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폭발 사고’ 적도기니에 인도적 지원… “20만弗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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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11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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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적도 기니의 바타 지역의 몬동 콴토마 군 막사의 대폭발 장면을 보여주는 TVGE. © 로이터=뉴스1
아프리카 적도 기니의 바타 지역의 몬동 콴토마 군 막사의 대폭발 장면을 보여주는 TVGE. © 로이터=뉴스1
한국 정부가 대폭발 사고가 난 아프리카 중서부 적도기니에 20만 달러(2억 270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는 적도기니 바타시에서 발생한 대규모 연쇄 폭발로 피해를 입은 적도기니를 돕기 위해 총 2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적도기니 바타시에 있는 은코아 은토마 군기지에서 대폭발이 발생해 사망자 100여명과 부상자 700여명이 나왔다. 바타시는 적도기니 인구의 약 60%(140만명)가 거주하는 경제중심도시이다.

외교부는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사고로 어려움이 가중된 적도기니 국민들에게 우리의 긴급지원이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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