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마음의 각오는 돼 있다…윤석열 지지율 허상 드러날 것”

뉴스1 입력 2021-06-15 14:19수정 2021-06-1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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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부산에서 열린 개혁국민운동본부 영남본부 발대식을 마친 뒤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추미애 전 법부무 장관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15일, “마음의 준비는 돼 있다”며 거듭 대선 출마의지를 피력했다. 지금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지지율이 높지만 자신을 비롯한 여러 후보들이 검증공세를 펼칠 경우 “지지율 허상이 벗겨질 것”이라고 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KBS라디오 ‘오태훈의 시사본부’와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곧 대담집을 발간할 예정인데 그 자리에서 출마선언을 할 것인지”를 묻자 “심적인 각오는 되어 있는데, 물리적 준비 여건이 마련되면 말할 것이다”며 캠프인력, 공간 등의 요건이 어느정도 충족되면 뜻을 밝힐 것이라고 했다.

진행자가 “추 장관 등장이 오히려 윤석열 전 총장에게 여러 가지 힘을 줄 수 있다라는 분석이 나온다”고 하자 추 전 장관은 “검증의 시간이 다가오고 또 다양한 검증대에 오르다 보면 윤석열 총장에 대한 지지율은 자연스럽게 허상이 드러나 다 빠지게 된다”며 자신의 등장이 윤석열 전 총장 지지율만 올릴 것이라는 일부 시선을 물리쳤다.

그러면서 “다른 주자들에 의해서 철저하게 검증이 되면 언론이 앞장서서 객관적 자세로 검증을 못하는 부분을 뒤쫓아가면서 받아쓰기하는 그런 모양새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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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 언론이 ‘친 윤석열’경향을 띄고 있는 것이 지지율 호조의 이유 중 하나라고 언론에 불만을 터뜨린 추 전 장관은 윤 전 총장이 본격적으로 검증을 받게 되면 모든 것이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한편 민주당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경선 연기론’에 대해 추 전 장관은 “지금까지 정치를 해 오면서 손해가 좀 있더라도 원칙을 존중해 왔다”라며 “1년 전 전당원 투표로 경선에 대한 특별 당헌당규를 완비해뒀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그것을 지키는 것이 국민의 신망에도 부합하는 것이다”며 예정대로 9월10일까지 민주당 후보를 선출하는 것이 맞다고 ‘연기론’에 반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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