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코로나19 신규확진 1549명… 누적 5만588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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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3월 21일 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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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병. 2021.11.1/뉴스1
군 장병. 2021.11.1/뉴스1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1주일 만에 1000명대로 내려왔다.

국방부는 21일 오후 2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 수가 5만5886명으로 전날보다 1549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들 누적확진자 가운데 현재 치료·관리 중인 사례는 1만4636명이다.

군내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14일 1680명을 기록한 뒤 15~20일엔 2000명을 웃돌았으나 이날 1000명대로 증가폭이 둔화됐다. 다만 이달 3일 1532명 이후 이날까지 19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확산세가 약해졌다고 판단하긴 이르다”는 게 군 당국의 입장이다.

이날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군별로 살펴보면 육군이 999명으로 가장 많다. 해군 213명, 공군 177명, 해병대 82명, 국방부 직할부대 60명, 국방부 10명, 합동참모본부 8명의 확진자도 새로 보고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1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한 부대는 육군 13개, 해군 2개, 공군 2개, 해병대 1개 부대”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임무 교대를 위해 아프리카 남수단으로 향하던 남수단 재건지원단 ‘한빛부대’ 제15진 장병들 중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한빛부대 15진 1제대 장병 140여명 가운데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13명은 엑스퍼트(X-pert·신속검사장비)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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