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48.4%에서 51.9%로 3.5%p 올랐다. 긍·부정평가 차이는 8.0%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밖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방식 100%로 응답률은 7.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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