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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제네바 군축회의서 “신무기 발사, 주변나라 위협 안 돼”

입력 2022-01-28 20:50업데이트 2022-01-2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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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제네바 군축회의에서 신형 미사일 시험 발사를 정당화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북한 외무성에 따르면 스위스 제네바 주재 북한 대표부 한대성 대사는 지난 25일 제네바 군축회의 전원회의에서 “최근 우리가 진행한 신형 무기 시험 발사는 중장기적인 국방 과학 발전 계획을 수행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며 주변 나라들과 지역의 안전에 그 어떤 위협이나 위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 대사는 “우리의 전쟁 억제력은 그 어떤 특정한 국가나 세력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전쟁 그 자체를 방지하고 국권을 수호하기 위한 정당방위의 억제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날로 열악해지고 있는 조선반도의 안보 상황에 대처하고 나라의 주권과 인민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해 전쟁 억제력을 계속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 수호를 위한 자기의 책임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사는 또 미국을 향해 “전대미문의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과 항시적인 핵 공갈로 우리를 위협해온 미국이 우리의 자위권 행사를 위협으로 걸고 드는 것은 용납 못할 도발이고 노골적인 이중기준이며 난폭한 자주권 침해”라고 비난했다.

그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 보장을 위해서는 미국이 대조선 적대시 정책과 이중 기준을 철회해야 하며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공격적인 군사 연습과 각종 핵 전략 자산 투입을 영구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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