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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 김정은 생일 안 챙긴 北…김정일 50세부터 기념

입력 2022-01-08 15:20업데이트 2022-01-0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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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은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 생일이지만 북한 매체들이 이를 일절 언급하지 않아 그 배경을 놓고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을 비롯한 북한 매체들은 이날 김 위원장 생일임을 언급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1984년 1월8일생으로 이날이 만 38세 생일이다.

이를 놓고 북한이 김 위원장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 전례를 따를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북한은 1942년 2월16일생인 김정일의 40세 생일 전날인 1982년 2월15일 중앙인민위원회 정령으로 김정일에게 공화국 영웅 칭호를 수여하고 이를 노동신문을 통해 공개했다.

김일성 주석은 아들인 김정일의 만 50세 생일을 9일 앞둔 1992년 2월7일에 김정일 생일을 민족 최대 명절로 지정하는 중앙인민위원회 정령에 서명했다. 이 사실은 3년 뒤인 1995년 2월7일 노동신문을 통해 대외에 공개됐다. 이에 따라 김정일 생일인 2월16일과 그다음 날인 17일이 휴일로 지정됐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은 “만약 김정은도 이와 같은 전례를 따른다면 그가 만 40세가 되는 2024년에 공화국 영웅 칭호를 받고 만 50세 생일이 되는 2034년에 가서야 그의 생일을 민족 최대의 명절과 공휴일로 지정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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