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윤석열, 국민의힘 안 들어오면 대권 어려울 것”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4-20 09:55수정 2021-04-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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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뉴스1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하지 않는다면 대권을 잡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당 밖에서 윤 전 총장의 거취문제를 놓고 갑론을박이 많다. 늘 대선 때만 되면 유력 대선 주자에게 다가가 훈수질을 하며 정치 거간을 하려는 분들이 나타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의원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겨냥해 “국민의힘이 아사리판이라 들어가서는 안 된다며 국민의힘을 조롱하기까지 한다”며 “뱀의 혀와 같은 독을 품고 있는 간교한 훈수이자 저렴한 거간”이라고 비판했다. 최근 김 전 위원장은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과 관련해 “안 갈 것 같다. 저 아사리판에 가서 무슨 이득이 있느냐”고 말한 바 있다.

장 의원은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들어오지 않으면 대권으로 가는 길이 보이지 않을 것”이라며 “온갖 음해와 네거티브는 누가 나서 싸우고 막대한 자금은 어떻게 조달하며 일선 읍, 면, 동까지 뻗어있는 조직은 어떻게 감당할 것이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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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선에 필요한 기본적이고도 실무적인 요소들은 차치하더라도 (윤 전 총장이) 독자노선을 가야한다는 말은 단언컨대 이간질”이라며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들어와 경선에서 승리해 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는 순간부터 대선 때까지 국민의힘은 ‘윤석열을 위한, 윤석열에 의한, 윤석열의 정당’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 밖에 있는 야권의 유력 대선후보에 대한 입당 불가론은 유력 대권 후보와 제1야당을 이간질하려는 유치한 말장난에 불과한 것”이라며 “이런 이간질 속에 거간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대한민국 중도 보수의 총본산인 제1야당 국민의힘은 대권을 노리는 분들에게는 가장 매력적인 플랫폼이며 문재인 정권 교체를 열망하는 국민들이 가장 많이 지지하는 정당”이라며 윤 총장의 입당을 거듭 촉구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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