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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오늘 오후 3시30분 신임 총리 인선 발표 ‘한덕수 내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2-04-03 08:38
2022년 4월 3일 08시 38분
입력
2022-04-03 08:38
2022년 4월 3일 08시 38분
송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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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이 3일 오후 3시 30분에 신임 국무총리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인 대변인실은 윤 당선인이 이날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기자회견장에서 신임 국무총리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제74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와 총리 후보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윤 당선인은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덕수 전 총리를 지명할 예정이며, 회견에는 한 전 총리도 함께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 전주 출신의 한 전 총리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를 통해 정통 엘리트 관료의 길을 걸어왔다.
김대중 정부에서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대통령 경제수석을 지냈고, 노무현 정부 때 국무조정실장,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이명박 정부 때는 주미대사를 지냈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한국무역협회장을 지냈다.
윤 당선인은 경제 및 대미 전문가, 국민 통합, 경륜 등을 고려해 한 전 총리를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7년 이미 총리 후보자로 국회 인사 청문 절차를 통과한 점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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