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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미에 “불을 즐기면 불에 타 죽을 것”…연일 비방전 수위 고조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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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4 08:54
2022년 3월 14일 08시 54분
입력
2022-03-14 08:53
2022년 3월 14일 0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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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군사훈련의 ‘사전연습’격인 위기관리참모훈련(CMST)을 시작한 10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서 U-2S 고고도정찰기가 착륙하고 있다 2021.8.10/뉴스1 © News1
북한 선전매체가 14일 한미의 특별상설군사위원회 개최 등을 언급하며 “불을 즐기면 불에 타죽을 것”이라고 원색적인 비난을 가했다. 최근 북한은 부쩍 수위 높은 비난을 쏟아내며 대남 비방전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불을 즐기는 자 불에 타 죽기 마련’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최근 미국과 남조선 군부 호전광들의 북침 전쟁 광기가 극도에 달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매체는 한미가 “‘특별상설군사위원회’라는 것을 열고 새로운 북침작전계획작성과 기존작전계획수정보충을 위한 ‘전략기획지침’, 그에 따르는 ‘전략기획지시’를 모의, 공개하는 놀음을 벌여놓았다”라고 지적했다.
또 “지난 2월 말부터 조선반도(한반도) 유사시 ‘한미연합사단’과의 협동작전 수행을 위해 미 제1기갑여단의 전투병력 및 장비들을 남조선에 끌어들이고 있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는 “파렴치한 이중적 행태, 악랄하기 그지없는 대결적 행태”라며 “지금껏 위장용으로 내들었던 ‘평화’와 ‘협력’의 면사포는 완전히 벗겨졌으며 미국의 북침 전쟁 계획 실현의 추종자, 돌격대로서의 남조선 군부의 정체는 낱낱이 드러났다”라고 비난했다.
또 “남조선 군부 호전광들의 북침 전쟁 광기가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가 하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면서 “불을 즐기는 자 불에 타죽기 마련”이라고 위협하기도 했다.
북한은 앞서 9일 남측의 대선이 끝나자 대남 비난 목소리를 한층 높이며 비방전을 이어가고 있다. 지적하는 사안은 이전과 같으나 발언이 노골적으로 바뀌면서 비난 수위가 다소 높아진 모습이다.
전날인 13일에는 남측 통일부를 향해 “없는 것만 못한 존재”라고 했고, 12일에는 국민의힘을 향해 “동족 대결에 환장한 자들”이라고 비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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