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담대한 진보’ 출간…“상생과 통합의 정치로”

  • 뉴시스
  • 입력 2021년 4월 19일 13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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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추천사…"선거법, 공수처법 패스트트랙 올려 승리"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홍영표 의원은 19일 불평등과 양극화, 지방소멸 등 대한민국이 당면한 위기에 대한 진단과 해결책을 담은 저서 ‘담대한 진보’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십여 년 여의도 정치에 몸담으며 들었던 소회와 반성을 담고, 대한민국이 당면한 굵직굵직한 문제들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고 싶었다”고 저서 출간 취지를 말했다.

저서는 한반도 외교·불평등과 양극화·노동시장의 단절·연금체계·에너지 체계·저출산과 고령화·지방소멸 등 우리 사회 문제에 대한 진단과 해결책을 담은 ‘1부 담대한 진보’와 진영 논리에 빠진 한국 정치를 상생과 통합의 정치로 이끌고자 하는 홍 의원의 담론이 담긴 ‘2부 더 담대한 진보’로 구성됐다.

부록에는 홍 의원이 20대 국회 원내대표 시절 패스트트랙을 통해 검찰개혁 및 정치개혁 관련 법안을 처리했던 과정이 담겼다.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는 추천사에 “129석의 소수여당을 이끌며 4개의 야당을 상대해 곡예에 가까운 정치적 기동으로 선거법, 공수처법을 패스트트랙에 올려, 유례없는 정치적 승리를 안겼다”고 썼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정치인 홍영표는 단단함 속의 따뜻함, 진정성도 좋지만 다른 의견을 존중하며 대화와 타협, 협치에 이르려는 유연성과 자신의 지닌 가치와 철학에 정책이란 옷을 입혀 현실정치 속에서 실천하려는 열정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를 지낸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은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점을 차분하게 분석해 노동 대개혁, 적극적 복지, 한국형 청년 보장, 그린뉴딜, 지방의 부활 등 담대한 진보의 창의적 대안을 생동감 있게 설파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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