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철’ 타고 국민의힘 공천면접 간 김은혜…“수도권 30분 출근시대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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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8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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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지옥철’을 타고 국민의 힘 공천 면접을 보러 국회로 향하고 있다. (김은혜 캠프 제공) © 뉴스1
경기도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지옥철’을 타고 국민의 힘 공천 면접을 보러 국회로 향하고 있다. (김은혜 캠프 제공) © 뉴스1
경기도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지옥철’을 타고 국민의힘 공천 면접을 보러간 소감을 SNS에 밝혔다. 김 의원은 “수도권 광역교통체계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에 공천 신청한 김은혜 의원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천신청자 면접을 봤다.

김 의원은 SNS에 “오늘 김포골드선과, 9호선을 타고 국회 본청에 면접을 보러 갔다. 말로만 들었던 ‘지옥철’ 이라는 표현으로는 설명이 부족하다”며 “GTX, 지하철 연장의 필요성이 더 절실해진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의 고통은 그 거리에 비례한다”면서 “경기도 어디서나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출퇴근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GTX A, B, C 노선을 평택, 춘천까지 연장하고, GTX D, E, F를 신설하여 김포~서울 강남권~여주, 김포공항~구리~남양주, 고양~수원~의정부 순환선까지 수도권 광역교통망을 그물처럼 촘촘하게 연결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도권 30분 출근 시대, 수도권 광역 교통망 확충이라는 대선 핵심 공약을 ‘철의 여인’ 김은혜가 빠르게 해내겠다”고 호소했다.

한편 6.1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들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공천 면접이 8일부터 이틀간 이어진다. 경기지사에는 유승민 전 의원과 김은혜 의원,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경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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