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김정은 ‘대화’ 준비…남북·북미 대화 재개 기대”

뉴스1 입력 2021-06-21 11:33수정 2021-06-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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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당 중앙위원회 제8기 3차 전원회의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1.6.21/뉴스1 © News1
통일부가 21일 북한이 최근 개최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3차 전원회의와 관련 “남북·북미 대화 재개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북한이 이번 전원회의에서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 관리를 강조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대화’에 준비돼있다고 언급한 데 주목한다”면서 “이러한 입장이 남북 간, 북미 간 대화 재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향후 전원회의 결정을 이행하기 위한 북한의 후속조치를 주시하면서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 남북 간 인도주의적 협력 그리고 남북 및 북미 대화의 재개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15~18일 개최한 전원회의에서 Δ올해 농사 총집중 Δ비상방역상황 장기성 철저 대비 Δ현 국제정세에 대한 분석과 당의 대응 방향 Δ인민생활 안정·향상과 당의 육아정책 개선·강화 등을 포함한 총 6개의 의제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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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비서는 전원회의 3일차였던 지난 17일 “국가 존엄과 자주적 발전이익을 수호하고 평화적 환경과 국가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하자면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돼 있어야 한다”며 “특히 대결엔 더 빈틈 없이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김 총비서가 ‘대결’을 언급한 것과 관련한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그동안 정부가 계기가 있을 때마다 밝혀온 대로 한편으로는 확고한 안보태세를 견지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북한의 입장들이 대화와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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