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코로나19 신규확진 17명… 모두 ‘돌파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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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2월 21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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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병. 2021.11.1/뉴스1 © News1
군 장병. 2021.11.1/뉴스1 © News1
군에서 최근 하루 새 1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보고됐다.

국방부는 21일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 수가 2980명으로 집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 누적확진자 가운데 현재 치료·관리 중인 사례는 307명이다.

특히 이날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명은 모두 백신을 2차(얀센 개발 백신은 1차)까지 접종하고 항체형성 기간(2주 이상)이 지난 뒤에도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른바 ‘돌파감염’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군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 가운데 돌파감염자는 1201명(약 40.3%)으로 늘었다.

이날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군별로 살펴보면 육군이 간부 5명과 병사 3명, 그리고 군무원과 공무직 근로자 각 1명 등 총 10명으로 가장 많다.

또 해병대에선 간부 3명과 병사 1명이, 공군에선 간부와 군무원 각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 직할부대에서 근무하는 군무원 1명도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국방부 공표 기준으로 군에선 이날까지 24일 연속으로 두 자릿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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