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달리는 말에 채찍, ‘멈춰라’ 아닌 ‘더 달리라’는 것…이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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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25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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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13일 당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제7회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상황실에서 당선이 확정된 지역 후보 사진 옆에 당선 스티커를 붙인 후 취재진을 향해 하트를 그려 보이고 있다.  © News1
2018년 6월 13일 당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제7회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상황실에서 당선이 확정된 지역 후보 사진 옆에 당선 스티커를 붙인 후 취재진을 향해 하트를 그려 보이고 있다. © News1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25일, 비록 지금은 국민들로부터 회초리를 맞고 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서울 부산시장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며 박영선, 김영춘 등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독려했다.

추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동산시장을 제대로 고삐를 죄지 못해 집없는 서민들의 상실감이 커진 가운데 터진 LH 사건은 민심의 분노를 자극했다”며 “분노한 민심을 달래는 길은 가던 길을 멈칫거리는 것이 아니라, 뚜렷하게 하나 하나 해결해 그 길에 끝내 다다를 수 있음을 보이는 것”임을 강조했다.

따라서 “당정은 부동산시장에 경제 정의를 세워 양극화와 불평등의 근원을 뿌리뽑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했다.

추 전 장관은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와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는 상대 후보에게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후보다”고 치켜세운 뒤 “우리 모두가 함께 겸손하게 민심의 주마가편을 받들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달리는 말에 가하는 채찍은 더 부지런히 달리라는 것이지 달리기를 멈추라는 것이 아니다”며 “승리는 약속이고 사명이기에 할 수 있고 꼭 해낼 것”이라고 후보들에게 필승 의지를 불어 넣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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